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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패스밴더 장관,"교사위한 특별법 제정 계획 없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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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협상 중 -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

20일(수) 아침, 피터 패스밴더(Peter Fassbender) BC주 교육부 장관이 글로벌 뉴스(Global News) 채널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패스밴더 장관은 “나에게도 학교에 다니는 손주들이 있다”며 “예정된 9월 2일에 가을 학기가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교사들을 학교로 돌려보내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할 계획은 없다. 주정부는 그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특별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노조와의 관계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그 다음 재계약 시기가 찾아왔을 때 똑같은 갈등을 반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주에 중재자로 합류한 협상가 빈스 레디(Vince Ready)의 역할에 대해서는 “그가 주 정부와 교사 조합 등 양 측을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우리는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하지 않았으며, 그 전에 양 측의 의견차를 좁혀 협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그가 맡은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직까지는 회의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교육부가 학부모들을 위해 새롭게 개설한 웹사이트( http://bcparentinfo.ca/)를 소개했다. 이 주소를 방문하면, 가을 학기 관련 정보는 물론 파업이 계속될 시 고려할 수 있는 옵션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주 정부가 새로 실시하는 만 13세 아동들에게 지급하는 하루 40 달러의 보육 지원금 관련 안내도 찾을 수 있다. 한편, 글로벌 뉴스 측은 “교사연합 측에도 방송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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