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공립학교 일제히 개학, 깨진 학습리듬 부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주 공립학교 일제히 개학, 깨진 학습리듬 부담

기자 입력14-09-21 09:5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140902_385by_rci-students-walking_sn635.jpg

BC주의 공립학교 교사들의 파업이 종료되면서 초,중고교 공립학교들이 일제히 개학한다.

각 지역별 교육청들은 지난주 교육부와 교사연맹이 잠정합의를 발표한 직후부터 개학준비를 서둘러 시작했으며 파업에 참여했던 공립학교 교사들도 지난주 토요일부터 학교에 나와 개학준비에 참여했다.

파업과 무관했던 학교 직원들도 지난주 각 교육청으로 부터 개학준비를 위한 출근을 공식 통보받고 학교의 시설물 점검과 개학준비에 나섰으며 특히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준비를 서둘렀다.

bc-140919-18-teachers-smart.jpg

22일,월요일에 학교는 개학하지만 정식 수업은 대부분 없으며 개학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수업일정 통보 및 새학기 준비를 마치고 화요일 부터 정규수업에 돌입한다.

BC교육부는 수업일수 부족을 그동안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하던 자체 휴교일, 즉 Pro-D Day(Professional Development Day)를 가급적 실시하지 않고 최대한 수업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12학년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BC주내 대학들이 수업일수 부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발 전형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사 파업기간동안 지급되던 만 12세 이하 아동들을 위한 하루 40 달러의 보육지원금은 앞으로 30일 내에 지급이 종료되며 학생들 등하교 안전을 위한 학교앞 스쿨존에 대한 차량 속도 단속도 재개된다. 

교육전문가들은 교사파업이 종료되어 다행이지만 정상적인 개학을 하지 못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학습리듬이 깨진 것이 문제라며 빠른시간에 정상적인 면학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언지 개학할 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속에서 20여일을 지낸 학생들의 수업 성취도가 학기 초에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생체리듬 역시 불안정 할 수 밖에 없다며 걱정하고 있다. [JTV]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452건 9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미나 웡 밴쿠버 시장 후보, "투자성 부동산 구매에 더 높은 세금 부과해야"
밴쿠버 시장선거유세중인 미나 웡 후보 (이지연 기자)오는 11월 15일에 있을 기초선거를 앞두고 BC주 지자체들의 지역 정치계가 각 지역의 가장 큰 근심거리를 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범죄율이 높은 써리의 경우 각 후보들이 경찰 인력을
09-23
밴쿠버 기초선거 앞두고 진행되는 BC 지자체회의, 후원 기업들 주목
지난 해 지자체회의 개회식에 참석, 연설하는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SFU 교수, "정치권 후원 기업들, 다른 목적 있을수도"이번 주 위슬러(Whistler)에서 연례 행사인 BC 지자체회의(Union of BC Municipalities Convention)가 열
09-23
밴쿠버 다운타운 경찰관 사칭, 관광객 사기∙절도범 체포
가짜 경찰 ID와 뱃지 위장, 현금과 신용카드 정보 노려밴쿠버 경찰(Vancouver Police Department, VPD)이 다운타운 지역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사기∙절도 행각을 벌인 3 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현지 경찰로 위장해 관광객들에게 접근한 뒤
09-23
밴쿠버 써리 10대 살해범, 22년 복역한 전과범
레이몬드 리 케이시왓츠 시장, "형사법 변화 필요, 위험 인물들 철저히 격리해야"지난 16일(화) 써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세레나 버미어쉬(Serena Vermeersch, 17세) 양의 살해범 신원이 확인되었다. 레이몬드 리 케이시(Raymond Lee
09-23
밴쿠버 밴쿠버 시, 석방된 아동 성폭행범 주의보 발령
징역 마친 전과자, 그러나 위험성 여전히 높아징역형을 마친 아동 성폭행 전과범이 밴쿠버 시에 거주, 밴쿠버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리차든 이안 엘리스(Richard Ian Ellis, 66세)는 지난 2007년, 아동 포르노 소지죄와 만 7세 여
09-23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어
신청 마감 10월 27일까지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은 오는 11월 15일(토), UBC 아시안센터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캐나다인의 한국어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우리의 우수한 한국 문화를 캐나다 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 됐다
09-23
밴쿠버 기후 변화 대응 요구 집회, 1천여 명 운집
23일, UN 기후정상회의 앞두고 세계 곳곳에서 참여지난 21일(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정치권의 대응을 요구하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했다. 오늘 23일(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N 기후정상회의(UN Climate Su
09-23
밴쿠버 써리 10대 사망 사건 가해자 검거
故 세레나 버미어쉬 양2급 살인죄 기소, 그러나 신원 밝히기에는 아직 일러지난 16일(화) 써리 지역에서 실종 하루 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된 세레나 버미어쉬(Serena Vermeersch, 17세) 양의 살해범이 검거되었다. 경찰의 살인사건 전담반 IHIT
09-22
밴쿠버 관광객 노리는 경찰 위장 사기범 기승
밴쿠버 다운타운의 워터프론트 역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아시아계 관광객을 노리는 사기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밴쿠버 경찰(Vancouver Police Department, VPD)에 따르면, 지난 18일(목)과 19일(금) 이틀 동안 워터프론트(W
09-22
밴쿠버 리치몬드, 기초선거 어플 론칭
BC주 지자체들이 낮은 기초선거 투표율로 고심 중인 가운데, 리치몬드(Richmond) 시가 선거 어플(Application, App)을 론칭했다. 투표 날짜와 장소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출마 후보들의 개인 프로파일 등도 제공한다.시청의 킴 데커(Kim Decker)
09-22
밴쿠버 BC주 공립학교 일제히 개학, 깨진 학습리듬 부담
BC주의 공립학교 교사들의 파업이 종료되면서 초,중고교 공립학교들이 일제히 개학한다.각 지역별 교육청들은 지난주 교육부와 교사연맹이 잠정합의를 발표한 직후부터 개학준비를 서둘러 시작했으며 파업에 참여했던 공립학교 교사들도 지난주 토요일부터 학교에 나와 개학준비에 참여했
09-21
밴쿠버 BC주 내년 주택 임대료 인상률, 2.5%로 제한
BC 주 정부가 2015년 주택 임대료 인상 한도를 2.5%로 확정했다. BC 주, 특히 밴쿠버 시는 주민들의 임대 비율이 높은데, 대부분 주택 소유주들은 한도 만큼 임대료를 올리기 때문에, 세입자 대부분이 내년에는 현재보다 2.5% 인상된 금액을 지불해야할
09-19
밴쿠버 경찰, "10대 사망 사건 묻지마 범죄일 가능성 높아"
故 세레나 버미어쉬 양써리 RCMP, 수상한 행적의 남성 수색 중지난 16일(화) 저녁, 실종 1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세레나 버미어쉬(Serena Vermeersch, 17세) 양의 죽음에 대해 경찰이 살인사건으로 판결함과 동시에 “묻지마 범죄(Random Atta
09-19
밴쿠버 리치몬드 지역 정당 RCC, 시의회에서 4개 의석 획득에 도전
리치몬드 지역 정당 RCC, 시의회에서 4개 의석 획득에 도전(이지연 기자)지난 해에 있었던 BC주 총선에서는 자유당(Liberals)과 신민당(NDP), 그리고 보수당(Conservatives)과 녹색당(Green Party) 등 캐나다에 이민 와 정착한 유권자들에게
09-19
밴쿠버 BC 교사연맹, 파업종료 공식 선언, 다음주 월요일 개학
31,000여명의 BC주 공립학교 교사들이 파업종료 동의 투표를 거쳐 학교로 돌아갈 것을 공식 선언했다.18일(목) 진행된 조합원 투표에서 86%의 교사들이 파업종료에 찬성함으로써 결정된 것이다.BC주 교육부와 교사연합, 중재자의 협상에서 잠정합의가 발표된후, 거의
09-19
밴쿠버 써리 10대, 실종 하루 만에 주검으로 발견
     故 세레나 버미어쉬 양써리에서 지난 15일(월) 저녁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10대 여학생이 하루 만에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사망자는 만 17세의 세레나 버미어쉬(Serena Vermeersch)로 15일 저녁 8시 10분 경
09-18
밴쿠버 왓츠 써리 시장, 보수당 후보로 연방 총선 도전
"연방 정부에서 써리와 화이트락 대변하고 싶어"다이앤 왓츠(Dianne Watts) 써리 시장의 다음 행보가 결정되었다. 지난 2005년 기초 선거에서 써리 최초로 여성 시장으로 당선된 왓츠는 그 후 2008년과 2011년에 연달아 재선에 성공하며 9년동안 재
09-18
밴쿠버 교사파업영향-BC 주 일부 지역, 사립학교 등록 학생 크게 늘어
사립학교연합,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수용력 남아 있지 않아"BC 주의 공립 교사 파업이 5개월만에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서, BC 사립학교연합(Federation of Independent School Associations of BC)이 “BC 주 일부 지역에서 사
09-18
밴쿠버 BC 대법원, 킨더 모르간 공사에 반대하는 버나비 시 요청 거절
에너지 보드에 이어 킨더 모르간 지지그러나 연방 대법원에 항소 가능BC주 대법원이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가 파이프라인 확장 공사를 위해 버나비 마운틴 내 공원의 나무를 베는 것을 금지해달라”는 버나비 시의 요청을 거절했다. 시청은 지난 달
09-17
밴쿠버 BC 주에서 엔테로바이러스68 감염자 4명 확인
호흡기 질환 유행하는 시기교사 파업 영향으로 개학늦추어져 전파속도 늦어미국 초등학생들을 위협하고 있는 호흡기 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68(Enterovirus 68, EDV-68)이 BC 주에서도 발생했다. 주정부 소속 의료 전문가 페리 캔덜(Perry Kandall)
09-17
밴쿠버 올 가을부터 천연 가스 이용료 낮아져
올 가을부터 BC주 대다수 지역에서 천연 가스 요금이 인하된다. 포티스 BC(Fortis BC)는 “올 여름 북미 지역에서 천연 가스 생산량이 늘어난 반면 수요는 줄었다”며 요금 인하를 발표했다. 단, 밴쿠버 아일랜드와 선샤인 코스트(Sunshine
09-17
밴쿠버 공립교사 재계약 장점 합의, 확정 여부는 교사들 찬반 투표 결과에 달려
16일(화) 잠정 합의를 발표하는 수상과 교육부 장관(좌)와 교사연합 회장(우)18일(목) 파업종료 찬반투표 교사들이 찬성할 경우 다음 주부터 가을 학기 시작지난 16일(화) 오후, BC주 공립교사들과 주정부 사이의 재계약 장점 합의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09-17
밴쿠버 써리와 버나비 경찰, 사체 발견 조사 중
경찰 조사 중인 써리의 로버트슨 드라이브 파크써리와 버나비 RCMP가 각각 사체를 발견하고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이다. 써리에서는 지난 15일(월) 아침, 127번 스트리트와 92번가가 만나는 곳에 있는 로버트슨 드라이브 파크(Robertson Dr. Park)에서 사
09-16
밴쿠버 주정부와 교사연합, '잠정적 합의' 이끌어내
교사연합 18일(목) 찬반 투표 진행이르면 내주 초 가을 학기 시작지난 16일(화), BC주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과 주정부 교육부가 교사 재계약에 대한 ‘잠정적 합의(Tentative Deal)’를 이끌어냈다. 협상 논의는 리치몬드에
09-16
밴쿠버 밴쿠버 시, CP 레일과 아뷰터스 협상 결렬
아뷰터스 코리도어(Arbutus Corridor)를 둘러싼 밴쿠버 시와 CP 레일 사의 협상이 결렬되었다. CP 레일 사는 2001년 이후 운행이 중단되었던 기차를 다시 가동시키기 위해 자사가 소유한 부지의 산책로와 정원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한바 있다. 그러나 주민들
09-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