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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인권증진 기여" 이용수할머니 LA시의회 공로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3-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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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88) 할머니가 캘리포니아 상원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캘리포니아 케빈 드 레옹 상원의장은 17일 공로상을 수여하며 "일본군 성노예 생존자중 한명인 이용수 할머니는 2차대전에서 벌어진 국가가 승인한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범죄에 대해 일본정부의 책임과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용맹한 인권운동가로 활동해왔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사무국장과 함께 미주요도시에서 위안부 이슈를 알리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는 깊은 사의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추진중인 기림비 건립과 관련, "일본이 점점 더 책임을 부인하고 있는 이때 캘리포니아 주에 우리 피해자들을 위한 기림비를 하나 세워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가주한미포럼 제공>

 

데이비드 류 시의원 등 시상식 공동진행

 

미국에서 위안부 이슈를 알리기 위해 정력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이용수(88) 할머니가 로스앤젤레스 시의회에서 22일(이하 현지시간) 공로상을 받는다.


가주한미포럼의 김현정 사무국장은 21일 "이용수 할머니가 로스앤젤레스 시청에서 LA시의회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17일 캘리포니아 의회에서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LA 시의회는 이용수 할머니가 2차대전중 끔찍한 고통을 겪고도 용감하게 세상 사람들에게 일본 제국주의 군대의 만행을 증언하며 여성 인권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하는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첫 한인 LA 시의원인 데이비드 류 시의원과 여성지위위원회 제시카 포스티고 회장이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수할머니는 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가주한미포럼 후원의 밤에 참석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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