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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자유당·녹색당 지지율 상승

이지연 기자 입력17-04-19 10:42 수정 17-04-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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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여론조사보다 신민당과 격차 줄여

 

2017년 BC주 총선 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 유세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신민당(NDP)의 지지율이 우세했으나 여당인 자유당과 제2야당 녹색당이 지지율이 상승하며 그 격차가 좁혀졌다.

메인스트리트(Mainstreet)가 이번 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민당은 지난 조사와 같은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자유당은 2%가 상승한 37%를 기록하며 격차를 좁혔으며, 녹색당 역시 2%가 오른 21%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당수의 부재를 겪고 있는 보수당은 응답자 중 3%만의 지지를 얻었다.

자유당의 지지율 상승이 고무적인 이유는 약세 지역인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얻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만 자유당의 지지율이 3%가 올라 38%를 기록, 43%의 신민당(NDP)을 추격 중이다. 반면 녹색당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상승세를 굳히고 있다. 이곳에서 녹색당은 38%의 지지율로 34%의 신민당과 26%의 자유당을 앞지르고 있다. 

다만 메인스트리트는 녹색당의 강세를 두고 '신민당에  호재'라고 평하기도 했는데, 이는 녹색당 지지자들의 2차 선택지로 신민당이 자유당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지자들의 충성도에서는 여당 자유당이 나머지 두 정당을 크게 앞질렀다. 자유당 지지자 중 78%가 '강력히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신민당 지지자 중 68%, 녹색당 지지자 중 53%도 강력한 지지도를 보였다.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되며 각 정당은 '유료화 다리의 현 요금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내 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45%가 '한 사람이 1년 동안 지출하는 다리 요금을 500달러로 제한하겠다'고 한 자유당 공약을 지지했다. '다리 요금을 전면 폐지하겠다'는 신민당 공약은 31%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녹색당은 '15%의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를 30%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이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이 공약에 대해 응답자 과반이 '어느 정당의 공약인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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