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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중국증시 폭락, 유럽 증시 일제히 급락세 출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0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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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7% 폭락 끝에 거래 중지 조치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가 3일(현지시간) 개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였다고 CNBC, 마켓워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장 범 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 하락한 355.76,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는 4.25% 하락한 10,297.14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91% 떨어진 4,513.91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2.59% 떨어진 6,092.01에 거래되고 있다. 

중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2016년 유럽 증시 전망을 낙관했으나 2016년 첫 거래일에 투자자들의 심리는 정반대였다. 

투자자들이 새해 거래 첫 날 중국 증시 폭락에 반응했고 사우디와 이란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RB) 등 연준의 고위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들을 두고 금리인상 속도에 우려하고 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수석 증시 전문가는 이날 투자 관련 메모에 “증시거래자들이 올해 첫 거래가 자신들이 전망했던 대로 시작되지 않아 현 추세를 기다리며 지켜봐야 한다”며 “오늘 불쾌한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실 최근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투자자들을 더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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