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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빅토리아데이 연휴엔 행사도 풍성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5-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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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빅토리아 데이(Victoria Day, 5월 25일 전 마지막 월요일)를 포함해 긴 연휴가 시작된다.

이번 빅토리아 데이를 맞이해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 특별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23일에는 모든 지역에서 화창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행사와 함께 연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각 지역에서 메이 데이 퍼레이드(May Day Parade)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의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예년보다 한층 화려해진 퍼레이드가 예상된다.

써리지역에서는 연례 행사 중 하나인 클로버데일 로데오(Cloverdale Rodeo and Country Fair)가 19일(금) 저녁에 개막해 22일(월)까지 진행된다.

밴쿠버에서는 20일(토)에 밴더센 가든(Vancouver’s VanDusen Botanical Garden)에서 모터쇼 'Greatest Show on British Wheels'가 열리며, 올해 테마는 'All British Field Meet'으로 1970년대와 그 이전에 만들어진 영국의 오전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티켓 가격은 8-18달러이다.

아보츠포트에서는 세븐옥스 몰(Sevenoaks Shopping Centre)에서 서커스 'Royal Canadian Family Circus, Spectac!'이 진행된다. 각종 아크로바틱과 모터사이클을 이용한 화려한 서커스 쇼를 만나볼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5-50달러이다.

포트 랭리에서는 트레이딩 포스트 사(Trading Post Brewing Company)가 주관하는 맥주 축제(Fort Langley Beer + Food Festival)가 있다. 마비스 에비뉴(Mavis Ave.)의 포트에서 20일(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 https://www.fortlangley.beer 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쿼미쉬는 웨스트코스트 레일웨이 파크(West Coast Railway Heritage Park)에서 토마스 기차(Thomas the Tank Engine)가 롱 위크엔드 내내 운행된다. 시간은 9시 30분부터 4시까지다. 티켓 가격은 24-28달러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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