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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의회, 이라크내 IS 공습 승인…"지상군 파병은 없을 것"

기자 입력14-10-0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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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이라크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공습에 동참한다. 

7일 캐나다 하원은 공습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57표, 반대 134표로 통과시켰다.

보수당은 우방인 미국의 요청에 따라 지난 3일 최대 6개월 간 IS에 대한 공습을 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동의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전투 목적의 지상군 파병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IS에 대한 직접적인 공습을 놓고 논쟁이 오갔지만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지지 기반인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동의안 가결은 상정했을 당시 확실시됐다.

이에 따라 미국이 주도하는 IS 격퇴 작전에 참여하는 수십 개의 나라 중 하나인 캐나다는 CF-18 전투기 6대, 공중급유기 1대, 정찰기 2대, 수송기 1대 및 공군 병력 600명을 중동에 파견하게 된다.

이미 미국의 요청에 의해 특수부대 69명을 이라크군 자문을 위해 파견한 캐나다는 공습 결정에 있어 의회의 승인이 필요치 않지만 의견 합의를 위해 동의안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퍼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IS는 이미 캐나다를 잠재적 목표로 하고 있는 눈 앞에 다가온 위협"이라며 "이 테러리스트들은 내버려두면 빠른 속도로 자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이번 캐나다의 결정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는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로 힘을 합쳐 중대한 문제를 풀어나간 역사가 있다"며 "캐나다의 테러리즘 척결에 대한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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