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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경호실장 내정 주영훈, 노 전 대통령과 자전거 타던 사진 화제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5-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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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재인 정부의 내각인사 내정자들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경호실장에 내정된 주영훈(61) 전 대통령 경호실 안전본부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경호실장에 대해 “1984년 경호관에 임용된 이래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이라고 소개하며 “경호실 조직과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대통령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깊어 경호실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 (대통령 뒤로) 외손녀들, 장녀 노정연, 주영훈 경호부장 [사진 노무현재단 제공] [사진 노무현재단 제공] [사진 노무현재단 제공]
 
주영훈 내정자는 전 청와대 경호실장과 민주당 선대위 광화문 대통령 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주 내정자는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경호한 인물로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봉하마을까지 10년가량 노 전 대통령의 곁을 지켰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는 권양숙 여사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특히 최근까지 민주당 선대위에서 청와대 이전과 그에 따른 경호 및 시설안전 관련 새로운 청사진 작업을 도와온 만큼,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맞이하여 경호조직의 변화와 새로운 경호제도를 구현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영훈 내정자는 전날 오후 10시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자신의 SNS를 통해 “벅찬 감동이다. 봉하에 가고 싶다. 여사님 부둥켜안고 목놓아 울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주영훈 내정자는 과거 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자전거 타는 사진이 공개되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봉하 주영훈 비서실장’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주 내정자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전거를 함께 타는 사진 등이 잇따라 게재하며 오랜 시간 의리를 지켜온 그의 청와대 재입성에 가슴 뭉클하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주영훈 경호실장 외에도 국무총리에 이낙연 전남 도지사를, 국가정보원장에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대통령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을 임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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