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으로] 뒤태 섹시한 옵티마 왜건, 베이글녀 같은 페라리 J50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한국 | [세계 속으로] 뒤태 섹시한 옵티마 왜건, 베이글녀 같은 페라리 J50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5-12 01:0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레드닷 디자인상’ 올해 최우수상 차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매력이 있다’고 표현하는 대신 ‘섹시하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최근 등장한 신차 중에서 가장 섹시한 차는 무엇일까. 주관적인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엇갈리겠지만,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디자인상이 주목했다면 많은 이들이 ‘섹시한 차’라고 느낄 가능성이 크다.
 
최근 디자인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레드닷 디자인상이 전체 수상자 명단을 확정했다. 본지는 레드닷 디자인상을 주관하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를 통해 올해 자동차·오토바이 분야(카테고리 37)에서 수상한 제품 명단을 확보했다.
 
옵티마 스포츠 왜건

옵티마 스포츠 왜건

올해 가장 섹시하다고 인정받은, 즉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은 차량은 5개다. 이 중 한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는 없지만 한국에서 만든 자동차는 있다. 기아차 최초의 D세그먼트(전장 4300~4700mm 안팎) 왜건인 ‘기아차 옵티마(한국명 K5) 스포츠 왜건’이다. 한국에서 제조해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왜건형 차량 인기가 없어 한국에선 판매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왜건은 세단형 승용차 후방 차체·트렁크가 길게 늘어져 있다. 차체가 길어지면서 차체와 지붕을 연결하는 기둥(필러·filler)도 하나 더 있다(4개). 이렇게 ‘꼬리’가 길다 보면 굼뜨고 느린 느낌이 들 수 있다. 일반 세단보다 한 열이 더 있어 실용적이지만 아무래도 저스틴 팀버레이크 노래처럼 ‘뒤태가 섹시(sexy back)’하기는 어려운 구조다.
 
옵티마 스포츠 왜건은 이런 왜건형 차량의 단점을 디자인으로 뛰어넘었다. 전면부는 세단처럼 디자인해 날렵한 인상을 강화했고 창문 디자인은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택했다. 트렁크와 지붕을 잇는 기둥(D필러)은 꽤 두툼하게 디자인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런 디자인이 왜건의 차체와 어색하지 않게 조합했다. 기아차가 2011년 한국차 최우수상(K5 세단)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번 섹시한 디자인을 인정받은 비결이다.
 
페라리 J50

페라리 J50

많은 남성이 ‘심쿵(심장이 쿵쾅거린다는 의미의 청소년 은어)’하는 차는 아무래도 스포츠카다. 1990년대 유행가 ‘해변의 여인’(쿨)이나 ‘겨울이야기’(DJ DOC) 가사에선 섹시한 여자 곁에 어김없이 빨간 스포츠카를 탄 남성이 등장한다. 스포츠카로는 페라리 J50과 마쓰다 MX-5가 최우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제작된 페라리 J50은 속칭 ‘베이글녀(얼굴은 아기 같은데 몸매는 풍만한 여자)’로 비유할 수 있겠다. 스포츠카와 완전히 대조적인 클래식카의 감성을 J50에 현대적으로 조합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차량 바람막이 상단은 좌석이 위치하는 부분만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데, 이는 클래식카 지붕의 정중앙을 약간 오목하게 설계한 일명 ‘더블버블 루프(double bubble roof)’를 오마주했다.
 
마쓰다 MX-5 RF

마쓰다 MX-5 RF

또 다른 스포츠카인 마쓰다 MX-5는 2인승 하드톱 로드스터다. 마쓰다는 이미 2015년 소프트톱 버전의 MX-5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다. 마쓰다 MX-5는 이로써 동일 차종이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두 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MX-5가 또다시 상을 받은 배경으로 전문가들은 섬세한 디자인을 꼽는다.
 
구상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과 교수는 “근육질을 연상하게 하는 일부 스포츠카와 대조적으로 도자기처럼 치밀하게 질감을 표현한 MX-5의 디자인은 일본 특유의 미묘한 곡선의 조형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우디 Q2

아우디 Q2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유일하게 아우디 Q2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Q2는 전장이 티볼리(4195mm)보다 작은 4190mm에 불과한 소형 SUV다.
 
하영선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장은 “크기가 작지만 휠베이스(2600mm)를 확장하고 헤드라이트·싱글프레임 그릴을 인상적으로 배치해 오히려 단단하고 에지 있는 느낌을 준다”고 평가했다.
 
휠베이스 확장이 소형 SUV 특유의 날쌘 느낌을 저해할 수 있다는 걱정도 이 차량 앞에선 기우다. Q2는 리어 스포일러의 형상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차체 하부의 와류를 제어하는 언더 패널(under panel)을 장착했다. 덕분에 아우디 Q2는 SUV 평균(0.33cd)보다 낮은 0.30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했다.
 
XSR900

XSR900

야마하 XSR900은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유일한 오토바이다. 현대적인 성능을 갖췄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 모터사이클이라는 평가다. 날렵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MT-09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외관은 턱시도를 입은 듯 고전적인 이색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기아차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현대차 IG 그랜저(현지명 아제라), 제네시스 G80 스포츠 등 15개 차량이 본상(Red Dot Winner)을 받았고 4개가 가작(Honourable Mention)으로 분류됐다. 심사위원들은 최우수상·본상 수상작이 수상 기준을 모두 충족한 제품이라고 보기 때문에 직접적인 평가를 내놓지는 않는다.
 
다만 가작 수상작은 어떤 부분이 인상적이었는지 짤막하게 한 줄로 언급한다. 상 이름에 ‘언급(mention)’이란 표현이 붙은 이유다.
 
가작을 수여한 현대차 i30에 심사위원들은 “실내 인테리어 장비가 고급이고 질·기능성·디자인의 전체적인 상호 작용이 i30을 특징짓고 있다”고 평가했다. 역시 가작인 기아차 니로의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넉넉한 공간과 좋은 장비, 균형 잡힌 고품질 디자인”이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섹시한 차를 골라내는 디자인상이 ‘미스 자동차 선발대회’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다. 미스코리아 등 미인 대회처럼 외모 지상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이다.
 
하지만 미스코리아와 디자인상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미스코리아는 말 그대로 외모만 보지만 권위 있는 디자인상은 사용자가 제품을 활용할 때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좋은 디자인’으로 평가한다는 점이다. 올해 SUV 전용 타이어 ‘크루젠(CRUGEN) HP71’을 출품해 운송수단 부품 카테고리에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패턴개발팀은 “타이어 패턴의 간격을 조절해 소음을 분산하고 차량에 탑승한 승객이 보다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하면서 내구성을 향상한 타이어의 기능이 디자인과 맞물려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마에다 이쿠오 마쓰다자동차 디자인·브랜드스타일담당 상무도 외신 인터뷰에서 “디자이너는 물론 설계진과 생산·기술 엔지니어까지 모두 MX-5 차량 디자인 과정에 참여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디자인상을 받는다고 갑자기 차량 판매가 급등하진 않는다. 하지만 디자인상을 받으면 더 많은 사람이 제품에 주목하게 된다. 실제로 예술작품 경매장에서 전시해 뒀던 작품이 판매되면 작품 옆에 붉은 점(레드닷·red dot) 모양 스티커로 표시하는데, 사람들은 빨간 스티커가 붙은 작품에 더 주목한다. 심리학적으로 ‘누군가 작품을 구입했다면 아마 작품이 괜찮은 모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부 갤러리가 아직 판매되지 않은 작품에 일부러 레드닷을 붙여놓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나건(한국디자인경영학회장)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는 “디자인·기능성 등 모든 측면에서 높은 기준을 충족한 작품만 최우수상을 받는다”며 “레드닷 디자인상은 글로벌 디자인계로 진출하는 고속도로”라고 말했다.
 

 
[S BOX] 세계 3대 디자인상은 레드닷·iF·IDEA

 
레드닷 디자인상과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상은 195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시작된 iF 디자인상이다. 본상 수상작만 iF 마크를 붙일 수 있고 75점 이상을 받으면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준다. 한국에선 삼성전자(27개)·LG전자(14개) 등이 골드 어워드 수상 경력이 있다. 오는 6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55년에 시작됐다. 비록 iF 디자인상 출범 2년 후에 시작했지만 응모 작품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디자인상이다. 올해 1월 접수를 시작해 수상작에게 수상 여부를 통지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자동차·오토바이 수상작을 포함한 공식 심사 결과는 다음달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80년 시작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상은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한다. ‘디자인의 아카데미상’이란 명성도 있지만 일부는 ‘미국 국내 행사’로 치부하기도 한다. 금상·은상·동상·장려상을 수여하며, 최우수 작품은 미국 헨리포드박물관에 영구 소장·전시한다. 3대 디자인상의 출품 프로세스는 다소 상이하지만 작품을 평가하는 심사위원의 전문성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921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휘슬러 일일관광으로 즐거운 추억 만든 밴쿠버 노인회
봄 햇살 가득한 4월의 마지막 날, 밴쿠버 노인회 회원 95명이 휘슬러로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관광은 T Brothers, 오로니아, 로얄캐네디언 등 여러 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졌다.아침 8시 30분 희래등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호슈베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샤논
14:39
캐나다 메트로밴쿠버ㆍ프레이저밸리 주택 매물 2만채 돌파
대출 금리 인상에도 수요 꾸준히 유지돼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주택 매물 수가 거의 4년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그레이터밴쿠버 부동산협회(GVR, 구 REBGV)에 따르면 4월 시장 통계에서 GVR 관할 지역 내 매물이 1만2491채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42
09:57
밴쿠버 4천만 달러 규모 별채 건축 대출 프로그램 신청 시작
BC주, 주택 공급 확대 위해 집주인 대상 저금리 대출 제공BC주 정부가 2일 집주인들의 별채(Secondary Suites)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4천만 달러 규모의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신청을 시작했다. 이는 BC주에 더 많은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
09:57
캐나다 의료 인력난 해소 위해 BC주, 1억5570만 달러 투입
의료 전문 인력 채용 및 유지에 집중, 농어촌 지역 인센티브 프로그램 확대BC주 정부가 의료 전문 인력 채용과 유지를 위해 1억5,570만 달러를 투입한다. 에이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은 BC주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특히 외딴 지역 사회에 숙련된 의료 인력이
09:5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美보다 먼저 금리인하 가능할까?
경제학자들 "캐나다와 미국 통화정책 격차에는 한계 있어"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티프 매클럼은 11일 하원 재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캐나다 기준금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와 달라질 수 있지만 그 격차에는 한계가 있다"
09:56
밴쿠버 과로에 시달리는 BC주 의사들 "병가 확인서 때문에 시간 낭비"
의사협회, 고용주에게 전달할 병가 확인서 템플릿 제작주정부에 병가 확인서 요구 제한 촉구BC주 가정의들이 병가 확인서 작성 요청으로 업무가 과중한 것을 토로하며, 이를 간소화하기 위한 서식을 마련에 정부에 건의했다. 서한은 병가 확인서가 1차 진료 위기 상황에
09:55
캐나다 코스코 장보기, 멕시코 식료품 가격과 비교해보니
캐나다 물가 높아 해외서도 주목, 단순 비교는 무의미캐나다 코스코 회원들은 대량 구매로 식료품비를 아낄 수 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그 혜택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대형 식료품점들이 정부와 협력해 물가를 낮추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09:54
밴쿠버 문 닫은 런던 드럭스… 여권사진 어디서 찍지?
메트로 밴쿠버 내 여권사진 찍는 곳 소개런던 드럭스가 서부 캐나다 전역에 걸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매장이 문을 닫은 동안 메트로 밴쿠버에서 여권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다른 방법을 찾아봤다.밴쿠버 여권 사진관(Vancouver Passport Photos)은
09:53
밴쿠버 한인 문학의 새로운 물결, 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 성료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참여, 11명의 예비 문인 배출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주관하는 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이 지난 29일 오전 버나비 에드먼즈 리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문예창작대학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1회
09:51
밴쿠버 캐넉스, 오늘 원정 6차전… 응원전 티켓 몇 배 이상 거래
내슈빌 원정 경기 응원전, 경기장 밖에서도 뜨겁다밴쿠버 캐넉스의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6차전 경기가 내슈빌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응원전 티켓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2일 티켓이 매진된 후 티켓 재판매 사이트 '스텁허브'
09:50
밴쿠버 오크리지 파크, '명품 브랜드 천국'으로 밴쿠버 新명소 부상
오크리지 파크 내년 봄 개장 순항밴쿠버 新랜드마크 윤곽 드러나명품 브랜드 '별들의 전쟁' 예고티파니 등 7개 브랜드 추가 입점밴쿠버의 새로운 쇼핑몰인 오크리지 파크(구 오크리지 센터)에 명품 브랜드들의 입점이 잇따르고 있다. 쿼드리얼 프로퍼티 그룹은 오늘
09:49
캐나다 로워메인랜드 부동산 가격, 4월 상승세 기록
전문가 "현재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균형 잡혀"로워메인랜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4월 다중매물목록서비스(MLS) 거래량은 1,471건을 기록했다. 가격은 3월 대비 0
09:46
캐나다 캐나다인 57% "표현의 자유 위협받고 있다" 우려
정치 성향에 따라 인식 차이 뚜렷, 보수당 지지자 76% vs 자유당 지지자 61%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캐나다인 과반수 이상이 자신들의 표현의 자유 권리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레제사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캐나다의
09:44
밴쿠버 코퀴틀람 한인타운 인근 오스틴 '스트립 센터' 680만 달러에 팔려
코퀴틀람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1101 오스틴 애비뉴(1101 Austin Avenue, Coquitlam)의 1만1,559제곱피트(325평) 규모의 상가 '스트립 센터'가 677만 5,000달러에 팔렸다. 이 부동산은 기존 세입자로부터 안정적인 수입을
09:42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이용,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트랜스링크 2023년 대중교통 이용 현황 발표버스 노선 1위는 99 B-Line, 역은 워터프론트역 최다 이용메트로밴쿠버 광역교통공사 트랜스링크가 2023년 대중교통 이용객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총 승객 수는 2억3천3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고,
09:39
캐나다 체중감량제 '웨고비' 6일 부터 처방
비만 환자 대상 처방...고혈압·당뇨병 등 동반질환 있는 과체중에도 사용 가능오젬픽의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는 체중감량제 '웨고비(Wegovy)'를 6일부터 캐나다 환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웨고비는 비만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체중 감량을 위
09:33
캐나다 중국정부 선거 개입 의혹, 호그 판사 예비 보고서 오늘 공개
정부 관계자 증언과 정보 평가 통해 의혹 재조명 기대연방정부의 외국 세력 개입 의혹 조사를 맡은 마리-조제 호그 판사의 예비 보고서가 오늘 3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의혹들과 고위 공직자 및 정치인들의 증언, 그리고 그간 비밀로 분류됐던
09:31
밴쿠버 훠궈 체인 식당, 세금 추징금 25만 달러 부과 후 컨설팅사 상대 소송
국세청 조사로 사무실 압수수색까지 당해북미에 22개 지점을 둔 중국계 훠궈 체인점이 세금 공제 신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25만 달러의 추징금을 물게 되자 이를 대신 처리해준 컨설팅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류이서우 훠궈를 운영하는 류이서우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09:29
캐나다 퀘벡, 신축 및 리모델링 학교에 남녀 구분 화장실 의무화
드랭빌 교육부 장관 "학생들에게 사생활 보호받을 권리 있어"퀘벡 학교 서비스 센터는 앞으로 새로 지어지거나 리모델링되는 화장실과 탈의실을 성중립적이 아닌 남녀 구분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 이같은 규정은 퀘벡 관보에 게재된 새 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09:27
캐나다 몬트리올 공항 보안검색, 무례한 직원 태도 최다 불만 사항으로 꼽혀
인종 차별, 문화 감수성 결여 등 다양한 민원 제기돼지난 몇 년간 몬트리올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수백 명의 여행객들이 제기한 불만 사항 중 가장 많은 것은 무례한 말투, 지나친 수하물 검색, '권력 남용'으로 보이는 검색 요원들에 대한 불쾌감 등이었다
09:26
월드뉴스 "이 중국과자 먹지마세요"…알몸 김치·소변 맥주 이어 또 터졌다
중국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 원료에 소변보는 작업자(왼쪽), 오인월병. 사진 홍성신문 캡처, 식약처소변 맥주, 멜라민 분유 파동 등을 겪은 중국에서 수세미가 섞인 월병을 제조해 논란이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에서 수세미가 섞인 것으로 확인
09:21
캐나다 휘발유 가격 급락, 5월 말까지 리터당 2달러 이하 전망
메트로 밴쿠버 주유소들, 도매가 하락에 휘발유 가격 인하 이어져2일 목요일 아침, 로어 메인랜드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휘발유 가격 하락을 반겼다. 일부 주유소는 레귤러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2.08달러에 책정했다.엔-프로 인터내셔널의 수석 석유 분석가 로저 맥나이트 씨는
05-02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극심한 가뭄, 비상사태 선포 가능"
"가뭄 대응 5단계 중 4단계…비상사태 선포 3가지 조건 제시"앨버타 주 환경부는 올해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세 가지 조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앨버타 주는 수자원 관리 대응 계획의 일환
05-02
캐나다 캐나다 경제에 '게임 체인저' 등장, 트랜스마운틴 송유관 확장 가동 개시
하루 89만 배럴 수송 능력 확보, 국제 시장 직접 진출로 유가 안정화 기대34년 만에 완공된 340억 달러 규모의 트랜스마운틴 송유관 확장 사업이 확장 사업이 마무리를 짓고 3배 늘어난 수송 용량으로 5월 1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캐나다는 자국 영토를 통해 국제
05-02
캐나다 캐나다 이혼율 50년 만에 최저치, 결혼은 더 적어
통계청 "2020년 기혼자 1,000명당 이혼 5.6건으로 1973년 이후 최저"1991년엔 기혼자 1,000명당 12.7건이었지만, 결혼하는 사람 자체가 줄어15세 이상 기혼자 비율 1991년 54%에서 2021년 44%로 감소동거 커플 헤어질 땐
05-0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