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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BC주 실업률, 사상 최초로 캐나다 최저 기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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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는 하락세 타고 5.8%, 캐나다 평균은 7.1%로 변동 없어

            

루니 가치 하락 등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BC주 경제가 캐나다 전체를 리드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조사 결과, 최초로 BC 주의 실업률이 캐나다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캐나다 각 주의 실업률 비교는 1976년부터 이루어졌는데, 올 4월, 그 이후 처음으로 BC주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올 4월의 BC주 실업률은 5.8%로 3월과 비교해 0.7% 하락했다. 반면 캐나다 평균 실업률은 3월과 변동이 없는 7.1%를 기록했다. 캐나다 전역에서 총 2천 1백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나, 통계청 측은 “사실상 변동이 없는 정도의 적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 업계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으나, 그 만큼 제조업계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서로를 무효화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상황에 안좋은 지역은 역시 엘버타였다. 에너지 자원 개발 산업이 침체에 빠지며 한 달 동안 무려 2만 8백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현재 진압 중인 포트 맥머리(Fort McMurray)의 대화재 영향으로 5월 역시 상황이 반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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