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시의회도 외국인 취득세 가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빅토리아시의회도 외국인 취득세 가결

이지연 기자 입력17-04-24 11:54 수정 17-04-24 15:2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밴쿠버와 같은 15% 부과, 주정부 승인 대기

 

빅토리아 시의회가 '메트로 밴쿠버와 같은 15%의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빅토리아 시의회는 과열된 빅토리아 주택가격을 잡기 위한 방편으로 취득세 부과 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5대 3으로 가결시켰다.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는 지난 해 8월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시행되었으며, 이후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 기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외국인 세금이 적용되지 않는 광역 빅토리아 지역의 집 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집 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시의회 몇 달 간의 논의를 거쳤다. 그 과정에서 메트로 밴쿠버에서 나타난 효과가 세금을 부과하자는 측의 의견에 힘을 실어 주었고, 투표 승리와 안건 가결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즉시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이 안건의 최종 결정권은 시가 아닌 주정부에 있기 때문이다. 빅토리아 시청이 곧 논의와 투표 결과를 주정부에 전달하며 세금 시행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구매자들로 인한 부동산 시장 과열을 겪고 있는 토론토에도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가 도입되었다. 지난 20일(목), 온타리오 주정부가 토론토의 골든 호슈(Greater Golden Horseshoe) 지역에 해당 세금을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43건 56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5.18 기념식 경건하고 조촐하게 진행
비교종교학자 오강남 교수(캐나다 리자이나 대학 명예교수)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 한인회, 노인회, 재향군인회 대표 참여김 총영사 대신 김 부총영사 참석 제37회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밴쿠버 한인회(회장대행
05-18
캐나다 국내 여행을 할 때도 여행자 보험은 필수
최근 RBC보험 의뢰로 입소 레이드(Ipsos Reid)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60%의 캐나다인은 이번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계획이지만 여행자보험을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절
05-18
세계한인 존중과 배려…10주년 ‘세계인의 날’ 행사
에릭 월시 주한캐나다대사 참석 법무부는 지난 19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올해로 제10주년을 맞이한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세계인의 날’은 2008년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
05-18
캐나다 베이비붐세대 은퇴, 장기인력 수급계획 요구
새 취업자 1명 고용할 때 1.8명이 은퇴 해일자리 3개 중 2개는 대졸이상 자격 요구 최근 노동 시장의 침체되어 있음에도 캐나다의 인구 고령화로 퇴직률은 최고조에 달하면서 기업 내 핵심 기술 인력 부족난이 발생해 이에 따른 장기적인 대책이 요구된다.최근 캐나
05-18
캐나다 3월 한인방문객, 전달 대비 8.7% 증가
주요 방문객유입국가 중 8위 차지 3월 캐나다를 찾은 한국 방문객이 전달은 물론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관광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 수는 2만 3,000명이다.이는 전년 1만 9,000명에 비해 4,000명이 늘은
05-18
부동산 경제 3월 실업보험 수급자, 총 551,070명
전달 대비 0.5% 줄어든 2,900명 감소BC 전달대비 증가 불구 밴쿠버는 감소 3월 전국적으로 실업보험 수급자가 줄어들고 밴쿠버 지역도 감소했지만 BC주 전체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의 3월 실업보험 통계자료에 따르면, 총 실업보험 수급자
05-18
교육 중앙일보 밴쿠버 지사와 코퀴틀람 교육청이 함께하는 안심 유학의 정석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해외 유학지 중 한 곳인 밴쿠버. 그 중 밴쿠버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은 중앙일보 밴쿠버 지사가 코퀴틀람 교육청과의 공식 협약을 통해 직접 운영 및 관리하고 있어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05-18
밴쿠버 주밴쿠버총영사관, 투표인증샷 수상자 시상
김건 총영사와 대상 수상자인 고가희, 손채우 유학생 (사진= 주밴쿠버총영사관 제공) 김건 총영사와 장려상 수상자인 김경헌 씨, 유혜영 씨 (사진= 주밴쿠버총영사관 제공)  지난 17일(수) 오전 11시 30분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총영사실에서 2
05-17
밴쿠버 봄 기온에 녹은 코니스 추락 사고 조심
산 정상 처마와 같이 허공에 떠있는 코니스의 모습 (사진= Flickr) 산 정상에서 일정거리 유지익숙한 지형으로 다니기 당부코니스 의심, 다시 되돌아 가기 밴쿠버의 NSR(North Shore Rescue) 구조대는 빅토리아데이 연휴를 맞아 산에 오
05-17
밴쿠버 밴쿠버, 아파트 렌트비 상승세 유지
  최근 패드매퍼(PadMappe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의 아파트 렌트비는 캐나다에서 여전히 가장 비싼 렌트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올해 5월에는 밴쿠버의 1베드룸 아파트 평균 렌트비가 최고조에 달했다.이번 달 밴쿠버의 1베드룸 아파트의
05-17
밴쿠버 NDP, 선거법 개정 서명 운동
오는 24일(수)이 되어야 알 수 있는 41대 BC주 총선의 최종 결과를 앞두고 기존 여당인 자유당과 제 1야당 신민당, 그리고 의석을 무려 3배로 늘리며 주의회에서의 존재감을 크게 성장시킨 녹색당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그 와중에 신민당이 '선거법개정'이라는
05-17
밴쿠버 주정부 홍보물, 편파성 논란 야기
자유당, 곧 시행되는 정책 홍보용이였을 뿐고소인, 필요 이상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오는 24일(수) 알게될 재집권 여부를 앞두고 BC 자유당은 '주민이 낸 세금을 정당을 홍보하는데 지출했다'는 내용의 소송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에 '원고의 주장은 입증된 사실에
05-17
밴쿠버 녹색당 위버, 파이프라인 결사 반대
  지난 9일(화)에 치러진 제41대 BC주총선의 결과가 아직 불확실한 가운데 1석 뿐이던 의석을 3석으로 늘리며 소수정당으로서 캐스팅보드가 될 녹색당이 3명의 MLA들과 본격적인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예상했던 바와 같이 파이프라인과 사이트
05-17
밴쿠버 법원, 텐트 시티 철거 요청 기각
법원, 뒷받침할만한 증거가 불충분시청, 계속해서 다른 방안 모색할 것 밴쿠버 시는 최근에 BC 고등법원에 요청한 텐트 시티 철거는 기각됐다.현재 밴쿠버 시는 메인 스트리트 선상의 사이언스 월드와 퍼시픽 센트럴 역 인접 구역에 자리잡고 있는 '텐트 시티(Tent
05-17
밴쿠버 밴쿠버 무역관, 2017 밴쿠버 Job Fair 개최
오는  6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KOTRA 밴쿠버 무역관은  Hilton Hotel Metrotown(6083 McKay Ave, Burnaby)에서 청년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K-move 사업의 일환으로 KOTRA 2017 Vanco
05-1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을 알아보기
 밴쿠버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타보자!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버스이다. 버스는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는 그닥 새롭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의 버스는 한국과는 조금 다르다. 대부
05-1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유학생이 찾을 만한 분위기 있는 카페
스타벅스만 사랑하는 한국 20~30대 유학생들에게 분위기 좋은 밴쿠버 카페를 소개한다. 1. 'Milano Espresso Lounge' 밴쿠버에서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동네 Gas Town 에 위치해 있다. 애인이랑 혹은 친구랑 분위기 좋은
05-17
밴쿠버 15년 8월 1일 이전 단기체류 비자, eTA 필수
여권을 갱신을 한 경우는 eTA  작년 11월부터 캐나다 입국시 방문자들이 필수로 받아야 하는 전자입국허가서(eT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낭패를 보는 한인들이 많아 주의가 요구
05-17
밴쿠버 밴쿠버 새집, 일산화탄소 경보기 필수 장착
새 화재 조례 개정에 따라 빈 집 안전조치 없으면 일일 벌금 750달러  밴쿠버시에 새로 지어지는 주택은 반드시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를 달아야 한다.시가 개정한 소방 조례가 발효되면서 시의 모든 새 주택은 필수적으로 일산화탄소 감지
05-17
세계한인 불량 미국 랍스타, 우량 캐나다 랍스타로 둔갑
속 빈 미국산 바닷가재 캐나다산 속여 유통 한국에서는 속 살이 적어 저렴한 미국산 바닷가재(로브스터)를 비싼 캐나다산으로 속여 판매한 수산물 수입업자가 입건됐다.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6일(한국시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05-17
세계한인 주한 캐나다 대사관 '정동야행' 참여
5월 26-27일까지 축제 진행밴쿠버 VR 기술력을 뽐내는 자리 2017년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과 대사관 정동 신축 이전 10주년을 맞이하여,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올해에도 정동야행 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대사관은 5월26일(금)
05-17
세계한인 샹파뉴 연방통상장관, 한국 방문
캐나다 목재 수출을 위한 통상외교 트뤼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한데 이어 캐나다 통상 장관이 한국을 방문하며 양국간 관계를 돈독히 할 것으로 보인다.연방정부는 프랑수와-필립 샹파뉴 캐나다 통상장관이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16일자로 발표했다.이
05-17
밴쿠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해외 곳곳에서
밴쿠버 한인회관 10시 30분, 한인회 주최피 신임보훈처장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제 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뽑히면서 해외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도 지난 9년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와 다르게 치러지는 양상을 보인다.지난 2013년부터
05-17
캐나다 자외선 노출 남성, 피부암 발병률 높아
캐나다에서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 피부암 발생률이 점차 증가한다는 추적 통계보고서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은 17일 최초로 거주지의 여름 자외선(UVR) 수준과 흑색종(피부암) 발병 위험도의 연관성에 대한 2개의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많은 나라의 자외선과 흑색종
05-17
밴쿠버 10번가,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 도로로 추진
밴쿠버 시청에서 발표한 도로 변경 계획 조감도 (사진= 밴쿠버 시청)  보행자 기반 시설 강화자전거 전용 도로 건설 계획캠비-애쉬 스트리트 일방통행 지난 16일(화) 밴쿠버 시청에서 10번가(10th Avenue)의 건강지구로 만들기 위한 계
05-1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