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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1/15 선거 특집) 높은 범죄율과 미비한 대중 교통, 써리 시장 후보들 미묘한 입장 차이 보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1-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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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현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써리(surrey) 시장 선거다. 

7 명이나 되는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세 후보가 지난 4일(화) 저녁,  공개 토론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Surrey First 당), 더그 맥컬룸(Doug McCallum, Safe Surrey Coalitioin 당), 그리고 바린더 라소드(Barinder Rasode, One Surrey 당)가 참석했다. 

공개 토론은 CBC 라디오와 SFU 대학이 주최했으며, SFU 대학의 웨스트민스터 극장(SFU Westminster Savings Theatre)에서 열렸다. 

자리가 없을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토론은 CBC 라디오 원(Radio One)을 통해 생중계 되기도 했다. 

세 명의 후보들에게 가장 먼저 던져진 질문은 “왜 자신이 다른 후보보다 써리 시장으로 적합한가?”를 설명하는 것이었다. 

린다 헤프너 후보는 9년의 시의원 경력을 강조한 후, “오랫동안 공직에 몸 담으며 누구보다 지역 사회를 깊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그 맥컬룸 전 시장 역시 9년 동안 시장으로 재임했던 것을 언급하며 “써리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으며,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 들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린더 라소드 후보는 “6년간 시의원으로 일하며 누구보다도 활발히 활동했다. 또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힘써 왔다. 
시장 선거 출마를 앞두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써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도 세웠다”고 말했다. 선거를 코 앞에 둔 만큼, 후보들 사이의 언쟁도 피할 수 없었다. 헤프너는 현재의 높은 범죄율이 “맥컬룸의 시장 재임 기간 중 악화되었다”고 비난했다. 또 함께 써리 퍼스트 당에 속해 있었던 라소드의 탈당도 언급했다. 그러자 라소드 후보는 “써리는 과거,써리 퍼스트의 리더쉽 아래 많이 발전하고 진보했다. 그러나 계속 같은 곳에 머무른다면 오히려 퇴보할 것이다. 써리에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대응했다. 

참석자들의 관심이 몰린 주제는 역시 높은 범죄율 대책과 안전 확보 문제였다. 

주민 한 사람이 “범죄율을 낮추는 방안, 그리고 어떻게 아이들을 보호할 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질문했다. 

이에 헤프너 후보는 “아동용, 그리고 청소년용 여가 시설을 늘려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사회의 위험 요소로부터 보호할 장치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라소드 후보는 “학교를 비롯해 아이들이 많이 생활하는 곳에, 무기와 유니폼을 갖춘 경찰 대신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안전요원 배치 시스템을 시행하겠다. 또, 노동 연령인 만 15세 이상의 학생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주제는 교통문제였다. 

땅이 넓은 써리 지역의 특수성 때문에 대중교통 서비스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기 때문이다. 

세 후보들은 모두 “버스 노선이 더 확장되어야 하고, 더 많은 버스 차량들이 운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맥컬룸 후보는 “트랜스링크의 수입과 예산 구조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자신의 강점을 내세웠다. 또 헤프너 후보는 써리 퍼스트 당이 추진해온 라이트 레일(Light Rail, 전기로 움직이는 경철도) 신설을 강조하며 “늦어도 2018년에는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 SFU 재학생이 “시 행정을 위해 재산세 인상이 대안으로 떠오른다면 동의하겠느냐?”고 질문했으나, 세 후보 모두 재산세인상에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어서 “SFU 대학의 써리 캠퍼스 확장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후보들이동의했으나,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라소드 후보가 “캠퍼스가 확장될 경우 학생용 주거시설과 여가시설을 늘리는데 시청이 협조할 것”이라고 말한 후, 맥컬룸 전 시장이 “시의회를 예전 시청 건물로 돌려보내고, 새 시청 건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한 것이 논쟁 출발점이 되었다. 

시청 신사옥을 추진한 써리 퍼스트 당 소속의 헤프너 후보는 질문에 응답하는 대신 신사옥 프로젝트를 옹호했다. 

그는 “반드시 필요한 변화였고, 투자한 것 이상의 가치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올 4월까지 써리 퍼스트 소속이었던 라소드도 “시청 신사옥은 써리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옹호했으나, 맥컬룸은 두 사람의 의견에 강하게 반박했다. ‘Secondary Suite(1개 주택 내 별도 출입문과 거주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를 둘러싼 논란과 이에 대한 비용 부과 문제도 쟁점이었다. 

SFU 학생 한 사람이 “시의 경제 발전을 위한 상업구 개발과 자연친화적 주거 환경 유지 사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안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라소드 후보는 “이미 개발된 지역과 특히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그 외 지역, 특히 아직 자연친화적으로 남아있는 곳들은 굳이 무리해서 상업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토론의 마지막 주제는 ‘젊은 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전략’이었다. 

맥컬룸 후보는 하이테크 업계와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은 층의 참여와 유입을 적극 권장할 것"을 약속했다. 

라소드 후보는 “써리는 이상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면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헤프너 후보는 “고용주와 업체들에게 더 많은 견습 프로그램을 권장하고, 세금 공제 제도”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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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헤프너(Linda Hepner, Surrey First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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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맥컬룸(Doug McCallum, Safe Surrey Coalitioin 당)

3.jpeg
바린더 라소드(Barinder Rasode, One Surrey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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