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을 알아보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을 알아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5-17 11:53

본문

1b054c3bd36a281de157e701e12c1882_1495047201_1742.jpg
 

밴쿠버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타보자!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버스이다. 버스는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는 그닥 새롭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의 버스는 한국과는 조금 다르다. 대부분의 버스들이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버스 노선을 따라 이어진 전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가스로 움직이는 버스는 찾기 힘들다. 버스 앞 쪽에는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 그리고 버스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시내버스의 짧은 모양의 종류만 있는 반면, 밴쿠버에서는 두 개의 차체가 함께 연결되어 있는 버스를 볼 수 있다. 당연히 버스의 길이도 다른 일반 버스의 두 배이다. 밴쿠버 버스의 가장 특이한 점은 승객의 하차 방법이다. 모든 버스들은 안쪽 벽을 따라서 하차 벨 역할을 하는 노란 줄이 있다. 승객들은 하차 전 이 노란 줄을 살짝 잡아당기면 된다. 버스가 정류장에서 정차하면 문 위에 있는 초록색 등에 불이 들어올 때 문을 살짝 밀어주면 문이 열린다. 

두 번째는 무인 스카이 트레인이다. 스카이 트레인에는 밴쿠버 시티 센터(Vancouver City Center)역에서부터 밴쿠버 공항을 잇는 캐나다 라인, 워터프론트(Waterfront)역에서 킹 조지(King George) 역을 잇는 엑스포라인, 브이시시 클락(VCC-Clark)역에서 Lafarge Lake-Douglas역을 잇는 밀레니엄 라인, 총 세 개의 라인이 있다. 

세 번째는 대중교통은 가장 흥미로운 시버스(SeaBus)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페리인데, 다운타운의 워터프론트(Waterfront)역과 노스벤쿠버의 론즈데일 퀘이(Lonsdale Quay)역을 오가는데 12분 정도 소요된다. 평일 낮에는 15분, 저녁에는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주말 오후에는 15분, 그리고 아침과 저녁에는 30분 간격으로 출발 한다. 

스카이 트레인과 시버스(SeaBus)는 다운타운에서의 거리에 따라 교통비가 지불된다. 존은 총 3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성인 기준 밴쿠버 지역의 1존은 2.75달러, 리치몬드와 버나비,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지역을 포함한 2존은 4달러, 나머지 3존은 5.5달러이다. 그러나 주말과 평일 오후 6시 30분 이후에 이용할 경우, 모든 지역은 1존의 가격으로 적용된다. 

마지막 대중 교통은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est Coast Express)이다. 이것은 아침 출근시간과 저녁 퇴근시간에 밴쿠버 다운타운과 미션(Mission)지역을 이어주는 기차이다. 밴쿠버의 교통카드인 컴퍼스(Compass)카드는 모든 대중교통에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대중교통이 이전의 대중교통 탑승시간으로부터 90분 동안 환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민창 인턴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70건 545 페이지
제목
[밴쿠버] 살 파 먹는 바이러스 다리 잃은 여성
2001년 BC주 96명 감염, 8명 사망치사율 높고, 생존해도 팔 다리 절단새 밀레니엄이 시작된 후 밴쿠버섬에서 감염자들이 급증하며 사망을 하거나 팔 다리를 잘라내며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 넣었던 바이러스가 20대 여성의 다리를 집어삼켰다.일명 '근육을 갉아먹는 박테...
이지연
07-05
[밴쿠버] 밴쿠버 속도제한 확대 고려 중
지난 5일(수),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이 주택가 도록 속도제한을 시속 30킬로미터로 내리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로버트슨 시장은 이를 위해 이미 시행 중인 다른 도시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07-05
[밴쿠버] BC 당뇨환자 급증 대책 필요
중국, 남아시아 이민자 당뇨 질병률 높아 BC주에 당뇨환자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의료 시스템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우려가 나왔다.캐나다 당뇨협회(Diabetes Canada)는 5일자로 BC주의 당뇨환자 관련 자료를 발표하며 BC주의 새 정부에 이에 대한 ...
표영태
07-05
[밴쿠버] BC 남부 폭염 예보... 고령층 위험 높아져
주말까지 35도 상회, 열대야까지 7월 들어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상고온 현상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연방기상청은 6일부터 BC 남부 지역에 35도 이상의 이상고온이 예상된다며 경보를 내렸다.이번 고온은 예년 평균 기온보다 높은 편으...
표영태
07-05
[세계한인]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해외여행 시 챙겨야 …
한국의 금융위원회가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한인들을 위해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준비했다.금융위원회가 알려준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 1. 인터넷·모바일앱을 이용하여 환전하기 은행 창구 방문 없이 은행 영업점이나 공항 내 영업점 등 원하는...
표영태
07-05
[밴쿠버] 영사관 ‘Trade Talks’ 행사에서 한-…
BC상공회의소 주최, 지난 29일 개최  김건 총영사는 지난달 29일(목) Vancouver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BC상공회의소가 주최 ‘Trade Talks’ 행사에 참석하였다.김 총영사는 발 리트윈(Val Litwin) BC상공회의소...
표영태
07-05
[캐나다] 방한 캐나다인 영어강사와 함께 하는 K-Lov…
주캐나다 대사관 건국 150주년 행사 일환 주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신맹호)은 2017년도 친한외국인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오타와 지역 방한영어강사 모임과 대사관이 공동으로 양자회, 다문화 가정, K-supporters, 참전용사 후손 등 다양한 친한 그룹을...
표영태
07-05
[부동산 경제] 밴쿠버 렌트 전용 아파트 개인 소유 비율 높아
렌트 비싼 도시일수록 민간 투자 많아 캐나다에서 임대(렌트)를 목적으로 지어진 아파트 소유주는 대부분 민간부문으로 나타났다.캐나다모지기주택공사(CMHC)의 5일(수) 서베이 보고서를 통해 임대 목적 아파트의 소유 상태 통계를 보여줬다.'캐나다 임대용 소유자 구...
표영태
07-05
[세계한인]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 몬트리올서 개최
8월 6일부터 8일까지 3 일간 과학기술혁신협력 기반구축 주제로   한국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자, 이하 과총)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사진, 회장 장갑수, 이하 캐나다과기협)가 함께 주최하는 제...
표영태
07-05
[밴쿠버] 포트 무디 보궐선거에 전 삼선 의원 출마 선언
            제프 메그(Geoff Meggs) 밴쿠버 시의원이 새 수상으로 유력한 존 호건(John Horgan) 신민당(NDP) 당수의 새로운...
이지연
07-05
[밴쿠버] 라이온즈 게이트 브릿지에서 시속 210 킬로미…
​경찰은 운전자의 상습 과속에 주목​지난 3일(월) 밤, 라이온즈 게이트 브릿지(Lions Gate Bridge)에서 시속 210 킬로미터로 주행하던 고가 스포츠카 차량이 적발되었다. 이 다리의 속도 제한은 시속 60킬로미터로, 적발된 2015...
이지연
07-04
[밴쿠버] 존 호건 새 참모로 제프 메그 밴쿠버 시의원
            BC주 통치권이 16년만에 자유당에서 신민당으로 넘어가게 된 가운데, 자유당 주정부가 최근 추진 중이던 우버(Uber)의 BC주 정식 도입이 늦춰질 ...
이지연
07-04
[밴쿠버] 제4회 연세가족음악회 성료
(상) 마지막 순서로 출연자들이 나와서 고향의 봄 노래를 불렀다. (하) 이날 사회를 본 김영훈 씨가 딸 김정현 양과 뚜엣으로 노래를 했다.  연세가족음악회가 많은 밴쿠버 한인들과 타민족 관객까지 참석해 성황리에 종료됐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
표영태
07-04
[세계한인]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 하는 인스타그램 이…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 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2018 평창 올림픽 및 한국방문의 기회를 잡자! - 한국관광공사 토론토 지사(지사장 박형관)는 내년 한국의 평창, 강릉, 정선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2018.2.9.~2.25) 및 동계패럴...
표영태
07-04
[부동산 경제] 주택 가격 비싸도 너무 비싸
주택 가격 정당한가? 밴쿠버 2%만 인정 캐나다 주택가격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불만이 팽배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EKOS 리서치가 지난 3일 발표한 주거 여유도(home affordable) 관련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스스로를 ...
표영태
07-04
[밴쿠버] 복합문화 속 자랑스런 한국 문화 알리기
지난 2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펼쳐진 캐나다데이 퍼레이드에 한인팀이 150명 가량 참가해 캐나다 복합문화 속의 일원으로 자랑스런 한인 커뮤니티의 우수한 문화를 선보였다.이날 행사에서 한국팀은 한국의 전통 길놀이패의 우렁찬 음악 소리를 앞세워 아름답고 화려한 북춤, 그리...
표영태
07-04
[캐나다] 캐나다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102위, 노…
퀘벡주의 Saint-Bruno-de-Montarville은 자녀가 있는 가정이 48.4%이며 월 자녀데이케어 비용이 164달러로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라태르)BC주 새 이민자 도시 1위 델타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 퀘...
표영태
07-04
[밴쿠버] 캐나다 퍼레이드 이모저모
 7월 2일 오후 5시, 밴쿠버의 중심가에서는 캐나다데이 퍼레이드가 2시간 가량 진행됐다.밴쿠버 경찰 모터사이클 팀의 묘기로 시작된 이번 퍼레이드에서 한국팀은 17번째로 행진을 시작했다.한국팀은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과 한국에서 온 사물광대팀과 탈춤놀이를...
표영태
07-04
[세계한인] 국외여행 허가 꼼꼼이 알아봐야 불이익 면해
올해 허가 신청 대상자 1993년생해외 거주 조건 따라 다양한 규정 국외이주 사유로 해외에 거주하더라도 병역의무자의 경우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해외 허가 기간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이를 숙지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한국의 병무청은 ‘국외이주...
표영태
07-04
[밴쿠버] 100주년보다 허전한 150주년? 많은 행사 …
           지난 7월 1일을 낀 지난 주말, 캐나다 전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캐나다의 15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그런데 이 날이 지나고 나자 장년층과 노년층 일부가 '1...
이지연
07-04
[밴쿠버] 포트 무디 시의회, 캠프파이어 금지 규정 논의…
           여름이 시작된 후 메트로 밴쿠버를 비롯한 BC주 곳곳에서 산불과 가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 그 피해가 ...
이지연
07-03
[밴쿠버] 캐나다 데이 연휴도 음주 운전 집중단속
            여름 철을 맞아 RCMP와 ICBC가 협력하여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데이 휴일이 낀 지난 주말에...
이지연
07-03
[밴쿠버] 코윈 정기 모임, 한인 전문직 여성 네트워크 …
(상) 장남숙 코윈 밴쿠버지부 회장이 정기모임에 대해 설명했다.(하) 기존 회원과 신입 회원들이 자기소개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광역 벤쿠버 거주 한민족 전문직 여성들의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코윈 벤쿠버지부는 지난 30일(금) 정기모임을 가졌다.이...
표영태
07-02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캐나다데이 성명
오늘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 위대한 국가를 만들 사람들은 캐나다가 전 세계의 자유와 안보,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고 국제 무대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을지, 또한 캐나다가 다양한 종교 및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시민으...
표영태
07-02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주요 도시 캐나다데이 행사 안내
     <버나비> 캐나다데이 콘서트 스완가드 스타디음, 5 p.m., 무료버나비 빌리지 박물관(6501 Deer Lake Ave) 11 a.m. – 4:30 p.m.,무료 <코퀴틀람>...
표영태
06-3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