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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캐나다인 대부분 주택구입 관망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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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커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과열 상태에서 정상화 양상을 보이며 거품이 꺼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RBC 은행이 조사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80%는 '내 집을 마련하고 싶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들 중 대다수가 '차후 집 값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여전히 집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많았다.

RBC 은행의 니콜 웰즈(Nicole Wells)는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내 집 마련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다. 동시에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라며 "신중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해석했다. 또 그는 "현 상황에서 하루 빨리 내 집을 마련하기를 바랄 경우 자신의 경제력은 물론 스스로에게 가장 필요한 것과 가장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 25%가 '올해 안에 집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 해 대비 29%보다 상당히 떨어진 수치다. 그런데 25% 응답자들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젊은 성인(Young Adult)'들이 내 집 마련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CIBC 조사에서 5명의 캐나다인 중 2명은 부동산 과열인 지금 주택을 팔아 현금화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또 3분의 2는 다른 주택 가격도 많이 상승해 팔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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