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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한국 야구가 LA를 달군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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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서 첫 한국팀끼리 경기 
김경문의 NC - 조범현의 kt

 



LA가 후끈 달아오른다. 날씨? 물론 2월답지 않게 80도를 넘나드는 요즘 기온 탓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바로 따끈따끈한 야구 열기 탓이다. 시즌 개막도 한참 남았는데 야구 타령이 뜬금없을 지 모른다. 그러나 한국 프로야구(KBO)의 젊은 피들이 조만간 이곳으로 몰려오면서 남가주 한인 사회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


KBO 리그의 '새로운 피'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이달 중순부터 남가주 일대에서 전지훈련을 펼친다. 두 팀은 3주 가량 LA 인근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2016시즌을 준비한다. 현재는 모두 애리조나에서 스프링 캠프를 치르고 있다. 


다이노스와 위즈는 이곳에 머무는 동안 서로 3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특히 남가주에서 열리는 한국 팀들간의 첫 대진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NC는 명장 김경문 감독이 팀을 이끌며 새로운 인기 구단으로 자리잡았다. 김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한국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일본·쿠바를 연파하고 조국에 금메달을 안겨줬던 인물. 신생 구단의 어려움을 딛고 리그 참가 3년만에 2번이나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다이노스는 젊고 참신한 이미지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오프 시즌 동안 걸출한 FA 3루수 박석민을 84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스카우트 하며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작년 시즌 MVP였던 1루수 에릭 테임즈를 비롯해 외야수 나성범이 간판스타다. 테임즈는 이곳 페퍼다인 대학 출신이다.


무엇보다 이번 눈에 띄는 점은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김연정을 주축으로한 치어리더 팀 '랠리 다이노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20일 kt전을 비롯해 3경기에서 화려한 응원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온 kt 위즈 역시 새로 생긴 구단이다. KBO리그의 10번째 팀으로 작년에 1군 무대 첫 선을 보였다. 조범현 감독(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미주중앙일보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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