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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캐나다 각급학교, 초-중학생 산수실력 ‘바닥’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4-1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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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방식 획기적 개선 시급 


캐나다 초중학생들의 산수 학력이 국제 수준에 뒤쳐진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수업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매니토바대학의 롭트 그레이젠 수학교수는 “현재 수업이 기본원칙을 외면한채 암기에 치중하고 있다”며 “정부가 예산을 쏟아 부어도 학력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온타리오주정부는 최근 초등학생 산수 학력을 높이기 위해 6천만달러를 추가 책정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에 대해 그레이젠 교수는 “덧셈과 뺄셈, 곱하기 등 기본보다는 주입식 교육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실력이 하락하는 것은 예산 탓이 아니라 지도방법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3년부터 2012년 기간 온주를 비롯한 전국 초등학생들이 국제 산수 평가 시험에서 다른나라 학생들에 비해 낮은 점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위니펙 대학의 안나 스토키 수학교수는 “교육계와 정부가 산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우수 학생 비율은 떨어지고 바닥권 비율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안나 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지도 방식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디지털 시대에 따라 학생들의 집중력이 낮아진 것도 한 이유”라며 “과목 내용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자세가 문제”라고 지적했다.[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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