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파뉴 캐나다 통상장관 "한국과 하이테크 분야 협력 기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샹파뉴 캐나다 통상장관 "한국과 하이테크 분야 협력 기대"

안슬기 수습 기자 입력17-05-24 09:46 수정 17-05-30 22:4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프랑수아 필리페 샹파뉴 캐나다 통상장관


'한·캐 과학기술혁신협정' 발효

 

프랑수아 필리페 샹파뉴 캐나다 통상장관은 지난 24일 서울 정동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열린 조찬화에 참석해 '한·캐 과학기술혁신협정'이 발효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미래 사업에서 한국과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샹파뉴 장관은 양국 간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산업이 발달하고, 수천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파뉴 장관은 “지난주 과학기술혁신협정이 발효되면서 인기가 많은 캐나다산 로브스터 등 농·수·축산물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생명공학, 자동차, ICT 부문에서 투자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해 12월 양국간 과학기술혁신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항공·우주, 환경·에너지·청정기술, 생명과학, ICT 등 핵심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중심 연구개발 및 협력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정책과 프로그램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날 조찬에서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업체 '성우하이텍'과 캐나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솔루션 벤처 스타트업 '팬텀 인텔리전스'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성우하이텍은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인 라이다(LiDAR·레이저를 이용한 레이더) 개발을 위해 팬텀 인텔리전스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양사는 제품 제작 기술과 SW 솔루션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LiDAR 센서를 개발할 계획이다. 

샹파뉴 장관은 국내기업이 캐나다 현지 진출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했다. 그는 “캐나다 정부는 10억달러(약 8,321억원)를 투자한 AI, 딥러닝 R&D 관련 훌륭한 인재나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샹파뉴 장관은 2015년 발효된 한-캐 자유무역협정(FTA)를 적극 활용해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캐나다는 반무역 정서에 맞서서 진보적인 무역(progressive trade)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개방주의를 원칙으로 한 진보적인 무역과 포용적인 성장을 강조했는데 글로벌 무역이 창출하는 일자리와 성장, 번영이 지속 가능하고 모든 사회 계층에 공유되도록 보장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캐 FTA는 캐나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체결한 첫 번째 자유무역협정이었다. 

샹파뉴 장관은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통화에 이어 처음 방한하는 캐나다 고위급 인사다. 1박 2일간 방한기간 정부 관계자를 만나 캐나다의 산림·목재 산업 홍보, 양국 무역관계 강화 등을 진행했다. 

 

안슬기 수습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58건 55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첫주택구매자 대출이 부동산 과열 원인
지난 해 여름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가 시행된 후 정상화 기조로 들어서던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다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첫주택구매자 대출'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후 2, 30대 젊은
06-08
캐나다 요고(Iögo) 요거트 제품들 자발적 리콜
  캐나다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가 요고(Iögo) 브랜드의 요거트 드링크 제품들의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원인은 '음료 안에서 플라스틱 자제가 발견될 수 있기 때문.'이다.제조사인 얼
06-08
밴쿠버 캐나다데이 특별 익스프레스 열차 최초 운행
 미션-워터프론트 구간  올해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데이에 최초로 특별 특급 열차가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라인을 따라 운행된다.트랜스링크는 7월 1일 캐나다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미션과 워터프론트 구간에 캐나다데이 익스프레스를
06-08
밴쿠버 포트 무디 초고층 아파트 개발 계획 추진
플레이벨 오션프론트 개발(Flavelle Oceanfront Development) 조감도  재개발 시 주민 최대 1만 5천 여명 증가  최근 에버그린(Evergreen Line)이 개통되면서 다운타운과 교통이 용이해지자 작은 항구
06-08
밴쿠버 홍콩에어라인 북미 최초로 밴쿠버 취항
6월 30일부터 주 7회 운항  성룡이 광고를 하는 홍콩에어라인이 최초로 북미에 진출하며 취항 도시로 밴쿠버를 선택했다.홍콩에어라인(Hong Kong Arrlines)이 오는 6월 30일부터 밴쿠버 국제공항(YVR)과 홍콩 국제공항(HKG)을 직항으로
06-08
밴쿠버 한국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영어 교사
 지난 6일 밴쿠버 공립 도서관에 김건총영사를 비롯한 60여명의 TaLK 프로그램 경험자들과 대학생들이 Alumni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 주밴쿠버총영사관 제공)한국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 Alumni 행사 개최김 총영사,
06-08
밴쿠버 워크위드드래곤 7월 16일 스탠리파크
7일(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석세스 본부에서 열린 2017 워크위드드래곤 걷기 대회 기자회견 모습 올해 기금 목표 40만 달러이민자 서비스 재원 조달 BC주 최대 이민자봉사단체인 석세스를 위한 행사 중의 하나인 백만행(百萬行)으로 명명된&n
06-08
부동산 경제 5월 주택 건축 착공수 증가
  5월 주택 건축 착공 수가 캐나다 전역에 걸쳐 증가했다.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의 5월 주택 건축 착공 수는 21만 4,621채로 4월 주택 건축
06-08
부동산 경제 캐나다, 작년 한국 증권투자 2.3% 증가
 작년 말 기준 1조 7천억달러, 4.2% 증가 캐나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오히려 해외 증권투자(portfolio investment) 가치는 올라가는 현상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8일(목) 발표한 2016년도 해외 증권투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06-08
부동산 경제 부동산 시장 불안, 가계 경제 취약성 높여
전체 경제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회복세 캐나다 가계의 부채 증가와 주택시장의 불안정으로 위험 신호가 커지고 있지만 캐나다 전체 금융 시스템은 향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캐나다 중앙은행은 8일(목) '금융시스템보고서(Financial System Review,
06-08
밴쿠버 시의원, "청소년까지 무료 대중교통 확대해야"
 미래 세대가 대중교통을 더 애용할 수 있도록 10대 청소년까지 무료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뉴웨스트민스턴의 패트릭 조스톤(Patrick Johnstone) 시의원은 7일(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해야 한다
06-08
밴쿠버 웨스트뱅크 사전 홍보 의혹 제기 받아
밴쿠버 시를 중심으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부족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 부동산 개발사가 새롭게 지어진 부동산을 외국인 구매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개하고 홍보한 혐의를 받아 화제가 되었다. 바로 웨스트뱅크(Westbank Corp.)사가 조이스 콜링우드 스카이트
06-07
캐나다 CKIFG, 캐나다-한국 의회 토론회 진행
지난 6일, 오타와-캐나다 한국 의원 친선협회(CKIFG)와 캐한협회(CKS)가 제6회 캐나다-한국 의회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6일(목) 오타와-캐나다 한국 의원 친선협회 (CKIFG) 와 캐한협회(CKS)가 공동 주최 한 제6회 캐나다
06-07
밴쿠버 캐나다 석유시장 도전은 계속된다
KOTRA, 캘거리국제석유전시회 내에 11회째 한국관 운영한국 기업 11개사, 캐나다 석유․가스업계 기자재 시장 공략 나서 한국 기업들이 캐나다 석유업계 플랜트 기자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오는 13일(현지시간) KOTRA(사장 김재홍)는 개막
06-07
세계한인 한인 차세대 연대 강화를 위한 노력
모국의 공공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태극마크 세레모니’를 하고있는 2016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들. (사진=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모집 11월 6일-10일 서울ㆍ지방에서 개최  재외동포재단은 해외 각국의
06-07
밴쿠버 프리미엄 증류소주 '대장부 21' 캐나다에 출시
 주류유통업체 코비스 엔터프라이즈(대표 황선양)는 롯데주류에서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개발한 '대장부 21', 신개념 프리미엄 증류소주를 6월 9일부로 캐나다에 출시한다고 밝혔다.'대장부 21'은 외피를 3번 도정한 100% 국산 쌀의 순수한 속살만을 원
06-07
밴쿠버 BC 새 의회 6월 22일 개원
자유당의 마이크 드 종 원내대표의 요청에 의해 지난 5월 9일 총선 이후 첫 주의회 개원이 될 예정이다.마이크 드 종 의원이 개원으로 정한 날은 6월 22일이다.마이크 드 종 의원은 개원 요청 성명서를 통해 "새 의히의 첫 임무는 새 의회의장을 선출하는 일."이라며 "
06-07
밴쿠버 "슈퍼카 운전할 자원봉사자 모십니다."
 밴쿠버 캐나다퍼레이드 많은 한인 손길 필요탈 만들기, 배너만들기, 퍼레이드 참여까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존재감을 알릴 캐나다 퍼레이드 한인팀을 위해 더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요구된다.퍼레이드 한인팀 참가를 총괄하는 C
06-07
밴쿠버 "한국, BC에 청년고용 압박 한다." 생트집 보도
한카경제인 행사 중 청년취업 프로그램 꼬투리담당 기자 인터뷰와 달리 편집진의 왜곡 추정한국 청년 고용에 대한 이점을 설명한 내용을 마치 한국 정부가 나서 BC주에 한국 청년 고용 압박을 한다고 왜곡 보도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Glacier 미디어 그룹 계열 언론사인 비
06-07
캐나다 연방, 테러 관련 법안 아직 의회 표류중
최근 세계적으로 테러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도 정작 테러 관련 법안이 의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다.지난 2014년 연방국회의사당 주변에서 발생한 반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이슬람 사원 공격으로 연방하원은 반테러 법안을 발의했다.BIll C-51라고 불리는 이 법안
06-07
캐나다 캐나다 자주국방 위해 국방예산 대폭 확대
 2026-27 회계년도까지 327억 달러, 전체예산 1.4% 총 7만 1,500명과 3만 명의 상비군과 예비군을 확보 여군의 비율 25%,  새 전함 15척 새 전투기 88대 도입    트뤼도 정
06-07
캐나다 BC주, 관광인력 이민자 비중 높아
관광인력 임금 캐나다 평균보다 한참 낮아여성, 남성에 비해 풀타임 고용률, 임금 낮아 2015년의 관광업계는 총 180만 개의 일자리를 담당하며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이는 캐나다 전체 노동시장의 9.7%를 차지한다. BC주는 관광업계 근로자 비
06-07
부동산 경제 3개월 연속 건축 허가 하락세
반면 BC주는 모든 건축 부분 상승 지난 4월 캐나다 전체 건축 허가액은 71억 달러로 지난 3월 대비 0.2% 감소했다. 4월 주택 건축 허가액은 2.5% 줄어들어 4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이는 온타리오 주를 중심으로 3
06-07
밴쿠버 BC주 맥주, 온타리오와 함께 캐나다 최고
파월 스트리트(Powell St.)에 위치한 파월 브루어리(Powell Brewey) 맥주 (사진= powell Brewey 트위터)  밴쿠버의 수제 맥주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전역의 수제 맥주 제조사들이 모인 대회에서 BC 주가 온타
06-06
밴쿠버 아보츠포드, 양계장 화재로 닭 2만 마리 패사
  지난 6일(화) 오후 아보츠포드의 양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2만 여 마리의 닭들이 패사했다. 양계장은 러스 로드(Ross Rd.) 선상에 자리해 있으며, 화재는 대략 오후 1시 즘 발생했다. 아보츠포드 소방서
06-0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