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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대도시 밀레니얼들, 구매력 저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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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물가 상승 폭 커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 밀레니엄세대(1980~200년 태생)가 치솟는 집값과 물가로 소득 대비 구매력에서 다른 지역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밴쿠버 신용조합이 공개한 관련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두곳의  25~34세 밀레니엄 세대는 생활비 등을 지출하고 남는 돈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밴쿠버에서 평균 가격의 집을 사는 부부의 경우, 모기지를 비롯한 주택 유지비를 내고 나면 오히려 한해 3천달러의 빚을 안게 된다.  

이번 조사는 커플 합계 연 7만2천291달러의 소득을 기준으로 분석됐다. 이 소득 계층 부부의 집 유지비용은 밴쿠버에서 평균 연 4만4천354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토론토에선 3만3천405달러로 두번째다. 

이 커플은 소득에서 각종 세금과 식품, 교통비, 전기료, 모기지 등을 감당하고 나면 약 4만여 달러가 남으며 부부중 한명당 소비력은 2만달러다. 

반면 밴쿠버에서 렌트생활을 하는 부부는 모든 생활비를 지출하고도 2만8천달러의 쓸돈이 남는다.  

보고서는 “밴쿠버에서 아이를 하루종일  데이케어에 맡길경우 연 1만4천6백달러가 든다”며 “ 생활비와 모기지 이외에 이같은 양육비를 감안할때 조사 대상 커플은 적자 가계부를 손에 쥐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에드몬턴 거주 커플이 연 4만7천달러의 여유돈을 갖게돼 전국에서 구매력이 가장 높았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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