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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루니, 77센트 고지 넘어 ‘훨훨’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3-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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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예산안에 큰 영향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국제유가 반등과 미국 금리 동결에 따라 상승세를 타며 미달러 당 77센트선을 넘어섰다. 

루니는 17일 국제외환시장에서 한때 77.23센트까지 치솟다가 지난 5개월만에 최고치인 77센트선에 거래를 마감했다. 

루니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금리동결을 발표한 16일 76,21센트에 도달하며 전날보다 1.37센트나 뛰어 오른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오는 29일 의회에 상정되는  연방자유당정부의 첫 예산안이 루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이날 산유국들의 생산량 감축에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5%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미화 2달러12센트가 오른 배렁당 38달러46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소속 12개국과 비회원 3개국 등 15개 산유국은 다음달 17일 산유량 동결 문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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