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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담배 피우는 성인 늘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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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와 마리화나를 피우는 성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보건부가 발표한 최근 자료를 보면 25세 이상 성인의 2017년 흡연율은 2년 전 같은 조사보다 증가했다. 보건부는 15세 이상 국민의 담배와 술, 마약성 약물 사용에 대해 격년마다 조사하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25세 이상 성인 기준 전체 조사 대상 중 16%로 비교 대상인 2015년보다 3% 증가했다. 대마초를 피우는 성인 역시 2015년보다 3% 증가한 13%를 기록했다.

 

반면 15세~24세 청소년 및 젊은이들의 흡연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마약용 약물 사용도 12%로 2년 전 조사 때보다 1% 감소해 미미하긴 하지만 줄어드는 추세다. 15세 이상 청소년을 포함한 전체 성인의 흡연율은 15%로 460만 명에 달한다.

 

최근 보급이 증가한 전자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사람도 꽤 많았다. 응답자 중 15%가 접촉한 적이 있다고 말해 2년 전 조사보다 2% 증가했다. 

 

대마초를 가장 많이 피우는 연령대는 20세~24세 젊은이로 세 명 중 한 명꼴로 흡연하고 있으며 15세~19세 청소년의 대마초 흡연율도 19%로 높은 편에 속해 학교에서의 금연 교육이 더 활성화될 필요성을 보였다.

 

보건부는 담배와 대마, 약물 사용은 국민 개개인과 그 가족, 지역사회에 현실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특히 담배는 조기 사망 및 질환으로 평균 수명을 깎는 가장 큰 요인으로 여전히 꼽힌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약물류 오용과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2017년 한해에만 4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정부는 흡연율을 2035년까지 5% 아래로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건부는 흡연 관련 통계를 위해 2017년 2월부터 12월까지 10개 주에서 1만6349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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