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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과속단속 세수마련 목적" 주장 담은 동영상

표영태 기자 입력19-11-18 10:48 수정 19-11-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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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이 당신의 지갑을 죽인다 2탄(Speed Kills Your Pocketbook 2, 이하 SKYP2)'의 동영상 캡쳐

 

SENSE BC와 비디오그래퍼 새 동영상

2013년 동영상으로 제한속도 상향조정

 

2013년 과속문제에 대해 유머를 담은 비판으로 당시 자유당 정부가 고속도로의 제한속도를 상향조정하게 만들었던 한 동영상이 이번에 다시 NDP BC 새 정부를 겨냥해 '세수를 위해 과속단속을 한다는 내용'을 담은 2탄이 나왔다.

 

SENSE BC와 비디오크래퍼(videographer) 크리스 톰슨(Chris Thompson)씨는 '과속이 당신의 지갑을 죽인다 2탄(Speed Kills Your Pocketbook 2, 이하 SKYP2)'이 나왔다고 18일 발표했다. 6년 전인 2013년  '과속이 당신의 지갑을 죽인다(Speed Kills Your Pocketbook)'로 거의 200만 뷰를 기록하고, BC주의 교통단속에 대해 가장 유머러스하고 효율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13년 동영상이 나간 후 BC주 정부는 1300킬로미터의 BC주 고속도로의 제한속도를 상향조정했었다. 하지만 SKYP2에서는 부족한 보고서와 자동차운행 반대주의자가 만든 보고서에 더불어 ICBC의 손실을 해결하겠다는 의도가 결합돼 새 정부가 제한속도를 상향조정했던 고속도로의 절반 정도를 다시 하향시켰다고 주장했다.

 

SKYP2는 24분 분량으로 정부가 제시한 통계의 거짓에 대해 비판하고, 정부 등이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해 억지로 짜맞춘 오차와 왜곡된 내용들로 교통안전 홍보를 하며 대규모로 교통위반 범칙금을 상향조정했다는 주장을 담았다.

 

톰슨 씨는 동영상에서 "BC 시민들은 어떻게 정부와 새 관련 기관이 통계를 부풀리고 오도하고, 자동차를 악마로 묘사하고, 그리고 운전이 점점 안전해지는 상황에서 운전자와의 전쟁으로 발전시켰는 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BCB주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 35만 건 중 15만 건(42%)가 주차장에서 일어난다. 도로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59%가 교차로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과속과 휴대폰 사용이 ICBC와 경찰의 주요 집착 단속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SKYP2에서는 자동차를 악마로 묘사하는데 이는 다른 합리적인 대중교통 대안이 없거나, 활동적인 자녀를 둔 가정이나, BC주의 지형과 날씨를 전혀 감안하지 않고 보행도로와 자전거 이용 등을 권장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운전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람과 재화를 나르는 방법이지, 정보의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해당 동영상은 sensebc.org Six7Fil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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