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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프레이져 벨리 농장에서 조류 독감 바이러스 발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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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전염 사례는 아직 없어, 해당농장 조류 살처분 예정

프레이져 벨리에 위치한 농장 두 곳에서 조류 독감, H5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CFIA(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가 두 농장에 격리 조치를 내렸으며, 현재 그 위험도를 조사 중이다. 

두 농장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애보츠포드에 위치한 터키 농장과 칠리왁에 위치한 통닭구이용 닭 사육 농장이라고 알려졌다.  

해당 농장들에서는 지난 주말 갑자기 일부 가금류들이 죽어,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한 테스트가 1일(월)에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H5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가 완료되면 두 농장의 모든 가금류는 살처분될 예정이며, CFIA 감독 하에 모든 시설이 소독처리될 예정이다.

CFIA는 ‘조류 독감이 음식 섭취를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주로 직접 가금류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전염되는데, 현재 프레이져 보건부(Fraser Health Authority)가 감염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금류 취급 업계에서 비상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그러나 주정부 소속 의료전문가 페리 캔덜(Perry Kendall)은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 조류 고기를 기피할 필요는 없다. H5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염 위험이 매우 낮은 바이러스”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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