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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캐나다 수출 증가율 1위 대상국은 한국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2-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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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기준 수출 연간 증가율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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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대 한국 무역수지가 작년 12월, 균형에 가까워지며 연간 무역 상승률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제무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년 12월과 비교해 대 한국 수출액 증가율이 40.8%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증가율이 3.4%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은 캐나다의 6대 수출대상국이고 6위 안에 있는 국가 중 중국이 19.3%로 증가율로 2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도 대 한국 수출 증가는 의미가 크다.

이를 입증하듯 12월 무역수지에서 한국과는 100만 달러 적자만을 기록하며 2015년 12월 4,200만 달러, 2016년 11월 3,2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캐나다는 한국에 대한 수출 증가의 호조 등으로 12월도 수출이 전달 대비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캐나다는 작년 12월 전체 무역수지에서 전통적인 무역대상국인 미국과의 수출입에서 44억1,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9억2,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11월에도 10억 1,2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015년 12월 9억 1,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수입 관련 통계를 보면 한국으로부터 5억3,900만달러를 수입해 와 전달에 비해 5.3%, 전년동기 대비 27%의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로써 수입 주요 대상국 중 7위를 차지했다.

 

작년 12월 수출 증가의 일등공신은 에너지 가격의 상승 때문이다. 사실 11개 제품군 중에 7개가 감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출이 이를 만회한 셈이다. 자동차와 부품 수출이 감소 주도했다. 에너지 품목을 제외하면 2.1%가 전달에 비해 감소한 셈이다.

또 작년 12월의 수출의 특징은 캐나다의 최대 무역 대상국가인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NAFTA의 재협상 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점차 벗어나야 하는 캐나다의 입장에서는 호신호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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