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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복합문화사회라 더 빛을 발한 한국전통문화 공연

표영태 기자 입력17-06-30 11:15 수정 17-06-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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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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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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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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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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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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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용단의 신장지역의 위구르족 전통춤

 

한국전통예술원 2017 정기공연 성료

내년 한-카 수교 55주년 행사준비도
 
다양한 이민족가 서로 자웅을 겨루면 동시에 상대를 빛나게 하는 캐나다의 복합문화 가치 속에 한국전통예술원의 정기공연이 다시 한 번 한인의 자부심을 높였다.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정기공연이 29일 오후 7시 30분 노스밴쿠버의 센테니얼 극장(2300 Lonsdale Ave, North Vancouver)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개막선언 전 공연으로 참댄스 컴퍼니의 장고무로 시작이 돼, 한국전통예술원 단원과 사물광대가 극장 로비부터 시작한 길놀이가 이어졌다.
이어 장경윤과 윤영석 씨가 사회자로 나와 한국에서 온 사물광대팀의 소개했다.
장현진, 김한복, 박안지, 신찬선 이동주 등으로 구성된 사물광대팀은 설장고로 다른 다라 문화와 전혀 다른 한국 고유의 장고의 현란한 연주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물광대팀은 장고, 북, 징, 꽹과리 등 4개의 한국 고유의 타악기를 신들린 듯 연주해 모든 관람객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1부 마지막 순서로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인 김대균 명인이 나와 줄타기에 앞서 '한국에서 줄을 잘 타야 출세할 수 있다'는 재담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한국 전통 줄타기에 나선 김 명인은 줄 위에서도 파안대소할 수 있는 다양한 재담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1부 순서를 마치고 2부 순서에서는 중국의 무용단이 나와 중국 소수민족의 춤들을 소개했다.
특히 2번째로 선보인 청춘무곡은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스잔나에서 나왔던 노래로 중국 신장지역의 위구르족 민요로 청춘의 아쉬움을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가수 정훈희가 불러 인기를 끌기도 해 60대 이상의 중년 한인에게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곡이라는 친근감도 주었다.
중국 무용단 이외에 원주민 가족이 나와 캐나다 자연과 독수리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했다.
2부 세번째 출연자로는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인 경기민요 전수자 황선향 씨가 나와 밀양 아리랑, 뱃노래 등을 불러주었다.
그리고 참댄스컴퍼니의 삼고무와 이어 사물광대 팀이 다시 무대에 올라 판굿을 벌였다.
사물광대팀의 5명의 단원이 전부 나온 판굿에서는 악기를 다루는 기예뿐만 아니라 개인놀이로 상모돌리기와 묘기에 가까운 옆으로 회전하면 악기를 연주하는 신명나는 무대가 됐다.
한편 한국전통예술원은 캐나다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하게 마련한 이번 정기공연에 이어 내년에는 한-카 수교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년 전인 지금부터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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