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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중국, 2040년 세계 2위 셰일가스 생산국" EIA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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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전 세계 셰일가스 생산량, 2015년 대비 4배 증가

 

중국이 오는 2040년 하루 200억 입방피트(약 5억6634만㎥)의 셰일가스를 생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셰일가스 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EIA는 2040년이 되면 중국 내 천연가스 생산량 가운데 셰일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5년 간 600개가 넘는 셰일가스 시추공을 뚫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중국의 셰일가스 생산량은 하루 5억 입방피트에 달했다고 EIA는 2016 세계 에너지 전망 및 미 연례 에너지 전망에서 밝혔다.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량은 지난해 말 하루 370억 입방피트에서 2040년 790억 입방피트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 미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EIA는 전망했다.


지난해 말 현재 하루 41억 입방피트의 셰일가스를 생산 세계 2위였던 캐나다는 셰일가스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기는 하겠지만 2040년에는 하루 100억 입방피트에 조금 못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캐나다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30%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다.


전 세계 셰일가스 생산량은 2040년 하루 1680억 입방피트에 달해 지난해 말의 4배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EIA는 내다봤다.


반면 2040년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는 지난 해 말과 비교해 6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는 미국과 캐나다, 중국, 아르헨티나 등 4개국만이 셰일가스를 상업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EIA는 기술 발전에 따라 2040년에는 멕시코와 알제리를 포함해 더 많은 나라들이 셰일가스를 상업적으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들 6개국이 2040년 전 세계 셰일가스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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