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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국정 안정에 혼신의 노력”…문체부, 해외언론에 서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3-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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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시민의식 바탕, 더 강력해진 민주주의로 발전”

 

한국 정부가 세계 각국 언론인과 국내 상주 외신기자들에게 대통령 탄핵 이후 국정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서한을 보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송수근 정부 대변인 겸 문체부장관 직무대행(제1차관) 명의로 “대통령 궐위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합심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서한은 또 “무엇보다 정부는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정부는 빈틈없는 국방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외환시장을 안정시키고 국가신인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의 경제 비상대응 체계를 보다 더 공고히 해 각종 위험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상황변화에 신속히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60일 이내에 치를 차기 대통령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른 정권인수인계 작업에도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 새로운 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의 집회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우리사회가 더 강력해진 민주주의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서한은 재외 문화원을 통해 각국 주요 언론에 전달된다. 국내 상주하는 외신 113개 매체, 기자 257명과 해외문화홍보원 초청으로 방한한 적 있는 해외 언론인 420명에게도 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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