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유명 푸드트럭을 찾아보자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유명 푸드트럭을 찾아보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5-24 13:51

본문

여러나라 음식을 다양하게 즐기는 법

시, 음식종류 중복 막고  엄격하게 관리

 

35d35ca2ad429ad6dfa95b942c39b1ec_1495659131_3742.png
 

 

35d35ca2ad429ad6dfa95b942c39b1ec_1495659132_7307.png
 

 

 

 

밴쿠버에서는 푸드트럭을 한국에서와는 달리 길거리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에서 푸드트럭을 생각하면 보통 포장마차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보통 떡볶이나 또는 술과 안주를 밖에서 마실 수 있는 곳을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밴쿠버에서의 푸드트럭은 바쁜 사람들을 위하여 또는 밥을 제대로 못 먹는 사람들이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판매한다. 푸드트럭에서 파는 음식 종류는 핫도그, 타코, 샌드위치 등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다. 그리고 푸드트럭 중에서는 한국의 맛집처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푸드트럭도 있어다.

유명한 푸드트럭을 몇개 소개해보자면 그 중 하나는 '소호 로드'라는 이름을 가진 푸드트럭이다. 2012 밴쿠버 푸드트럭 테이스팅 콘테스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푸드트럭이다. 이 푸드트럭은 인도식 난에 싸주는 케밥을 판다. 가격은 small사이즈는 7달러, large사이즈는 12달러이다. 주로 밴쿠버 시티 센터 역 앞에 있지만, 정확하게 오늘은 어디서 장사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소호로드 푸드트럭'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가면 어디에서 장사하는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영업하는지 또는 휴무일 등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자파도그(Japadog)이다. 자파도그는 2005년에 일본에서 온 광고인이 차린 푸드트럭이라고 한다. 메뉴는 이름 그대로 일본식(JAPA) 핫도그(DOG)로, 소시지에 양파, 마요네즈, 김가루를 뿌린 핫도그이다. 가격은 평균적으로 6달러 정도이다. 자파도그는 신선한 메뉴와 맛으로 인기를 끌어 지금은 밴쿠버 내에 지점도 여러 개 있을 정도이다.

이외에도 많은 맛있는 푸드트럭이 있다. 이러한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 하나를 소개해보자면, Vancouver Foodie Tours라는 곳에서 푸드트럭투어라는 코스가 있다. 여기에서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가이드와 함께 푸드트럭을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스이다. 밴쿠버에는 푸드트럭이 많이 있으므로 혼자 돌아다니면서 찾아 먹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국에서 길거리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밴쿠버의 푸드트럭은 조리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어 음식의 질이 좋다. 심지어, 푸드트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매일 일정한 시각에 지정된 장소에서 운영을 해야 하고, 음식을 개발하고 저장하는 별도 보급소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또는,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들의 건강검진 확인서와 트럭 시설을 유지하고 보수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기술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시에서는 지역 내에서 판매하는 음식이 중복되지 않도록 관리하기도 한다. 현재 밴쿠버에서는 약 120개의 푸드트럭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밴쿠버에서는 시에서 지원을 해주고 관리를 하기 때문에 길거리 음식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맛있고 독창적인 여러 나라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노연희 인턴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21건 540 페이지
제목
[이민] 석세스 올 워크위드드래곤 40만 달러 기금 모…
워크위드드래곤 공식행사에서 펼쳐진 일본계 이민사회의 전통북춤 공연모습 석세스재단( S.U.C.C.E.S.S.’s Foundation)은 2017년 워크위드드래곤 행사를 통해 총 40만 188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고 발표했다.BC주의 대표적인 이민자 봉사단체인 ...
표영태
07-17
[부동산 경제] 기준금리 인상 후 미 달러 대비 루니 강세
한국 원화 대비 900원대에 접근 캐나다 달러가 기준금리 인상 후 13년 내 미 달러대비 가치가 최고조로 상승했다.14일 미국의 경제 데이터가 약세를 보이며 미 달러가치가 하락한 부분도 있다.14일 환율시장 마감으로 캐나다 달러는 미화 대비 0.7891달러, ...
표영태
07-14
[캐나다] 연방의사당 조명 쇼 9월 16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오타와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연방의사당을 찾아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연방의사당을 화려하게 수 놓을 북극광(Northern Lights) 조명쇼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매일밤 펼쳐진다. 30분간 진행되는 쇼...
표영태
07-14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어…
밴쿠버에는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종종 새로운 한국 학생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집에 머물면서 즐겁게 지내지 못한다. 밴쿠버에서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몇 가지 선택지를 추천한다. 첫 번째 추천으로는 밴쿠버에서 하이킹하는 것이다. 밴쿠버의 현지...
최정윤 인턴
07-14
[밴쿠버] 새 이민자 청소년 위해 30만 달러 기부
석세스의 2017년도 워크위드드래곤 행사 런칭 기자회견 모습300명 청소년 직업 훈련 등 지원 HSBC 은행이 메트로 밴쿠버의 대표적인 이민자 봉사단체를 통해 새 이민자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석세스(S.U.C.C.E.S.S...
표영태
07-14
[밴쿠버] 그라우스 마운틴 주인이 바뀔 예정
밴쿠버의 주요 부동산과 토지 등이 미국과 중국 등 해외 투자자들에게 활발히 매입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노스 밴쿠버 지역의 대표적인 리조트인 그라우스 마운틴 리조트가 중국 투자 회사에 매각되었다. 상해에 연고한 민솅(Minsheng Investment Group...
이지연
07-14
[밴쿠버] 배타적인 반응은 학습된다는 연구
1세 미만 아기 언어 차이에 차별 반응 없어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나 선입견을 갖게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나타나는 후천적 현상'이라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 중인 UBC 대학 심리학과 교수가 '만 1세 전후의 아이들...
이지연
07-14
[밴쿠버] 주말 강풍으로 산불 사태 악화 우려
BC주 정부 산불 관련 7월 14일 오후 1시 현재 상황 지도 BC 주가 지난 해에 이어 또 다시 최악의 산불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주말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15일(토)의 기상 예보가 산불을 악화시킬 수 있는 높은 풍속을 예...
이지연
07-14
[밴쿠버] 패틀로 대교 17일 오전 5시까지 폐쇄
이번 주말,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를 잇는 주요 다리 중 하나인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가 폐쇄된다. 14일(금) 저녁 9시부터 17일(월) 아침 5시까지 포트홀 보수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인과...
이지연
07-14
[세계한인] UBC 최희정 양 재미한인장학생으로 선발
UBC의 최희정 양이  2017년도 캐나다 지역의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장학생 5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주캐나다 대사관이 발표한 장학생 명단을 보면 최 양 이외에 예일 대학교의 김보라 양, 맥길 대학교의 정수연...
표영태
07-14
[세계한인] 한국에서도 밴쿠버 살고 싶은 도시 상위 차지
제주 야경(제주관광공사 제공) 밴쿠버가 한국인들에게도 노후에 살기 좋은 북미의 도시로 꼽혔다.매경이코노미가 부동산 전문가, 금융권 PB 30명을 대상으로 ‘노후에 살기 좋은 도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 조사에서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권...
표영태
07-14
[밴쿠버] 한국학교협회, 밴쿠버 동요 부르기 대회 개최
충북 옥천 정순철어린이합창단 공연 모습5-12세 어린이, 8월 5일 오후 2시 빌라델비아교회한국동요세계화협회 주관, 재외동포재단 등 후원 한국의 동요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의 정체성을 강화시켜 줄 의미 있는 행사가 밴쿠버 한인사회는 물론 한국의 관련 단체의 지원...
표영태
07-14
[세계한인] Kpopme, 태양 북미 공연 공식 발표
빅뱅의 태양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8월 30일 토론토, 9월 15일 밴쿠버  토론토에 베이스를 둔 한류 공연 프로모터인 Kpopme가 빅뱅의 태양...
표영태
07-14
[부동산 경제] BC 미 목재 분쟁으로 성장세 다소 완화 전망
컨퍼런스보드 올 성장률 2.6% 전망 올해 BC주가 미국의 목재 관세 부과로 최근 몇 년간 지속해 오던 강한 성장세가 다소 누그러들지만 그래도 전국 평균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2분기 기준 단기 전망보고서를 14일(금)발표했다.보고서에 따...
표영태
07-14
[캐나다] 제29대 연방 총독으로 전 우주인 지명
  영국 왕실을 대변하는 연방 총독으로 캐나다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지명됐다.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는 줄리에 페이테(Julie Payette, 사진)를 제 29대 연방총독으로 지명했다고 13일(목) 발표했다.페이테 신임 총독 예정자는 1999년 ...
표영태
07-13
[밴쿠버] BC 산불 지역 한인들도 캠룹스로 대피
캐쉬클릭, 100마일 하우스 한인들록키 관광은 정상적으로 운영 상태   BC주 산불재난 사태가 화재 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도 큰 재앙으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캐쉬클릭에서 선교와 글로서리 사업을 하는 한 한인 가정도 10일 정부의 소개...
표영태
07-13
[밴쿠버] '대장부 25' 7월 21일부로 캐나다 출시 …
 BC 리쿼스토어에서 18달러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소주 "주류유통업체 코비스 엔터프라이즈(대표 황선양)는 롯데주류에서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개발한 '대장부 25', 최고급 프리미엄 증류소주를 7월 21일부로 캐나다에 출시한다고 밝혔다.(본지 7...
표영태
07-13
[밴쿠버] BC 정부 총영사관에 산불 대피 정보 제공
BC주정부는 대규모 산불 비상사태와 관련하여 지난 12일(수) 주밴쿠버 총영사관에 '2017 BC산불 대피 활동 뉴스'를 보냈다.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내 최악의 산불 사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우선 현재 산불 상황과 정보 ...
표영태
07-13
[밴쿠버] 부드러움 속에 강함을 배우는 택견
메트로밴쿠버 최초 택견 도장 오픈남녀노소 무리없이 배우는 전통무예 마치 바람에 일렁이는 나뭇잎이나 풀처럼 부드러워 보이는 무술. 그러나 본격적으로 힘을 쓰며 상대를 넘어트리거나 멀리 던져 버리는 기예. 바로 한국의 가장 오래 된 전통 무예인 택견의 모...
표영태
07-13
[교육] 캐나다 대학 수입에 유학생 기여도 높아
전체 수입의 절반은 정부로, 지출은 인건비로 캐나다의 공립 대학 또는 학위인정 교육기관이 수익이 감소하며 정부의 재정지원에 더 많이 의존한다는 통계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은 대학 및 학위 인정 칼리지의 2015/2016학년도 재정보고서를 13일(목) 발표했다이 자...
표영태
07-13
[부동산 경제] 1분기 주인 못찾은 일자리 38만8,000개
행정서비스 빈 일자리 비율 높아BC주 6만 8,000개 주인 찾는 중 캐나다가 경기가 활성화 되면서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비어 있는 일자리가 크게 늘어가고 있다.연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올 1분기 미채용일자리(Job vacancies)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년...
표영태
07-13
[캐나다] 에어캐나다 대형참사 위험 상황 승객에게 감춰
미연방항공국(FAA)의 에어캐나다의 샌프란시스코 사건 당시 상황 설명 자료    지난 7일(금) 자정 무렵 샌프란시스코에서 에어캐나다가 연루된 사상 초유의 항공기 사고가 날 뻔 했지만 정작 에어캐나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지연
07-12
[부동산 경제] 기준 금리 인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 12일(수), 캐나다 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2010년 9월 이 후 오랫동안 동결되었던 기존의 0.5%에서 0.75%로 인상되었으며, 오는 10월 중 0.25%의 추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본지 7월 13일자 기사 참조)은행의...
이지연
07-12
[밴쿠버] BC 산불 주말 날씨에 따라 고비 맞을 수도
BC 주의 산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주정부와 여러 관련 기관, 그리고 주민들에게 우려를 안기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10일(월)까지 계속해서 상황에 악화되고 피해 규모가 커져 지역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
이지연
07-12
[밴쿠버] 밴쿠버종합병원 최신 로봇 수술기기 도입
밴쿠버종합병원(Vancouver General Hospital)이 로봇 보조 수술용 기기의 신식 교체를 발표했다. 현재 밴쿠버종합병원은 10년 전부터 사용된 '잭(Jack)'이라는 이름의 수술용 로봇을 보유하고 있으며, 잭은 지난 1...
이지연
07-1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