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호남 승리의 특급 도우미는 부인 김미경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한국 | 안철수 호남 승리의 특급 도우미는 부인 김미경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3-26 19:0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내외가 변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약점으로 지적받던 연설도 '강철수' 모드로 바뀌었고,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도 ‘특급 도우미’가 됐다는 평가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후보 경선을 거치며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변화가 두드러진 건 연설 스타일이다.
 
26일 오후 전북 전주 체육관에서 안 후보가 연설을 시작하자 당 관계자와 취재진이 웅성거렸다. 안 후보는 평소의 조용조용한 목소리를 버리고 굵은 저음으로 연설을 시작하면서다. 성량도 평소보다 2배 가까이 커졌다. 안 후보가 “문재인을 이길 도전자, 누구입니까?”, “문재인을 이길 개혁가, 누구입니까?”, “문재인을 이길 혁신가, 누구입니까?”고 반복하자 지지자들은 ‘안철수’를 연호하기 시작했다.
 
안 후보는 그동안 연설을 할 때 차분하게 내용을 전달하지만, 카리스마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조로운 억양과 작은 목소리 때문이다. 안 후보는 이런 약점을 메우기 위해 발성법 등을 배웠다고 한다.
국민의당은 26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두 번째 순회경선을 열었다. 안철수 경선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 오종택 기자

국민의당은 26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두 번째 순회경선을 열었다. 안철수 경선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 오종택 기자

 
현장에 있는 당 관계자들은 "안 후보가 과거 연설과 다르게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며 "평소에는 조곤조곤 설명하는 스타일인데 단상에 올라가니 사람이 바뀐다"고 말했다. 박지원 당 대표도 27일 라디오에서 안 후보의 호남 경선 압승에 대해 “변화된 연설 그러한 것을 보고 안철수 바뀌었다”며 “이제 우리가 대통령에 기대해도 된다. 안철수 너 한번 해 보라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안 후보와 각을 세웠던 호남 한 중진 의원조차 “안철수를 다시 보게 됐다”며 “주변 의원들 끌고 가는 힘도 있고 연설을 하는 것을 봐도 진짜 정치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인인 김미경 교수는 이번 대선 후보 경선 때 안 후보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5일 광주ㆍ전남 현장투표소에 나타나 지지자들과 악수를 한 김 교수는 곧장 전북 전주로 이동했다. 26일 전북 지역에서 열리는 현장 투표를 대비해서다.  김 교수는 남편인 안 후보와 함께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부탁했다. 김 교수는 26일 오전 전주의 한 성당에서 새벽 미사를 한 후 오후에는 대구 서문시장과 동화사에 등장했다. 대구에서는 30일 국민의당 대선 후보 현장투표가 진행된다.


김 교수는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전남 여수에서 자랐다. 안 후보도 이런 점을 내세워 ‘호남 사위’를 내세우고 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호남 경선 압승에는 김 교수의 숨겨진 공이 컸다”며 "워킹맘으로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유권자에게 접근하면 대개는 마음을 열게 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출마선언 자리에서 지지자 영상을 보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출마선언 자리에서 지지자 영상을 보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6일 대구 지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는 지난 대선 당시 안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 졌다는 주장에 대해 “단일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퇴한 뒤 찬 겨울에 30여 회 지원 유세를 다닐 때 애틋했다”며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투표율이 60%를 넘겨 승기를 잡았다고 보고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딸을 보러 외국으로 떠났는데, ‘남편이 안 도와줘서 떨어졌다’는 얘기를 들으니 너무 화가 났다”고 반박했다. 김 교수가 지난 4년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았던 말이다.
 
김 교수는 남편인 안 후보에 대해 “승부사적 기질, 어려울 때일수록 용수철 같은 돌파력으로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는 정신이 뛰어나다”며 “주변에서는 (안 전 대표가) 좀 더 강한 모습, 카리스마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런 얘기는 남편이 선동적이지 않고 매사에 신중하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정’ 자도 모르는 사람이 거의 5년을 버티며 짧은 기간에 정당을 만들어 많은 의석을 얻고, 직접 수도권에 출마하는 도전정신과 돌파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김 교수가 올해 들어 그동안 남편을 도와주셨던 분들을 만나야겠다며 전국을 돌아 다니시고 언론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안 하셨을 말씀도 곧잘 하시는 등 적극적으로 변하셨다”며 “자신을 소개할 때도 김 교수라고 하지 않고 남편 지지율에 따라 롤러코스터 타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827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세금 신고 마감 임박, 미신고시 처벌 강화
4월 30일, 세금 미납 시 불이익 경고캐나다 세금 신고 마감일이 4월 30일로 다가오면서, 캐나다 국세청(CRA)은 미신고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예고하고 있다. 세금을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벌금이나 징역에 처
12:56
캐나다 들쭉날쭉 로블로 할인율 '소비자 혼란' 가중
로블로, 할인 정책 변경 소동소비자들 사이 불만 증가원래 50% 할인 복귀 결정일부 매장 30% 할인 유지식품 구매 어려움 호소지속적인 식품 가격 상승캐나다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로블로가 유통 기한 임박 상품에 대한 할인 정책을 변경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지속
12:55
밴쿠버 '탄소세 인상' 비난 받는 에비 주수상, 주민들 "주민 이익 위해 싸워야"
탄소세 인상으로 BC 주민 부담 가중데에비드 에비 BC주수상이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협력하여 탄소세를 인상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 조치로 BC 주민들은 이미 높은 연료세에 더해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을 지게 되었다. 로어메인랜드 지역의 운전자들은 이제 리터당 81
12:54
밴쿠버 무대책, 무방비 공공장소 마약 사용… BC주 단속 강화 발표
대중 장소 마약 사용 문제, 사회적 우려 확대BC주 정부가 공공 장소에서 마약 사용을 다시 범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병원, 공원, 버스 정류장 등에서의 문제가 되는 길거리 마약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독성 마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
12:52
밴쿠버 밴쿠버 캐넉스, 수비로 내쉬빌 2-1 제압
캐이시 디스미스 의 안정된 수비, 팀 승리로 이끌어밴쿠버 캐넉스가 내쉬빌 프레데터스를 2-1로 누르고 동부 컨퍼런스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 3차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캐넉스의 골리 캐이시 디스미스(Casey DeSmith)는 특히 이날 경기에서 뛰어난
12:48
밴쿠버 랭리, 교통량 증가 208번가-216번가에 어린이 교통 안전 대책 강화
월넛그로브 지역에 교통 진정 조치 추진 예정최근 월넛그로브에서 어린이가 차에 치인 사건이 발생한 후 랭리 타운십 의회는 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0만 3천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의회는 공공 협의 과정을 건너뛰고, 208번가와 216번가 사이 도로의
12:47
캐나다 무정한 아빠, 3개월 된 아들 폭행… 과실치사 유죄 판결
매니토바 법원 제공2020년, 위니펙에 거주하는 한 아버지가 자신의 3개월 된 아들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과실치사죄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피고인으로 지목된 34세의 마티유 모로 씨는 사건 당일 저녁 자택에서 혼자 아들을 돌보던 중이었으며, 아이는 의
12:45
월드뉴스 "처진 피부에 효과" 美여성 3명 '뱀파이어 얼굴 마사지' 받고 HIV감염
불법 미용 시술이 초래한 건강 위험 면허 없는 스파의 충격적 위생 관리미국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의 VIP 스파에서 '뱀파이어 얼굴 마사지(Vampire Facial)'를 받은 세 명의 여성이 HIV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뱀파이어 얼굴
12:43
밴쿠버 화이트록 두 번째 칼부림 사건 피해자, 용의자와 몸싸움 벌이다 참변
화이트록 두 번째 칼부림 사건의 피해자 쿨윈더 싱 소히(26세) 씨[살인통합수사팀 제공]화이트록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에서 희생자가 자신을 공격한 용의자와 몸싸움을 벌이고 뒤를 쫓다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 살인 수사팀은 지난 23일 화이트록 프로마
12:41
밴쿠버 주말부터 엑스포 라인 써리 구간, 유지보수로 운행 변경
써리 지역의 스카이트레인 엑스포 라인 이용자들은 이번 주말부터 변경된 운행 계획에 주의해야 한다. 트랜스링크는 킹 조지 역이 유지보수 작업으로 인해 오는 4월 27일 토요일부터 6주간 일시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엑스포 라인은 써리 센트럴 역에서
12:40
캐나다 1년여 추적 끝에 그리즐리 곰 밀렵꾼 현장서 체포
1만 달러 벌금부과, 15년간 사냥 금지 처분BC주에서 불법적으로 그리즐리를 사냥한 한 남성이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고 장기간 사냥 금지 명령을 받았다. 이 남성은 BC주 보전관리관서의 조사 결과 엘크퍼드 지역에서 곰을 유인하기 위해 미끼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02
12:37
캐나다 P.E.I. 해변 걷다 2억 9천만 년 전 화석 발견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의 남부 해안에서 한 여성이 해변을 산책하던 중 약 2억 9천만 년 전의 초기 페름기로 추정되는 화석을 발견했다. 이 화석은 작은 돌 형태로, 25센트 동전보다 조금 큰 크기이며 파충류의 발자국으로 보인다.P.E.I.의 크리스티안
12:36
밴쿠버 코퀴틀람 집주인, 딸들에게 집 팔고 세입자 퇴거 시켜 논란
가족 간 부동산 거래 후 발생한 퇴거, 세입자 의문 제기코퀴틀람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장기간 거주해 온 애슐리 디키 씨와 그녀의 어머니는 세 번의 집주인이 바뀌면서도 같은 듀플렉스에서 살아왔다. 디키 씨는 14년 동안 이곳에 거주하며 "이사를 자주 해왔지만 이
04-26
캐나다 보건부, 아이들 안전 위협하는 제품들 리콜
화재, 질식 우려 아동 물품에 조치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와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U.S. CPSC)는 25일, 화재 위험에서부터 질식 위험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의 안전
04-26
밴쿠버 밴쿠버 캐넉스, 내슈빌과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3차전 긴장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반등을 위한 결정적 기회2차전 홈 경기에서 패배한 밴쿠버 캐넉스가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중 결정적인 순간을 맞아 내슈빌 프레데터스와의 3차전을 앞두고 있다.스포츠 해설가 비크 니자르 씨는 캐넉스가 이번 내슈빌 원정에서 최소 한 번은 승리를 거두어야 한
04-26
밴쿠버 버나비 브렌트우드 타운센터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변신
산업공원, 대규모 주거 단지로 재탄생버나비의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2,000세대 고층 타워 건설 예정콩코드 퍼시픽 주도 대규모 개발4월 15일 브렌트우드 개발 승인버나비의 브렌트우드 타운 센터에 위치한 10개의 빨간색 산업용 창고가 곧 철거되어 그 자리에 2,000세대
04-26
밴쿠버 저소득층 대상 무료 에어컨 제공 프로그램 시행
소득 기준 논란 속에도 대규모 지원 예정여름이 다가오면서 BC주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에어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BC 하이드로는 1천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여 취약 계층에게 총 8,000대의 포터블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프로
04-26
밴쿠버 눈 떠보니 기름값 껑충… 여름철 앞두고 상승 추세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주유 가격이 하룻밤 사이에 크게 상승했다. 26일 금요일 아침의 주요 주유소들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최고 2.179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목요일의 2.129달러에서 2.139달러 사이의 가격에서 상승한 수치다.이번 주 초 일부 주유소에서는
04-26
밴쿠버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접수 시작
1999년 설립 이래 1백41만6,600달러 장학금 지원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이사장 김범석)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한인 동포 사회 및 캐나다 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들을 위한 2024년도 장학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1999년에 설립된 이래로, 장학재단은
04-26
밴쿠버 거실 한복판 텐트 등 황당 임대 광고 등장… 월 950달러에 가능
토론토 주거난 속 텐트 임대 현상토론토의 주택 임대 시장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임대 옵션이 등장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올라온 한 광고에서는 토론토의 파크데일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거실 한가운데 설치된 텐트가 월 950달러에 임대
04-26
밴쿠버 밴쿠버 '리틀 마운틴 주택 개발 지연'에 건설사 사과
주택 위기 동안 방치된 대규모 부지에 대한 공개 사과밴쿠버 역사상 가장 큰 사회주택 스캔들 중 하나인 리틀 마운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오늘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개발사가 수년간의 지연으로 인해 방치된 대규모 부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 15에이커(1만8,0
04-26
월드뉴스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새로운 출범…다양한 공익 캠페인 진행 예정
김용기(앞줄 왼쪽 네번째)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출범식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KACIN: Korea Association
04-26
밴쿠버 캐나다 생활비 위기, 구매력 약화로 점점 더 심각
최근 Ipsos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직면한 생활비 위기가 더욱 암울해지고 있다. 이 조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첫 주택 구매부터 식료품 구입까지 모든 것이 더 어려워졌다는 것을 보여준다.조사 결과, 캐나다인 5명 중 4명(80%)이 주택 소유는 부유한 사람들만의
04-26
밴쿠버 BC주 최고의 관광지 '조프리 레이크' 올해 세 차례 일시 폐쇄
원주민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조치BC주에서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주립공원 중 하나인 조프리 레이크(Joffre Lakes) 공원이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일시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이는 두 원주민 부족과의 새로운 협약에 따른 것이다.환경부는 5월, 6월, 9월 세
04-26
캐나다 에드먼턴 주택가 차고에서 밀도살 현장 적발
지역 사회 위협하는 검사되지 않은 고기의 유통최근 에드먼턴의 조용한 우드크로프트(Woodcroft) 주택가에 위치한 한 차고에서 불법적으로 가축을 도축하고 그 고기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사건이 발생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2월 경찰의 급습으로 알려지게
04-2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