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신 하원의원, 유권자에 올리는 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넬리 신 하원의원, 유권자에 올리는 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1-08-16 08:24 수정 21-08-16 11:1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지난 한 해는 건강 위험과 재정적 불확실로 인해 많은 캐나다인이 힘든 시기였습니다. 우리 공동체의 단합된 협력과 회복력은 팬데믹 종결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가장 필요로 되는 원동력입니다. 다시 한번, 필수 근로자분들의 사심 없는 봉사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회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과 기초질서를 지켜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정부의 최우선적인 과제는 COVID-19 종결에 초점을 두어 국민들의 안전을 지속해서 보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수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혼란과 갈등이 더해졌습니다.


첫 한인 하원의원으로서, 팬데믹 이후 700% 이상 급증한 반아시아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 사건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사회적 장애물로 다가왔습니다. 몇 개월 전 아시안 증오 범죄의 심각성을 일깨웠던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시발점으로 저의 동양인 인종차별 근절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RCMP와 Translink를 비롯한 정부 소속 기관들과 대화를 나누며 도시 내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나아가, UBC 대학 총장 산타 오노와 줌 미팅을 통해 캠퍼스 내의 반아시안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여러 해결책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가 있습니다. 또한, 저는 여러 증오 범죄 근절 시위에 참여해 동양인 사회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습니다.


최근 아시안 노인분의 폭행 사건의 소식을 들었을 때 인종차별 동기가 내재된 사건이라고 인지한 저는 RCMP와의 직접적인 연락을 통해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해 6월 1일 의회 연설 중에 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2020년 6월 1일 의회에서 한 연설에서, "성인 자녀가 시니어 부모에게 인종차별주의자에게 공격당할 수 있으니 집에 있으라고 전화를 해야 할 필요가 없어야 합니다. 인종적 비방, 신체적 폭력, 그리고 개인이나 공동체에 대한 공격은 절대로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연설 영상: https://bit.ly/37Dgt6t

 

인종차별은 개인의 존엄성에 대한 모독이고 삶을 개척해 나아갈 때 필요한 자유의식을 억누르며, 초기에 통제되지 않는다면 억압으로 변모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부패의 씨앗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인종차별 근절 운동을 통해 정의구현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실상, RCMP는 목격자의 증언 없이 가해자를 기소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혐오 범죄로 판결이 되려면 법무부 장관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건 해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아시안 인종차별에 강력히 대항하기 위해서는 아시안 사회의 연합 심을 극대화해 목소리에 힘을 실어 부정의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나아가, 더 흔해지고 있는 소수민족을 겨냥한 혐오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 노력 그리고 참여가 필요합니다.


더 불어, 지난 6월 3일,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최근 코퀴틀람 지역의 안전을 위협하는 갱단의 폭력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에 대해 Sgt. Frank Jang, (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nsp. Darren Carr (Coquitlam RCMP), 그리고 Kiran Toor (Kids Play Foundation)와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담회 영상: https://bit.ly/3fZixu1

 

이 외에, 저는 폐수 무단방류 금지 법안을 지지하며 최근 Stoney Creek지역으로 유입된 각종 폐수와 오염이 수중 생태계에 미치는 심각한 피해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Stoney Creek은 도시 속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며 수많은 야생동물의 생명줄 같은 곳입니다. 저는 폐수 무단방류를 중단하기 위해 코퀴틀람과 포트무디 시장들에게 하수 시설을 정비할 때 필요한 인프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폐수 무단 방류 금지 법안과 관련한 넬리 신 의원의 노력과 활약에 대한 기사: 

https://bit.ly/3ACFtar 

https://bit.ly/3jUG6Wl

 

델타 변종으로 인해 불확실함과 건강의 위협은 남아있지만,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사회의 혼란이 사그라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립니다. 


Nelly Shin, MP Port Moody-Coquitlam

Nelly.Shin@parl.gc.ca 

www.nellyshin.ca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807건 9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한인도 외국인도 모두 취해 버린 한국 전통 도자기의 미
지난 19일 오후 7시, 코퀴틀람의 Place-des-Arts(1120 Brunette Ave, Coquitlam)에서 열린 클레이포유(ClayforYou)의 2021년도 정기 전시회 리셉션 장에는 한인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도 한국 전통 도자기의 미련함에 도취했다.
09-16
밴쿠버 무궁화여성회 , 건강한 노후를 위한 건강 치아 워크숍
한인노인건강을 위한 워크숍에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이 측정기 등을 제공하고,  UBC 약대 한인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혈당과 혈압을 측정했다.제7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 시리즈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약국 건물 내에서2014년부터 노인들
09-16
밴쿠버 BC주 5일 동안 코로나19 사망자 23명
지난 주말 3일간 확진자 1984명 발생입원환자 278명에 중증환자도 139명BC주의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다시금 점차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13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말 3일간 사망자가 9명이나 나왔다. 지난 9일에
09-14
밴쿠버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관위 제1차 회의 개최
본격적 재외선거관리 체제 돌입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정병원)은 2021. 9. 10.(금) 2022. 3. 9.실시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관리할 주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밴쿠버재외선관위’라 함) 최초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09-13
밴쿠버 BC 13일부터 백신 카드 요구...대상 업소들 아직 QR코드 확인 앱 몰라
어떻게 업소들이 다운로드 받은 앱을 통해 손님의 QR코드를 확인하는 지를 설명해 주는 BC주정부 사이트 사진다운받은 QR코드와 신분증 눈으로 확인9월 26일까지 타 백신 접종 확인서 허용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앱 다운로드 가능13일부터 본격적으로 BC주에서 일부
09-13
밴쿠버 넬리 신 후보 3당 각축전 속 박빙 리드...밴쿠버 한인의 결집 여부가 중요
338canada.com의 12일자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 각 정당별 지지도 추적 그래프338canada.com 12일자 조사 결과2019년 NDP 압승 전망 예측 실패랭리-엘더그로브 장 후보 3위 선전캐나다 4명 한인 중 신 후보만 1위캐나다의 유일한 연방하원의원었
09-13
밴쿠버 써리 뉴튼 지역서 경찰 피격 사건
써리RCMP가 공개한 용의차량 사진9일 밤 차량 정차 지시 중 발생써리의 우범 지역 중의 하나인 뉴튼 지역에서 경찰이 한 차량으로부터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써리RCMP는 지난 9일 오후 8시 55분에 128스트리트를 막 지난 82에비뉴에서 서쪽으로 향하던 검은
09-13
밴쿠버 밴쿠버영사관,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요원 모집
9월 19일 이메일로 접수공관 및 현장근무자 2명주밴쿠버총영사관은 2022년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 신고·신청 등을 위한 접수요원을 채용을 위해 지원서류를 19일 24시(밴쿠버 기준)까지 이메일 ovvancouver@mofa.go
09-10
밴쿠버 BC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위험 수준
지난 주말부터 20명 나와, 누계로 1847명확진자 휴일 줄었다가 주중에  다시 증가미국 4주간 400만 확진, 영국 사망자 급증BC주의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 대를 향해 전진과 후퇴를 하면서 동시에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9일 B
09-09
밴쿠버 밴쿠버 차세대무역스쿨...미래 장보고를 위한 의미 있는 준비
월드옥타 세계 18개 지회 중 하나로 선정한인 차세대와 멘토들의 네트워크 시간미래 한인 무역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된 차세대무역스쿨이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밴쿠버에서 개최됐다.월드옥타 밴쿠버지회(지회장 황선양)는 지난 4일과 5일 1박 2일
09-09
밴쿠버 BC 백신 카드란! 접종자는 QR코드, 사업주는 확인앱 다운
Fully vaccinatedPartially vaccinatedNo record found휴대폰이나 프린트 종이로 지참, 포토 ID랑인터넷 못하면 1-844-626-8222번 전화로BC주정부는 오는 13일부터 모든 식당을 비롯해 거의 모든 실내 서비스나 행사에 백신
09-09
밴쿠버 한국 전통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정기 전시회...도취
한국의 전통 도예가 도암 김정홍 장인의 제자들의 모임인  클레이포유(ClayforYou)가 매년 실시해 오던 정기 전시회가 올해는 도취(陶醉)라는 테마로 지난 3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 간 코퀴틀람의 Place-des-Arts(1120 Brunette A
09-09
밴쿠버 늘푸른 장년대학 하반기 온라인과 대면강좌 병행
밴쿠버 중장년 모임인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의 교육프로그램인 늘푸른 장년대학이 오는 18일 ‘창업세무회계’을 시작으로 하반기 강좌를 시작한다.늘푸른 장년대학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온라인 강좌 5과목, 대면강좌 1
09-09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 다운타운 길거리 공연...대만문화의 날 초청 받아
지난 6일 다운타운 밴쿠버아트갤러리 앞길놀이, 상모돌리기, 사물놀이 등 30분간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지난 6일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밴쿠버아트갤러리앞에서 진행된 타이완문화의 날(TAIWANfest) 행사에 초청 받아 한국 전통 공연을 펼쳤다.코로나19 대유
09-09
밴쿠버 밴쿠버무역관, 캐나다 현지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온라인 잡페어 개최
9월 27일부터 29일 3일간 줌화상면접 방식으로접수마감은 14일, 참가기업 TD COSHIP 등 18개KOTRA밴쿠버무역관은 'KOTRA Vancouver Virtual Job Fair 2021'을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줌화상면접으로 진행한다
09-09
밴쿠버 밴쿠버 무역관, 하반기 캐나다 온라인 취업 세미나 참가자 모집
9월 12일까지 신청 마감, 각 세션별 선착순 30명거주지역 관계없이 캐나다 취업희망 모든 한인들KOTRA밴쿠버무역관은 각 분야 전문가이자 취업선배들의 생생한 취업 팁 공유하는 하반기 2021 KOTRA Vancouver “캐나다 온라인 취업 세미나&rdqu
09-09
밴쿠버 KCWN, 캐나다에서 새로운 커리어 찾기...커뮤니티 워커와 그래픽 디자이너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워커들의 모임인 KCWN은 주밴쿠버총영사관과 함께 지난 6월 교육보조교사(Education Assistants, EA) 등에 이어 9월25일과 10월2일에 2가지 다른 직업군에 대해 소개하는 '캐나다에서 새로운 커리어 찾기' 온라인
09-09
밴쿠버 보수당 가넷 제뉴어스 하원의원 인터뷰...넬리 신 진심과 열정을 가진 동료
오는 20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캐나다에서 최초의 한인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을 배출한 연방보수당이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1일 본사에는 연방보수당의 국제개발인권부 그림자 내각(야당이 집권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놓은 내각)장관인 가넷 제뉴어스(Garnett
09-08
밴쿠버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BC 대표적 한인기업 포어시즌 테크놀로지
사옥 이전 행사 창사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 새출발 준비문성업 대표...전기자동차 충전기 등 미래 산업 다각화BC주의 대표적인 한인 기업 포어시즌 테크놀로지(Foreseeson Technology Inc. 대표 문성업)가 창사 20주년을 맞이하여
09-08
밴쿠버 BC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 발급 웹사이트 7일 중 런칭
BC주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백신 접종 확인서 제출 의무화에 맞춰 7일부터 백신 접종 확인서 발급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하지만 초기에 발급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해당 웹사이트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09-07
밴쿠버 월요일에 발생한 오류 지진 보고
  The USGS Tweet Earthquake Dispatch Twitter account sent out this tweet on Monday afternoon. Twitter  BC주 서해안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
09-07
밴쿠버 넬리 신 후보 오차 범위 내 선두...재선 위해 한인 참여도 중요
지난 4일 노스로드의 이규젝큐디브 호텔에서 개최된 월드옥타 밴쿠버지회의 차세대무역스쿨에서 넬리 신 하원의원이 미래 한인 무역인들에게 희망을 표했다. (표영태 기자) 선거 유세 시작 후 점차 지지율 상승세NDP 후보 바짝 추적, 자유당은 하락세캐나다 최초로 한인
09-07
밴쿠버 노동절 연휴가 끝나면 코로나19 확산 곡선은
3일 671명으로 전날 800명 대에 비해 양호프레이저보건소와 내륙보건소 확진자 동일600명 대에서 800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월 황금연휴인 노동절을 지나고 나서 확진자 곡선이 상향일지 하향일지 분명해지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09-03
밴쿠버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북부 보건소 지역까지 확대
7일부터 가정 외부인 방문 인원 제한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낮은 것도 이유BC주 내륙보건소 관할지역에 이어 북부보건소 관할지역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추가 조치가 7일부터 시행된다.BC주 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2일 북부보건소 관할지역에 새 코로나19 제
09-03
밴쿠버 9월 7일 모든 학교 개학...안전 사고 대비
RCMP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스쿨존 30킬로미터 제한 속도 준수BC 교통경찰 개학 초기 대대적 단속코로나19로 파행 운영이 되던 초중고등학교가 9월에 본격적으로 정상 대면 수업에 들어감에 따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BC주의 자치시 등 모든 교통경찰은 개학(back
09-0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