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28 19:33

본문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27일(월) 2014년 ‘성 격차 지수(Gender Gap Index)’를 발표 했다. 

지수는 여성에 대한 보건·생존률, 교육, 경제적 기회, 정치 참여 등 항목으로 측정된다. 

캐나다는 142개국 중 19위를 차지, 작년 20위 보다 한 단계 상승해 성 차별 환경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아이슬랜드가 차지했고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가 뒤따라 북유럽 국가들 강세가 작년에 이어 계속됐다. 

리포트는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105개국의 성 차별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포럼 창시자 크라우스 슈밥(Klaus Schwab)회장은 “성 평등은 경제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재능 있는 모두에게 기회가 있어야 경쟁력이 유지되고 번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초등교육과 중등 교육과정 이후의 등록, 식자율(국민 중 글을 아는 사람의 비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교육부문에서 남녀 평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 전문·기술분야에서 남성에 대한 여성 비율이 남성 43명당 여성 57명으로 높아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성 정치 참여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원 75명 당 여성의원 25명으로 의회 성 평등 순위는 52위에 그쳤다. 한편 한국은 136개국 중 117위를 기록, 작년의 111위보다 6단계 더 낮은 순위를 받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

저명한 기업인ㆍ경제학자ㆍ저널리스트ㆍ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 1971년 제네바 대학교 크라우스 슈밥 교수가 창설했다. 본부는 제네바에 있으나 1981년부터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다보스 포럼’이라고도 한다.

조유미 인턴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23건 869 페이지
제목
[밴쿠버] 눈 내리는 BC주 산악지대, 스키 리조트 개장…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많은 비와 함께 밴쿠버 특유의 가을 날씨가 한창인 가운데, BC 주의 북부 산악 지대에서는 이미 눈이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스키장들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올 시즌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마운트 시무어(Mount Seymou...
11-03
[밴쿠버] 눈 내리는 BC주 산악지대, 스키 리조트 개장…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많은 비와 함께 밴쿠버 특유의 가을 날씨가 한창인 가운데, BC 주의 북부 산악 지대에서는 이미 눈이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스키장들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올 시즌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마운트 시무어(Mount Seymou...
11-03
[밴쿠버] BC 교통부 장관, "택시 면허 없는 어버 서…
택시 면허 없이 운전사 등록 가능한 '어버X'BC 주 교통법에 어긋나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 어버(Uber)가 공식 허가도 받기 전에 채용 절차를 밟기 시작한 가운데, 토드 스톤(Todd Stone) BC주 교통부 장관이 “허가 없이 운영을 시작할 경우 어...
11-03
[캐나다] 온타리오주 사설의료기관 약물미비, 위생불량 등…
온타리오주 내 성형수술, 내시경 검사 등을 담당하는 개인병원의 상당수가 안전검사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2011년 부터 온주 의료인 협회 소속 330개 클리닉에 대해 안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33곳의 진료소가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으며 12곳은 ...
11-03
[캐나다] 온주, 1일부터 일산화 탄소 감지기 설치 의무…
온타리오주 정부가 소리없는 살인자 일산화탄소 중독을 대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온주 정부는  1일부터 온주 내 모든 거주지에 일산화 탄소 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실시한다. 온주 정부는 지난달 15일 일명 ‘호킨스-지낙 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을 ...
11-03
[캐나다] 연말 소매업체 매출전망 ‘적신호’...9월 ‘…
연말을 앞두고 소매업체들이 매출 전망이 ‘먹구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9월 소매 판매는 전월대비 0.3% 감소를 기록한...
11-03
[캐나다] 내년 연방 총선의 최대화두…’보육정책’
정권투쟁 차원 ‘공약봇물’최근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가 어린 자녀를 둔 서민 가정을 위한 각종 감세 정책과 세금혜택제도 확대를 발표 함으로 내년 가을 연방 총선의 최고 쟁점 사안은 보육정책이 돨 전망이다.연방 신민당측이 지난 15일 가장 먼저 포문을 쏘아 올렸...
11-03
[캐나다] 우편물 제대로 못 받으면 ‘이민 거절(?)’
서류혼선 비일비재...피해는 신청자 몫국내인이 해외 국적의 가족초청이민 신청 시 우편을 통한 서류를 제때 받지 못해 이민 신청이 거절당하는 경우가 속출해 현재 각종 이민을 진행중인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 2011년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생하자 바샤 카시어 씨...
11-03
[캐나다] 시에라리온, 캐나다 비자 발급 중단에 반발
시에라리온 정부는 1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가 에볼라 창궐 3개국에 대해 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차별 정책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테오 니콜 시에라리온 정보차관은 이날 AF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 정부의 차별적인 결정은 시에라리온 정부...
11-03
[캐나다] 캐나다, 에볼라 발병국 국민 비자발급 중단
캐나다 정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공포로 부상하는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국민과 해당 지역 체류자들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이날 캐나다 정부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3개국 국민과 지난 3개월 사이에 이 국가들...
11-03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 다시 APEC에 참석하기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총리사무실은 성명에서 "하퍼 총리가 5∼11일 중국을 공식방문하고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11-03
[캐나다] 캐나다, 이라크 공습 시작...캐나다 국방장관…
미국이 주도하는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고 있는 캐나다 전투기들이 이라크에 배치된 뒤 처음으로 미군의 폭격을 도와 공습에 가담했다. 롭 니콜슨 캐나다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각) 성명서를 통해 "레이저 유도폭탄을 탑재한 전투기 두 대가 팔루자 부근에...
11-03
[밴쿠버] 브룩스 보수당 대표, "페리 유류할증료 폐지해…
BC 보수당(BC Conservatives)의 새로운 당수 댄 브룩스(Dan Brooks)가 최근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스 값 하락을 지적하며, BC주 교통부에 “올 초 페리 서비스에 추가된 요금(Fuel Surcharge, 유류할증료)을 폐지...
11-01
[밴쿠버] 브룩스 보수당 대표, "페리 유류할증료 폐지해…
BC 보수당(BC Conservatives)의 새로운 당수 댄 브룩스(Dan Brooks)가 최근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스 값 하락을 지적하며, BC주 교통부에 “올 초 페리 서비스에 추가된 요금(Fuel Surcharge, 유류할증료)을 폐지...
11-01
[캐나다] 새로운 세금 공제 제도, 올해부터 적용 실시
하퍼 정부가 새로운 가족 세금 공제제도(New Family Tax Cut)를 실시한다. 올해 2014년부터 적용되며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의 경우, 최대 2천 달러까지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고소득 배우자가 저소득 배우자에게 5만불까지 수입을...
11-01
[밴쿠버] EDV-68 감염자 계속 증가, 우려 높아져
BC 주의 엔테로바이러스 68(Enterovirus 68, EDV-68) 감염자 수가 계속 증가세에 있다. 지난 22일(수)에는 총 56명으로 집계되었는데, 30일(토)에는 119명으로 늘었다. 일주일 새 무려 두 배나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BC 질...
11-01
[밴쿠버] EDV-68 감염자 계속 증가, 우려 높아져
BC 주의 엔테로바이러스 68(Enterovirus 68, EDV-68) 감염자 수가 계속 증가세에 있다. 지난 22일(수)에는 총 56명으로 집계되었는데, 30일(토)에는 119명으로 늘었다. 일주일 새 무려 두 배나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BC 질...
11-01
[밴쿠버] 호프 시, "킨더 모르간으로부터 50만 달러 …
존스톤 시장, "연방 정부가 허가한 송유관 확장 사실상 확정"호프(District of Hope) 시가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의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가 확정될 경우 킨더 모르간으로부터 50만 달러를 받기로 한 사실을 밝혔다. 지역 혜택 조약...
11-01
[밴쿠버] 호프 시, "킨더 모르간으로부터 50만 달러 …
존스톤 시장, "연방 정부가 허가한 송유관 확장 사실상 확정"호프(District of Hope) 시가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의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가 확정될 경우 킨더 모르간으로부터 50만 달러를 받기로 한 사실을 밝혔다. 지역 혜택 조약...
11-01
[밴쿠버] 사용하지 않는 총기, 경찰에 전화 신고 해야
총기 소지하고 경찰서 방문할 경우 위험인물로 간주노스 밴쿠버 RCMP가 “집에 사용하지 않는 총기 등 위험 무기류가 있어 정리하고 싶다면, 경찰서에 전화 해 가정 방문을 요청하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최근 무기류를 직접 소지하고 경찰서를 방문하는 경우가 발...
11-01
[밴쿠버] 사용하지 않는 총기, 경찰에 전화 신고 해야
총기 소지하고 경찰서 방문할 경우 위험인물로 간주노스 밴쿠버 RCMP가 “집에 사용하지 않는 총기 등 위험 무기류가 있어 정리하고 싶다면, 경찰서에 전화 해 가정 방문을 요청하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최근 무기류를 직접 소지하고 경찰서를 방문하는 경우가 발...
11-01
[밴쿠버] 켈로나 버스에서 '묻지마 범죄' 발생
함께 타고 있던 남성 목 칼로 찔러, 가해자는 도주 중지난 30일(목), 켈로나(Kelowna)  버스 안에서 '묻지마 폭행'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건은 저녁 6시 반 경, 버스가 바론 로드(Baron Rd.)의 딜워스 쇼핑 센터(Dilwor...
11-01
[밴쿠버] ICBC, 서머 타임 해제- 안전 운전 당부
브룩스 보수당 대표, "페리 유류할증료 폐지해야"BC 보수당(BC Conservatives)의 새로운 당수 댄 브룩스(Dan Brooks)가 최근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스 값 하락을 지적하며, BC주 교통부에 “올 초 페리 서비스에 추가된 요금...
11-01
[밴쿠버] ICBC, 서머 타임 해제- 안전 운전 당부
브룩스 보수당 대표, "페리 유류할증료 폐지해야"BC 보수당(BC Conservatives)의 새로운 당수 댄 브룩스(Dan Brooks)가 최근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스 값 하락을 지적하며, BC주 교통부에 “올 초 페리 서비스에 추가된 요금...
11-01
[밴쿠버] 선거앞두고 출마취소 후보들 생겨나...
출마취소를 결정한  Terrace 시의원 후보  Noelle Bulleid(이지연 기자)올해의 기초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BC 주 북서부 테라스(Terrace) 시의 시의원 후보 한 사람이 출마를 취소했습니다. 바로 올 해 처음...
10-3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