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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매년 BC 산악지대, 평균 23명 사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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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계속된 당부에도 여전히 준비 미흡, 아름다운 자연도 위험성 높여

 

지난 주말, 라이온스 베이(Lions Bay)의 산악지대에서 한인산악인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한인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다.

BC주의 산악지대는 거친 환경 탓에 실종자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눈사태가 잦아지는 겨울에는 실종자의 사망 사례도 크게 증가한다.

올 겨울 역시 많은 눈이 내리며 산악인은 물론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들의 실종 뉴스가 여러 차례 헤드라인에 올랐다. 이들 중 대다수는 무사히 구조됐으나 적지 않은 이들이 사망했다.

BC주 산악지대에서 매년 평균 23명이 사망한다. 특히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은 사망자 수가 27명에 이르렀다. 2009-10년 겨울 또한 총 2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故 피에르 트뤼도 총리의 아들이자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동생인 미셸 트뤼도 또한 1998년 BC주 산악지대에서 스키를 타던 중 눈사태를 만나 사망했다.

이 지역을 잘아는 전문가들은 "모든 순간마다, 모든 곳에 위험 요소가 있다. 항상 안전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특히 관광객 등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들이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취해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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