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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밴쿠버, 캐나다 주요 도시 중 2베드룸 렌트비 가장 높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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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매퍼(PadMapper)의 4월 렌트아파트 가격 통계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의 렌트비는 여전히 캐나다의 다른 주요 도시보다 높으며, 이중 2베드룸 아파트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밴쿠버의 1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올 1월부터 1,900달러 선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반면 2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올 1월 대비 2.2% 상승한 3,200달러이며, 이는 토론토보다 41% 높은 수치다. 올 1월의 경우 밴쿠버의 2베드룸 렌트비는 토론토보다 60% 높았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격차는 줄어든 셈이다.

4월 토론토의 1베드룸 렌트비는4.7%가 오른 1,780달러를 기록하며 정체된 밴쿠버의 1베드룸 렌트비를 추격해 왔다.

빅토리아 경우 1베드룸 렌트비는 매달 4.8%씩 상승한 1,310달러를 기록한 반면 2베드룸의 경우 5.2% 하락한 1,460달러를 기록했다.

 

안슬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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