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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한국 엄마, 세계의 학교를 가다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08-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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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국 교육 리포트
 



江南通新은 2013년 9월 4일부터 올해 7월 15일까지 41회에 걸쳐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를 연재했습니다. 해외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아빠들에게 그 나라 학교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미국은 자율(autonomy)과 다양성(diversity), 유럽은 평등(equality), 아시아는 경쟁(competition)으로 요약되더군요. 대륙·나라별로 교육 제도와 환경은 큰 차이를 보여도 ‘좋은 학교’를 특징 짓는 공통점은 있었습니다. 바로 훌륭한 교사(good teacher)와 인성(personality)·사회성(sociality)을 강조하는 교육이었습니다.


미국 자율, 유럽 평등, 아시아 경쟁 …
문화 달라도 좋은 학교 뒤엔 ‘굿 티처’ 

‘아이가 선생님한테 밉보이진 않을까.’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진 않을까.’ 한국 엄마들이 자녀를 학교에 보낸 뒤 하는 생각이다. 학교·교사에 대한 믿음보다 걱정·불안이 앞선다. “학원이 차라리 믿을만 하다”며 “학교에 기대하지 않는다”고 체념하는 부모도 많다. 일부에선 한국 엄마들의 극성이 문제를 더 키운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한국 부모들에게 ‘극성 DNA’라도 있는 걸까. 하지만 江南通新이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시리즈를 통해 만났던 한국 부모들은 다른 모습이었다. 대부분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들을 보낸다”고 했다. 시리즈에서는 41회에 걸쳐 36개국 총 46개 초·중·고등학교를 소개했다. 대부분 각 나라에서 ‘좋은 학교’로 알려진 곳들이다. 그 학교들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살펴봤다. 

 

▶미국 - 학교 재량껏 특화 교육
가르쳐야 할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만 있어
음악·미술·영재·입시 등 다양한 교과 과정

미국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이다. 한국처럼 중앙정부가 강력한 권한을 갖고 모든 것을 관리·감독하지 않는다. 51개 각 주(州)가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다. 주 교육 당국에선 학년마다 가르쳐야 하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만 제시한다. 사립학교뿐 아니라 공립학교도 수업 교재 선택이나 교사 채용, 교과 과정 편성 등에서 상당한 자율성을 보장받는다. 일반 공립학교도 교장·교사의 의지 또는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얼마든지 다채롭고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할 수 있다.

자율은 다양성으로 발전했다. 유학전문업체 ‘세쿼이아그룹’의 박영희 대표는 “미국 공립학교는 영재 교육을 특화한 학교, 음악·미술 교육을 중요시하는 학교, 한국만큼 학업을 강조하는 학교 등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미네소타주 트윈시티 이든 프레이리 지역에 있는 ‘이든 프레이리 고등학교’가 그런 예다. 이 학교는 무료로 다닐 수 있는 공립 고등학교인데, 음악 교육을 강조하는 학교로 명성이 자자하다. 오케스트라·밴드·합창·음악감상 등 다양한 내용의 음악 수업이 4년 동안 매 학기, 매일 진행된다. 학생들은 수학·과학 같은 주요 과목보다 음악 수업을 더 많이 듣고 졸업한다. 전국의 모든 학생이 같은 교과서로 동일한 내용을 공부하는 한국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처럼 미국은 획일성을 버리고 자율을 선택해 다양성을 키웠다.


▶유럽 - 재능 꽃피울 직업 찾아줘
대학보다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적성 계발 도와
한 교사가 수년간 담임하며 꼼꼼한 진로 조언

유럽 교육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집약된다. ‘한 걸음’은 다양한 재능을 포용한다. “학생마다 가진 재능은 다르고, 그 재능을 꽃피워주는 것이 교육”이라는 믿음이 깔렸다. 유럽 많은 나라의 대학은 평준화돼 있다. 다른 지역에선 볼 수 없는 특징이다. 인종·재산·지위 여부를 떠나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본다.

학교는 학생의 적성을 발견하고 이를 개발해나가는 것을 중요한 의무로 생각한다. 이를 위해 독일·핀란드·덴마크·스위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많은 나라는 독특한 담임 제도를 운용한다. 초·중학교 과정에서 담임교사가 매해 바뀌는 것이 아니라 한 교사가 수년 동안 학생 지도를 맡는다. 독일·오스트리아는 초등 과정 4년을, 이탈리아는 초등 5년, 핀란드는 초등학교 6년 동안 담임이 바뀌지 않는다. 이렇게 오랫동안 관찰하면서 아이의 적성과 재능을 파악한다. 교사는 초등학교 졸업 시점에 공부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대학 진학을 목표하는 인문 학교를, 기술에 재능을 보이는 학생은 직업 교육 학교를 추천한다. 깊이 있는 관찰은 신뢰를 만든다. 대부분 부모는 교사의 추천대로 상급 학교를 결정한다. 유럽의 대학 진학률은 나라별로 30~50% 정도다. 대학을 가지 않고 일찍 직업을 갖는 것에 익숙하다.

튼튼한 직업 교육도 유럽의 특징이다. 스위스가 좋은 예다. 스위스 학생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진로를 결정한다. 대학 진학을 목표하는 학생들은 중·고등 통합 학교인 김나지움을, 직업 교육을 받고 싶은 학생들은 일반 중학교로 진학한다. 일반 중학교에선 기초 학력과 직업 교육을 병행한다. 예컨대 독일어 시간에 기초적인 독일어 공부를 하면서 면접 방법과 태도를 익히고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실용적인 글쓰기를 연습한다.

직업 교육 전문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직장과 학교를 병행하면서 실무능력을 기르고 전문지식을 습득한다. 이 모든 과정에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스위스 직업 교육에 드는 총 예산은 연간 90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10조75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 3분의 2가량이 기업의 투자로 이뤄진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자녀를 키운 조윤희(53)씨는 “스위스 학생들의 목표는 대학 진학이 아니다”라며 “내 적성을 알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직업을 찾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교·정부·기업의 성공적인 협력이 한국과는 다른 사회를 만들어 낸 것이다.


▶아시아 - 명문대 입시 교육 중심
초교부터 등수 벽에 붙여놓고 치열한 경쟁
인도엔 수업 빼먹고, 종일 학원 가는 학교도

미국이 ‘자율’, 유럽은 ‘평등’이라면 아시아는 ‘경쟁’으로 요약된다. 일본·중국·인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교육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대학 입시 경쟁이 치열하고 사교육이 성행한다. 일본 나가노현 도미시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김지영(36)씨는 “대학 진학 실적이 좋은 유명 사립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은 한국의 특목고 입시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중국의 사교육 시장은 2000억 위안(한화 약 36조4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유학업체의 한 관계자는 “중국 대학 입시는 한국 뺨칠 정도로 경쟁이 대단하다”며 “상하이·베이징 등 대도시엔 서울 대치동처럼 입시 학원이 즐비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말레이시아 공립 초등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김형주(46)씨는 “말레이시아에선 초등학교 2학년부터 전교 등수로 우열반을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며 “성적을 교실 벽에 붙여 모두가 볼 수 있게 공개하기도 한다”고 했다.

인도엔 이런 입시 경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있다. 라자스탄주의 소도시 코타다. 인도에서도 유명한 입시촌이다. 인도공과대학(IIT) 등 명문대 전문 입시 학원 수백 곳이 성업 중이다. 매해 수십만 명의 수험생이 이곳으로 온다. 코타가 입시촌이 된 데는 이유가 있다. 라자스탄주는 학교를 안 나가도 졸업시험만 통과하면 중·고등학교 졸업을 인정해준다. 학원에서 종일 대입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 덕분에 수험생 수십만 명과 학원이 코타로 몰린 것이다. 

 




 

▶학생 평가보다 더 깐깐한 교사 평가
1년 6개월 예비 교사 거쳐야 정교사 되는 독일
미국, 능력 있는 교사만 살아남게 경쟁 도입

해외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성적으로 줄 세우는 한국 학교와는 많이 다르다”며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낸다”고 입을 모았다. 대륙·나라별로 교육제도와 환경은 달라도 ‘좋은 학교’를 특징짓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 첫 번째는 바로 헌신적인 교사다. 차환기(53)씨는 2004년 큰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체코에 이민을 갔다. 처음엔 아이들이 외국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외국인이라고 따돌림을 받지는 않을지 걱정이 태산이었다. 하지만 둘째 아이의 담임교사를 만나고 이런 걱정은 사라졌다. “둘째 아이 담임교사가 방학 때 자기 집에 와서 체코어를 배우라고 제안하더라고요. 한 달 동안 일주일에 4번씩 두 아이에게 체코어를 무료로 가르쳐줬어요. 선생님도 방학 때는 쉬고 싶을 텐데 체코가 낯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자기 시간을 희생해서 무료 봉사한 거예요. 이런 선생님이라면 믿고 맡겨도 걱정이 없겠더라고요.”

 독일의 교사 양성 시스템은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독일에선 한국처럼 임용고시 성적만으로 공립학교 교사가 될 수 없다. 과정이 복잡하다. 사범대를 졸업한 후에 최소 1년 6개월 이상 일선 학교에서 예비교사로 근무해야 한다. 이 기간에 학교장과 동료 교사, 지역 교육청이 평가해 교사 자격이 있는지 판단한다. 이때 해당 학교 학생과 학부모 의견까지 참고한다. 이 과정을 통과해야 비로소 정교사 자격증을 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정교사 자격증 취득 후에 각 학교의 교사 채용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그 후에도 4년 단위로 지역 교육청에서 정기 감사를 진행한다. 최소한 4년 단위로 교사 자격을 검증하는 것이다. 독일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정수정(43)씨는 “독일에서 교사는 보통 학·석사를 포함해 6년 이상, 2과목 이상을 전공해야 한다”며 “과정이 쉽지 않다 보니 정말 교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만 교사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핀란드도 마찬가지다. 핀란드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이보영(49)씨는 “핀란드에선 최소한 석사는 마쳐야 교사가 될 수 있다”며 “석사 학위의 다른 직업에 비해 교사 월급은 턱없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정말 교사 자체가 좋아서 하는 사람들만 교사를 한다”고 했다.

 미국은 교사 사회에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교사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인근의 ‘3가 초등학교’(Third Street Elementary)의 수지 오 교장은 “최근 LA 법원은 교사 평가에 학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 정도를 반영하는 게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며 “지역·학교 간 학력 격차 해결을 위해 교사에게 더 책임을 지우는 방향으로 개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능력 있고 열정적인 교사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등수 경쟁보다 배우는 즐거움 우선
봉사활동 수업 … ‘노블레스 오블리주’ 강조
성적은 같은 학력 학생끼리 성취도로 매겨

또 다른 공통점은 인성과 사회성을 중시하는 교육이라는 거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에콜 싱글레인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현명희(43)씨는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일을 들려줬다. 하루는 학교가 아이에게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등교하라고 시켰단다. 전교생이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등교한 그날 이 학교 건물 곳곳에는 다운증후군을 않고 있는 학생의 사진과 다운증후군에 대한 설명이 붙었다. 양말을 짝짝이로 신은 건 색과 모양이 달라도 양말이라는 본질은 같은 것처럼,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학생이나 그 외 학생 모두 같은 학생이라는 사실을 가르치는 수업이었다. 단 한 명의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학생을 위해 전교생이 함께하는 수업을 만든 거다. 현씨는 “이런 교육 덕분인지 아이가 부쩍이나 어른스럽다”며 “길을 가다가 자기보다 어린아이를 만나면 먼저 인사하고, 건널목에서 혹시나 사고나 나진 않을까 걱정하며 다가가서 좌우를 살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 인근의 기숙 사립학교인 ‘밀브룩 스쿨’은 봉사활동이 아예 정규 수업으로 편성돼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매일 1시간가량 동물원 관리, 재활용 분리수거, 도서관 책 관리 등 교내 봉사활동을 한다. 이 학교의 교표(엠블럼)엔 ‘NON SIBI SED CUNCTIS’(한 사람이 아닌, 모두를 위해)라는 라틴어 한 문장이 적혀 있다. 교육칼럼니스트 최효찬 자녀경영연구소장은 “영미권 사립학교에선 ‘노블레스 오블리주’(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를 굉장히 강조한다”며 “성적은 학생을 평가하는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학생 평가 시스템도 다르다. 성적 경쟁을 지양하고 향상도를 기준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뉴질랜드 초등학교는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적절히 섞어 성적을 매긴다. 중요한 것은 성취도다. 학년당 6개 레벨로 학생들을 나눈 뒤 각 레벨에서 정해진 성취를 이루면 레벨에 무관하게 통과·우수·최우수 등을 평가한다. 체육대회도 순위 매기기보다 학생의 즐거움이 우선이다. 체육대회는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눠 참가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100m 달리기에 참가하더라도 경쟁을 택한 학생들만 순위를 매긴다. 그냥 즐기려는 목적으로 100m 달리기에 참가한 학생은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 뉴질랜드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홍옥희(46)씨는 “순위 매기기에 익숙한 한국 엄마들에겐 답답해 보이겠지만 이런 것이 정말 학교가 추구해야 할 교육인 것 같다”며 “이런 과정에서 자기 적성과 재능을 찾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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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정현진·김소엽·박형수·전민희 기자 Jeong.hyeon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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