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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님따라 태산에 올랐다 최고 권력에 오른 워커홀릭!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4-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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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 무덤덤... 그를 보면 그냥 알 수 있습니다. 행동도 비슷하지요. 일만 생각하고 일만 합니다. 당연히 별명은 일벌레, 워크홀릭(workaholic), 행정의 신(神). 실제로 업무능력은 그를 따라갈 자가 없다고 합니다. 우직함과 성실함, 그리고 행정능력이 그를 중국 최고 지도자 반열에 올렸습니다. 중국 공직자 중 가장 일을 열심히 한다는 장가오리(張高麗·71) 상무 부총리 겸 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얘기입니다. 경제와 금융 환경 등 정책을 총괄하고 있지요.  
보아오 포럼에서 연설하는 장가오리 [사진 신화통신]

보아오 포럼에서 연설하는 장가오리 [사진 신화통신]

중국은 앞으로 자유무역을 대폭 확대할 거다. 향후 5년간 중국의 수입 규모가 8조 달러(약 8970조 원) 달러에 달할 것이고 같은 기간 동안 6000억 달러(약 673조 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해외투자는 7500억 달러(약 841조 5000억 원)를 할 예정이다.
장 부총리가 지난달 25일 하이난(海南) 성에서 열리고 있는 보아오포럼 개막사에서 한 말이죠. 보통 때 같으면 시진핑 주석이나 리커창 총리 입을 통해 이런 대외 경제 정책 방향이 나와야 정상인데 이날은 장 부총리 입에서 나왔습니다.  


보아오 포럼의 기조 연설자가 2015년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2016년 리커창(李克强) 총리에서 올해는 장 부총리로 그 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현재 중국의 경제 정책이 시진핑-리커창 라인이 아닌 시진핑-장가오리 라인에서 결정되고 집행된다는 분석도 나왔지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장가오리(좌) [사진 신화망]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장가오리(좌) [사진 신화망]

실제로 요즘 리커창 총리는 경제에 과한 한 거의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시 주석의 1인 지배체제가 강화되면서 리 총리의 권력 파벌인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 고위직 출신의 정치세력)의 퇴조가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올 11월에 열리는 제19차 당대회에서 리커창 총리의 퇴임 소문까지 돌 정도입니다. 시 주석의 위임을 받은 장 부총리가 중국 경제의 실질적인 '실세'라는 의미겠지요.  
 
그는 말수가 적고 본인 홍보도 할 줄 몰라 어디서나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여된 임무만큼은 항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주요 직 인사 공백이 생기면 빠짐없이 하마평에 오르내렸습니다.  
 
지난 2007년 중국 최고의 정치적 이벤트였던 상하이시 서기 선임 때에도 장가오리는 후보군에 올랐습니다. 당시 류옌둥(劉延東)과 시진핑(習近平), 리위안차오(李源朝) 등과 경합을 벌였는데 결국 그는 시진핑의 벽을 넘지 못했지요. 시진핑은 당시 상하이(上海) 시 서기에 올라서면서 차기 지도자로 자리매김했지요. 장가오리는 대신 그해 10월 있었던 17차 1기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정치국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국가 지도자 자리를 꿰찹니다.  
현장을 시찰하는 장가오리 [사진 바이두]

현장을 시찰하는 장가오리 [사진 바이두]

푸젠(福建) 성 연해에서 태어나 선전, 광둥(廣東)과 산둥(山東)에서 요직을 맡아온 장가오리는 남에서 북으로 바다를 따라 움직이며 그의 경력을 넓혀갑니다. 그는 2007년 톈진시 서기로 부임한 후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내의 부패 청산이라는 두 가지 난제에 직면합니다. 둘은 중국공산당의 골칫덩어리이기도 했지요. 톈진에서 근무한 4년여 동안 그는 이 두 마리 토키를 잡기 위해 휴가 한 번 안 갔다고 합니다. 결과는 대성공. 그의 당 서기 시절 톈진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 성장률과 함께 가장 청렴한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2012년 만인지상 최고 권력이라는 정치국 상무위원에 오르지요.  
 
중국 권력에는 석유방(石油幇)이라는 파벌이 있습니다. 석유방은 석유업종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들이 정가에서 맹활약하면서 구성됐으며 과거 대형 국영석유기업들의 이권에 관여하면서 형성된 자금력을 토대로 강한 정치력을 발휘했습니다. 
 
2014년 낙마한 저어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 서기가 그 정점이 있는데 시진핑 주석 취임 후 수백 명의 권력들이 숙청됐습니다. 최근에는 장쩌민 주석 시절 최고의 권력을 휘 둘었던 석유방의 원로 격인, 쩡칭훙(曾慶紅) 전 국가부주석까지 조사를 받았다는 얘기가 돌았습니다.  
창장 경제 벨트에서 토론하는 장가오리 [사진 신화망]

창장 경제 벨트에서 토론하는 장가오리 [사진 신화망]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이후 제1대 석유방은 이 추리(余秋里)와 캉스엔(康世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나란히 부총리까지 올라갔지요. 쩡칭훙은 이들을 선배로 지극히 모셨다고 합니다. 제2대는 천진화(陳錦華) 전 정협 부주석과 성화론(盛華仁) 전 전인대 부위원장입니다. 제3세대로는 중국 해양석유의 총재를 역임한 웨이류청(衛留成) 전 하이난(海南) 성 서기와 시노 펙의 총재였으며 공업정보화부 부장을 지낸 리이중(李毅中)을 들 수 있다. 장가오리도 3세대에 속합니다.  
 
장은 1970년 샤먼(廈門) 대 경제계획 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곧바로 광둥 마오밍(茂名) 석유공사에 취업을 합니다. 그리고 1985년 이 회사 사장에 오르기가지 15년간 근무하지요. 그래서 그 역시 석유방의 핵심 중 핵심으로 분류됩니다. 그런데도 그는 어떻게 시진핑의 석유방 사냥에서 살아남았을까요.  
 
단 한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가 석유 업계에서 근무하면서도 일에 매진하고 파벌에 전념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는 마오밍에서 근무하면서 일에 충실했지 중앙정치 진출을 위해 파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다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입니다.  
 
사실 장가오리는 장쩌민 전 국가 주석과의 신뢰감이 매우 깊습니다. 장가오리가 선전시 서기(1998~2001년)로 재직할 때부터 그를 눈여겨봤다고 합니다. 그의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쩌민은 2000년도에 두 차례나 선전을 방문했습니다. 그때마다 장 전 주석은 “선전이 돈을 벌 때는 그 근원이 어디 있는지를 생각하고, 부자가 된 후에는 어떻게 나아갈지를 생각하라"라며 “새로운 우세를 더 만들어 한층 더 높이 올라가고, 앞장서서 사회주의 현대화를 실현하라"라고 격려했습니다.  
 
장가오리가 장쩌민과 함께 태산을 함께 오른 일화는 유명합니다. 미신을 신봉하는 장쩌민은 1989년 톈안먼사태가 나기 전날 산둥성 타이안(泰安) 시의 서기인 쑹파탕(宋法堂) 과 함께 태산에 올랐습니다. 태산에 있는 사찰인 비 새 사(碧霞寺)에는 굉덕택민(宏德澤民,덕이 흥해 인민생활이 윤택해진다)이라는 현판이 있었지요. 이 말은 해석하기에 따라 장쩌민의 덕이 천하에 미친다는 식으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장쩌민은 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공산당 총서기에 올랐는데 이후 장쩌민은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태산을 자주 찾았습니다.  
태산에 오른 장쩌민 전 국가주석 [사진 정스얼]

태산에 오른 장쩌민 전 국가주석 [사진 정스얼]

장쩌민이 퇴임한 2003년 이후 태산을 다시 찾았을 때는 당시 산둥성 서기였던 장가오리가 친히 영접을 나왔습니다. 당시는 5월 1일 노동절로 태산을 찾으려는 관광객들이 무척 많았지요. 장가오리는 태산의 출입을 막고 타이안시의 공무원들은 물론 지난(濟南)의 청 금 간부를 모두 소집해 장 전수석의 환영행사를 열었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그들은 “장쩌민은 전당, 전군, 전 인민의 가장 경애하는 위대한 영수”라고 다같이 외쳤습니다. 장쩌민을 마오쩌둥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은 듯한 구호였지요. 장가오리의 장쩌민에 대한 충성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현재 장가오리가 건재한 것은 그의 성실함과 업무처리능력 외에도 장쩌민의 든든한 후원이 있어 가능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그가 장 전 주석을 따라 태산에 올랐을 때 받은 태산의 기운이 그를 국가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올렸다는 거지요."황제를 꿈꾸는 자 태산에 오르라"는 중국의 옛말을 장가오리도 믿었던 모양입니다.
 
그는 올 말 당대회에서 은퇴가 확실시됩니다. 그러나 그가 보여준 중국 경제 정책과 집행에 대한 업무능력만큼은 '전설'로 남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이나랩 최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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