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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국 정치 정상화 위한 재외국민 투표 개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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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밴쿠버총영사관 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소 모습)


4월 30일 오후 5시까지, 주밴쿠버 총영사관 민원실 

  

제19대 조기 대선 공식 투표의 서막을 여는 재외국민 투표가 25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투표는 가족이나 인척들이 나라를 지배하는 정치 후진국과 같이 집권 이후 법치를 훼손하며 측근세력들과 사적인 관계로 국가를 농단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를 통치할 자격이 없다고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함에 따라 치러지게 된 조기 대선이다.

즉 레드컴플렉스를 악용해 장기간 한국을 지배했던 독재불법정권시대와 단절하고 더불어 다양성이 인정되는 민주주의를 실현해 정치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되는 투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투표가 4월 25일(한국시각 오전 5시, 밴쿠버시각 24일 오후 1시) 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분관을 시작으로 전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29만 4,633명의 재외유권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선거 투표는 4월 25일부터 30일 기간 중 재외선관위가 정한 기간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현지시간)까지 할 수 있다.  

재외유권자는 거주 또는 신고·신청한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므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재외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밴쿠버총영사관 투표소는 25일부터 30일까지 투표소를 운영하지만 캘거리 한인회관에 설치된 공관외 추가투표소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만 운영된다.

신분증은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 등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명부등에 등재되었으나 재외투표기간 전에 귀국한 경우, 귀국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여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인 5월 9일에 선관위가 지정한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후보자 정보는 선관위(http://ok.nec.go.kr) 및 외교부·각 공관의 홈페이지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좀 더 자세한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은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http://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선관위는 재외투표소마다 운영기간이 다르고 공관이 아닌 곳에도 투표소가 설치되므로 투표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투표소를 확인하거나 메일로 발송되는 재외투표 안내문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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