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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5월 캐나다 경제 산불 ‘불똥’ 위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7-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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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통계청 “GDP 0.6% 마이너스 기록”

지난 5월 캐나다 경제가 앨버타주 산불 사태로 인해 월별 기준으로 2009년 불황이후 가장 큰폭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29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국내총생산(GDP)은 앨버타주 에너지산업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0.6%나 줄었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마이너스 0.4%선으로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은 0.1%선으로 내다봤었다. 5월초 앨버타주 북부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산불사태로 이 지역 주민 8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주택을 포함해 건물 2천여 채가 불에 탔고 원유생산시설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통계청은 “5월 한달 원유생산량이 22%나 감소했다”며 “에너지 분야을 제외하면 실질 GDP 성장률은 0.1%에 이른다”고 밝혔다. 산불사태의 여파가 에너지 산업을 넘어 경제 전반으로 확산돼 제조업의 출고가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경제는 올들어 2월에 0.1%, 3월 0.2%, 4월엔 0.1%의 소폭 증가세를 보였으나 5월엔 산불과 함께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은은 이번 산불사태가 2분기(4~6월) 전체 성장률을 1.1% 끌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중은은 “현재 앨버타주 원유생산이 정상수준을 회복했고 포트 맥머리 복구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3분기(7~9월)엔 3.5%선의 플러스 성장률을 나타낼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연방자유당정부의 새 아동육아보조프로그램과 인프라개선 사업에 따라 내수가 늘어나 3분기 성장세를 부채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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