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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국관광공사, 캐나다인 환승·스탑오버 관광객 유치 확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6-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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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요 여행업자 및 항공사 관계자 초청 로드쇼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14일과 16일 각각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자 및 항공사 관계자 대상 ‘인천공항 환승․스탑오버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말 제2청사 완공을 앞두고 인천공항이 다시 한 번 제1의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캐나다인 대상 인천공항을 환승 경유지 또는 스탑오버 목적지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 행사에는 중국계, 필리핀계, 베트남계 등 아시아계 전문 여행사는 물론 한-캐 직항노선을 운영 중인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 기타 캐세이퍼시픽, 필리핀 에어라인, 홍콩 에어라인 등 아시아 인접국 주요 항공사 관계자 15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를 통해 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제공하는 각종 환승객 편의시설 및 서비스에 대해, 관광공사는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 프로그램 및 스탑오버 상품 이용방법, 세일즈 포인트 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캐나다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공항공사 김진식 환승서비스팀 팀장은 “인천공항은 환승객 편의 증진을 위해 입국 수속부터 세관 심사, 터미널 이동 등의 절차 간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보다 유익한 환승시간이 될 수 있도록 무료 환승투어 및 스톱오버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면세점, 라운지, 캡슐호텔, 샤워 및 마사지 시설 등 공항 내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말 제 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환승절차가 더욱 간편해져 기존 같은 항공사로 환승하지 않을 때 평균 70분 걸리던 환승시간이 45분까지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관광공사 박형관 토론토지사장은 “캐나다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계 이민 인구의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아시아행 항공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작년 한 해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한 캐나다인은 총 4,180명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한 바 있다”며, “이번 환승관광 유치 로드쇼와 함께 8월부터 Expedia 등 대형 온라인 여행 예약사이트를 통한 환승관광 배너광고를 실시함으로써 환승관광객 유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행사를 마친 후 토론토 관광공사의 김수진 과장은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지루한 환승시간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고 짤막하게라도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면 한국에 대해 좀 더 친숙해질 수 있고, 이것이 곧 향후 순수 방한객으로 한국을 다시 찾게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로드쇼의 참가자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5시간 이내의 환승투어 프로그램, 저렴하게 판매 중인 1박2일 스탑오버 관광상품 등에 대해 주요 관광일정 및 예약/이용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2016년 기준 인천공항 총 환승객 수는 약 741만 명이며, 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무료 환승투어 프로그램 이용객 수는 66,179명으로 ‘13년 대비 80% 이상 급증한 바 있다. (2013년 37,084명, 2016년 66,179명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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