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 2015년 부동산 시장, 1년 내내 호황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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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대비 공급 부족' 이 원인
광역 밴쿠버 부동산 보드(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가 ‘2015년 지역의 부동산 거래 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보드의 다시 맥리어드(Darcy McLeod) 회장은 “보통 1년 중 시장이 다소 침체된 시기도 있기 마련인데 지난 해는 1년 내내 호황이었다”고 말했다.
총 42, 326 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난 2014년보다 27.8%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리스팅 건수는 57, 249 건으로 단 2.1%만이 상승해 ‘수요 대비 공급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이 다시 부각되었다.
보드가 조정한 부동산의 평균 거래가는 76만 달러로 이전 해보다 18.9% 상승했다.
12월의 경우 총 1, 136 건의 일반 주택 거래와 1, 225 건의 아파트/콘도 거래가 이루어졌다.
2014년 12월과 비교해 각각 36, 4%와 34.3% 상승한 수치이다. 이 중 일반 주택의 평균 거래가는 164만 7천 달러였으며, 보드가 조정한 거래가는 124만 8천 달러였다.
각각 22.5%와 24.3% 상승한 것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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