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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캘거리 주택 가격 및 판매량 상승세, 수요 증가 주도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02 09:39 수정 24-05-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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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고밀도 주택에 대한 수요 지속...판매자 우위 시장 형성


캘거리 부동산 가격이 4월에도 계속 상승했다. 보다 저렴하고 고밀도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는 월간 부동산 업데이트에서 저가 주택 판매로 인해 시내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CREB의 앤마리 루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0만 달러 미만 주택은 공급량이 29% 감소한 반면 70만 달러 이상 주택은 공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4월 주거용 부동산의 벤치마크 가격은 전년 대비 9.9% 상승한 60만3,700달러를 기록했다.


레드라인 부동산그룹의 브라이언 반 블리트 중개인은 "시장 둔화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재고가 적고 도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아 수요를 충족시킬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4월 주택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881채였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도 작년보다 16% 늘어난 9,325채다. 루리 이코노미스트는 "고가 주택을 찾는 매수자는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 압박도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주 집을 판 타라 사이츠씨는 부동산 시장이 폭발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매물로 내놓은 지 3분 만에 첫 손님이 찾아왔었다. 48시간 만에 12번의 집 보기 끝에 여러 건의 오퍼를 받았다"고 전했다.


반 블리트 중개인은 캘거리에 계속 머물 계획이라면 매도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 기한을 길게 잡아 새 집을 찾을 시간을 벌 수 있다고 조언했다.


4월에는 저렴한 주택의 가격과 판매량이 급등했다. CREB는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판매량이 늘면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진다"며 "저가 주택 시장에서 강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아파트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4%, 벤치마크 가격은 18% 올랐다. 30만 달러 미만 저가 아파트 재고가 특히 부족한 상황이다.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 판매량도 각각 18%, 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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