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최금란 신임 노인회장, "차세대 귀감 단체" 약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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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노인회는 4월 15일 한인회관에서 제42회 총회를 통해 최금란 신임회장을 선임하며 이에 따라 새로운 임원진과 이사진을 발표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을 보면 이원배 부회장, 이광록 총무, 김진욱 고문, 양홍근 고문 등이다.
또 김봉환, 권중근, 도태권, 로터스 정, 민병돈, 서정길, 어봉수, 엄정본, 엄태훈, 이성복, 임윤빈, 전계남, 정택운, 조건호, 채승기, 최시돈, 최태주, 홍중웅 등 총18명이 선임됐다.
최 신임회장 이후 첫 노인회 공식행사로 5월 6일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잘 여물어 익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신임회장은 "소가 늙으면 밥을 많이 주는 데로 간다."며, "노인회 행사에 푸짐한 음식으로 대접할 예정이니 한인 노인분들이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신임회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귀감이 되도록 모범을 보이는 노인회가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 신임회장은 1994년 제28대 밴쿠버한인회 회장을 맡기도 했었다.
당시 최 회장은 캐나다에서 최초의 여성 한인회장이 됐었다.
또 현 밴쿠버 한인회관 건립 할 때도 상당한 금액을 기부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 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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