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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우수 품질 한국제품, 서부 캐나다 진입 가능성 높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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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중소기업 15개사 , 밴쿠버무역관 주관 입점 상담회 개최

베스트바이, 비젼스 등 현지 대형 유통망 높은 관심

 

KOTRA는 4월1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2017 Korea-Canada IT Tech Road  Show”를 개최했다. 

한-캐 FTA 3년차를 맞이하여 북미 최대가전 유통 기업인 베스트바이(Bestbuy)와 비젼스(Visions) 등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캐나다 소비재 가전 매출은 최근 4년 동안 유가하락 등 악재에도 불구 연평균 2%의 꾸준한 성장률 기록중이다. 또한 현지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광활한 대륙에 4G LTE 통신망이 확대 보급되면서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 TV, 무선 스피커 등 통신기기 제품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노령인구 증가로 개인 건강 관련 디지털 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은 2014년 캐나다와 FTA 협정 체결로 세탁기, 청소기를 포함한 상당수 가정용 전기 제품들이 즉시 무관세 혜택을 누렸으며 점진적 관세철폐 품목이었던 냉장고를 마지막으로 현재 양국의 가전제품에 대한 관세장벽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5대 가전유통 전문업체인 비젼스와 밴쿠버무역관이 국내 중소기업 유망제품을 사전에 선정 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내 15개사가  IoT 무인호텔시스템, 포스트잇 프린터, 휴대용 체지방측정기, 카페 진동벨 시스템 및 솔라패널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였다. 한편 북미 가전유통 1위 매장인  베스트바이, 런던드러그 등 현지 유통망 바이어 50명이 쇼케이스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공동기획한 비젼스사의 사업개발 총 책임자인 Rick씨는 “캐나다내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 구축을 위해 이번 행사에 초청한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최대한 성사시키겠다”라며 우리 IT 제품 기술력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현지 기업들은 이미 한국 제품에 대한 기능, 품질, 디자인 부분에선 높이 평가하지만 가격 경쟁력이 아쉬운 부분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비젼스사는 태양광분야로 B2B 사업을 확장중이며 지난해부터 개발팀, 기술/엔지니어팀, 및 마케팅팀 등을 새로 구축하여 국내 솔라패널 및 관련 품목들에 대한 현지 유통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형식 코트라 밴쿠버무역관장은 “보수적인 캐나다 유통시장에 우리 중소기업이 다수 초청되어 현지 유력바이어와 상담기회를 갖게 된 것 자체로도 의미있는 행사였고 그만큼 한국 전자가전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기술력을 현지에서 높이 평가 받아 시장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슬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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