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교통 인프라 투자 몫 확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주정부, 교통 인프라 투자 몫 확대

이지연 기자 입력17-04-01 14:02 수정 17-04-01 14:0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LRTBordeaux.jpg

메트로 밴쿠버의 교통증진 10년 계획 중 가장 먼저 실행에 옮겨지는 두 프로젝트인 밴쿠버 시의 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과 써리의 라이트레일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31일(금) 피터 패스벤더(Peter Fassbender) 트랜스링크 관련 주무장관은 써리를 방문하여 "두 프로젝트의 비용 중 40%에 해당하는 22억 달러를 주정부가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트로 지역 시장들이 계획한 10년 프로젝트는 총 예상 비용만 75억 달러에 이른다. 그 중 이 두 프로젝트에만 투자되는 비용이 55억 달러에 이른다. 시장들은 이 두 프로젝트 기획 초기에 "연방 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지자체들이 각각 1/3을 분담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새롭게 출범한 자유당 연방 정부가 "절반을 책임지겠다"고 밝히자, 주정부가 33%를 제공하는 것에 동의하면서 프로젝트의 순항이 예견됐다. 하지만 시장들이 "지자체에서 거액의 예산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남아있는 프로젝트 비용의 17%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본지 3월 24일 기사 참조>

그 중 가장 먼저 진행되기로 한 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과 써리의 라이트레일을 두고 연방 정부는 예산 40%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으며, 주정부도 기존 입장대로 33%를 약속했다.

그러나 지자체들은 남은 27%에 대한 부담을 표하며 주정부에 40%를 요구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BC주정부는 '1/3을 책임지겠다'고 입장을 표한 후 지자체들의 계속되는 요구에도 기존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그런데 갑자기 입장을 바꾼 BC주정부를 두고 지역 언론들은 '주총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BC자유당은 과거에도 주총선을 코앞에 두고 다양한 분야에 고액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정부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언제나 다음 총선 직전으로 미루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827건 54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BC주민, 녹색당-NDP 연정 더 선호
 인사이츠 웨스트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이번 주초 3일간 BC주 총선의 재검표와 부재자 개표가 이뤄졌음에도 과반수 의석을 넘긴 정당이 없이 마무리 된 가운데 녹색당이 어느 당과 연정을 할 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인사이
05-26
밴쿠버 아동 창문 추락사고 주의
상승한 기온 탓에 사고 발생률 높아져방충망은 안전장치로 적합하지 않아 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 30도에 가까워지자 소아과 의사들이 미취학 아동의 부모들에게 창문 추락사고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단독주택이 많은 밴쿠버에서는 창문을 열어놓는 더운 계절에 아동
05-26
부동산 경제 2015년 캐나다 가구 세후 중간 소득 5만 6천달러
2012년 첫 조사 후 2.9% 증가 캐나다 세후 가구 소득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부부와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 가장 높은 중간 소득을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은 2015년도 가구소득분석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도에
05-26
밴쿠버 차이나타운 재개발 의견 엇갈려
키퍼 스트리트 105번가에 새로 들어설 콘도 조감도 (사진= The Beedie Group)ㅣ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밴쿠버 차이나타운의 재개발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 진행된 몇 차례의 공청회에서 키퍼 스트리트(Keefer St) 105번가
05-26
밴쿠버 NDP, 리치몬드-퀸스버로 재개표 요청
지난 24일(수), 2017년 BC주 총선의 결과가 나왔다. 선거 다음 날인 10일(수) 확인된 바와 같이  자유당이 43석, 신민당(NDP)이 41석, 그리고 녹색당이 3석을 차지했다. 자유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으나, 과반 이상의 의석 수를 얻지는 못
05-26
밴쿠버 버나비 교통사고로 운전자 사망
사고 원인, 계속해서 파악 중  지난 25일(목), 버나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 여성 노인이 사망했다. 사고는 오후 3시 30분 경 벨 에비뉴(Bell Ave.)의 로히드 하이웨이(Lougheed Hwy.) 인접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혼다 시빅 차
05-26
밴쿠버 소수 정부의 주인은 누구일까?
최종 개표결과 변동 없어 5월 9일 치러진 BC주 총선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재검표와 부재자 개표가 주초 3일간 진행됐지만 결국 과반수 의석을 넘긴 정당이 없이 마무리됐다.BC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최종 개표 결과를 통해 자유당이 43
05-25
밴쿠버 밀알 '함께 걸음' 콘서트, 올드 팝과 클래식 향연 예정
지난해 제2회 함께 걸음 콘서트 (사진= 밴쿠버 밀알선교단 제공)   5월 28일(일) 오후 7시, 버나비 순복음 교회에서오는 28일(일) 오후 7시, 버나비에 위치한 밴쿠버순복음교회(3905 Norland Ave, Burnaby)에서 밴쿠버
05-25
캐나다 프랑스와-필립 샹파뉴 장관, 넷마블게임즈 방문
왼쪽 부터 서장원 넷마블게임즈 경영전략담당 부사장, 권영식 대표, 샹파뉴 캐나다 통산부 장관, 이승훈 넷마블게임즈 북미사업전략담당 부사장,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 오영훈 넷마블게임즈 사업개발팀장<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지난 24일,
05-25
밴쿠버 "올해는 캐나다 노래만 신청 받습니다. "
밴쿠버차이나타운BIA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TD 청소년 탤런트 쇼내용을 발표했다. TD 청소년 탤런트 쇼 건국 150주년 기념 제한캐나다인이 만들거나 부른 노래만 참가 가능 한 여름 밴쿠버의 중요 행사 중의 하나인 TD 청소년 탤런트 쇼
05-25
밴쿠버 써리, 중독 치료법 TMS 임상실험 진행
장기 회복 치료에 효과적 전기충격요법보다 부작용 적어  중독과 우울증을 치료에 실패한 청소년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써리 메모리얼 종합병원은 중독과 우울증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뇌 자극 요법 임상 실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
05-25
세계한인 4월 주민등록상 재외인구 5만 명 돌파
한국 주민등록상 재외인구가 4월 들어 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행정자치부가 5월 25일자로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재외국민은 5만 15명이다.이는 주민등록 총 인구 5,172만 2,903명의 0.1%에 해당한다.재외인구는 2016년 말기
05-25
부동산 경제 밴쿠버, 경제성장 수위자리 토론토에 넘길 예정
과열된 부동산 시장의 진정세에 따라  캐나다 대도시 중 경제성장률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밴쿠버가 올해는 그 자리를 토론토에 넘겨 줄 것으로 보인다.캐나다 컨퍼런스 보드는 2017년 1분기 대도시 전망 보고서(Canada's Metropolitan Ou
05-25
이민 임시근로자의 영주권자 취득 비율 상승세
 2010년 영주권자 28.9%는 취업비자 입국자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도 갈수록 높아  캐나다의 영주권 취득자 중 취업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해 이미 직업을 가졌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연방통계청이 임시취업비자와 영주권자 관련 통계자료
05-25
부동산 경제 3월 전국 평균 주급 966달러
BC주, 933달러로 전달보다 0.4% 상승   3월 근로자의 소득이나 주 근로시간이 전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연방통계청이 25일 발표한 3월 근로자 평균주급은 966달러로 전달에 비해 2달러 상승하는데 그쳤다.작년 3월과 비교시 0.9
05-25
밴쿠버 YGP 지식공유 토크 콘서트 마련
지난 해에는 젊은 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재 캐나다 한인 과학자기술자협회(AKCSE-YGP)의 Vancouver지부 차세대 YGP (Young Generation Prof
05-25
밴쿠버 밴쿠버도 소프트타깃 테러 우려
공연장 입장객 검사 범위 확대전문 프로파일러 배치 필요성 대두 지난 22일(월) 영국 맨체스터의 공연 장에서 22명의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자살 폭탄 테러로 세계 곳곳의 대도시들이 긴장하고 있다. 아직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ISIS가
05-24
밴쿠버 CTV 뉴스의 새로운 안방마님, 이미정
CTV 정오 및 5시 뉴스의 새로운 앵커, 이미정 씨 (사진= 이미정 페이스북)  CTV의 뉴스의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한인 방송인 이미정 씨(Mi-Jung Lee)가 낙점됐다.  이미정 씨는  CTV의 정오 뉴스와 5시 뉴스
05-24
밴쿠버 밴쿠버, 건국 150주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 풍성
7월 1일 캐나다데이는  '캐나다 연방(Canadian Federation)'으로 선언된 날로서 흔히 '캐나다의 생일'로 불리우는 날이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사회 각 분야에서 캐나다 데이를 위해 일찍부터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05-24
밴쿠버 춥고 습한 봄날씨 BC 산불발생 줄여
올해는 예년보다 춥고 습한 봄 날씨로 인해 산불 시즌이 다소 늦게 시작되는 모양새다.  5월 마지막 주말을 향해가는 현재, BC주 전역의 12곳에서 산불이 났었으며 그 중 2곳은 인근 주민들에게 비상대피령이 내려졌다.2곳 중 한 곳은 오카나간 지역 북
05-24
밴쿠버 캐나다 퍼레이드, K-POP도 태권도도 준비 착착
캐나다 퍼레이드에 K-POP 댄스를 선보일 팀이 지난 24일 SFU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탈춤 연습, 6월 17일, 24일 예정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도 열심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퍼레이드에 참가할
05-24
캐나다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한인신협 정신을 배우러 왔습니다.”
신협 제10기 인턴사원 10명 선발25일부터 각 지점에서 실무교육 밴쿠버 한인신협(CEO 석광익 전무, 이하 신협)이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의 전통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며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10기 인턴사원을 선발했다.올해로 10년
05-24
밴쿠버 (속보) NDP 존 호건, 녹색당과 연정 논의.
존 호건 NDP 당수가 BC주 총선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온 후 24일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통해 녹색당과 이미 연립정부 구성에 대해 협상을 했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날 연정에 대한 발표는 이날 하지 않고 추후로 미루겠다고 말했다.한편 녹색당의 앤드류 위버 당수도 추후
05-24
밴쿠버 (속보) BC 총선 과반수 개표 종료, 과반수 정당 없어
자유당 43석, NDP 41석, 녹색당 3석법적 재검표 해도, 소수 정부 예상BC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최종 개표 결과를 통해 자유당이 43석, NDP(신민당)이 41석, 그리고 녹색당이 3석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2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재검
05-24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유명 푸드트럭을 찾아보자
여러나라 음식을 다양하게 즐기는 법시, 음식종류 중복 막고  엄격하게 관리       밴쿠버에서는 푸드트럭을 한국에서와는 달리 길거리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에서 푸드트럭을 생각하면 보통 포장마
05-2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