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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태권도 협회 고단자회 결성으로 활성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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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철 회장, 외적 발전과 내적 발전의 계기로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 보급을 위해 초기 개척자 정신으로 지금의 태권도 부흥을 이끌어낸 원로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BC태권도협회 김송철 회장은 제1회 주밴쿠버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면서 8단 이상의 고단자 태권도인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태권도 고단자들은 초기 태권도를 캐나다에 소개하며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이런 고단자 사범들의 노력으로 캐나다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를 갖고 있는 마샬아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사회도 바뀌고 많은 한인 차세대 태권도 지도자들이 탄생하면서 고단자 태권도인들의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점차 축소됐다.

이에 김 회장은 태권도 정신을 강화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태권도가 중흥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 고단자들의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는 행사를 모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때 캐나다로 온 김 회장은 2016년도에 세계주니어챔피언십대회를 버나비에 유치하는 등 주류 사회에 태권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이런 결과로 작년에는 버나비 체육인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김 회장은 또 올해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는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사스카추언과 알버타 주의 고단자들을 초대해 서부캐나다 고단자회를 결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BC태권도 고단자회의 서병길 9단도 "고단자들이 이민 경력이 오래 된 한인사회를 잘 알고 있다는 네트워크를 통해 후배 지도자들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국 선배 고단자들도 이민 1세대가 이루지 못한 차세대 한인 태권도인의 활동에 지지를 보내며 권위적이기보다는 후배지도자들이 더 큰 역량을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일에 나서겠다는 뜻을 보였다.

김 회장은 선배 고단자들을 잘 모심으로 항상 위를 공경하고 사범을 따르는 태권도 정신의 귀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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