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사회라 더 빛을 발한 한국전통문화 공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복합문화사회라 더 빛을 발한 한국전통문화 공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6-30 11:15

본문

c3e2ca9ed0806025317e0940187850c0_1498850970_612.jpg
 

사물놀이

 

c3e2ca9ed0806025317e0940187850c0_1498850990_5611.jpg
 

줄타기

 

c3e2ca9ed0806025317e0940187850c0_1498851006_2499.jpg
 

장고춤​

 

c3e2ca9ed0806025317e0940187850c0_1498851123_5015.jpg
 

삼고무

 

c3e2ca9ed0806025317e0940187850c0_1498853372_8651.jpg 

경기민요

 

c3e2ca9ed0806025317e0940187850c0_1498863876_1659.jpg
 

중국 무용단의 신장지역의 위구르족 전통춤

 

한국전통예술원 2017 정기공연 성료

내년 한-카 수교 55주년 행사준비도
 
다양한 이민족가 서로 자웅을 겨루면 동시에 상대를 빛나게 하는 캐나다의 복합문화 가치 속에 한국전통예술원의 정기공연이 다시 한 번 한인의 자부심을 높였다.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정기공연이 29일 오후 7시 30분 노스밴쿠버의 센테니얼 극장(2300 Lonsdale Ave, North Vancouver)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개막선언 전 공연으로 참댄스 컴퍼니의 장고무로 시작이 돼, 한국전통예술원 단원과 사물광대가 극장 로비부터 시작한 길놀이가 이어졌다.
이어 장경윤과 윤영석 씨가 사회자로 나와 한국에서 온 사물광대팀의 소개했다.
장현진, 김한복, 박안지, 신찬선 이동주 등으로 구성된 사물광대팀은 설장고로 다른 다라 문화와 전혀 다른 한국 고유의 장고의 현란한 연주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물광대팀은 장고, 북, 징, 꽹과리 등 4개의 한국 고유의 타악기를 신들린 듯 연주해 모든 관람객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1부 마지막 순서로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인 김대균 명인이 나와 줄타기에 앞서 '한국에서 줄을 잘 타야 출세할 수 있다'는 재담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한국 전통 줄타기에 나선 김 명인은 줄 위에서도 파안대소할 수 있는 다양한 재담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1부 순서를 마치고 2부 순서에서는 중국의 무용단이 나와 중국 소수민족의 춤들을 소개했다.
특히 2번째로 선보인 청춘무곡은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스잔나에서 나왔던 노래로 중국 신장지역의 위구르족 민요로 청춘의 아쉬움을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가수 정훈희가 불러 인기를 끌기도 해 60대 이상의 중년 한인에게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곡이라는 친근감도 주었다.
중국 무용단 이외에 원주민 가족이 나와 캐나다 자연과 독수리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했다.
2부 세번째 출연자로는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인 경기민요 전수자 황선향 씨가 나와 밀양 아리랑, 뱃노래 등을 불러주었다.
그리고 참댄스컴퍼니의 삼고무와 이어 사물광대 팀이 다시 무대에 올라 판굿을 벌였다.
사물광대팀의 5명의 단원이 전부 나온 판굿에서는 악기를 다루는 기예뿐만 아니라 개인놀이로 상모돌리기와 묘기에 가까운 옆으로 회전하면 악기를 연주하는 신명나는 무대가 됐다.
한편 한국전통예술원은 캐나다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하게 마련한 이번 정기공연에 이어 내년에는 한-카 수교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년 전인 지금부터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90건 525 페이지
제목
[밴쿠버] 산불사태 끝나자 겨울 빙판 걱정
오는 22일(금)로 올 여름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된다. 이미 가을 학기가 시작되었지만 이번 주까지는 아직 여름인 셈이다. 그런데 벌써 BC주 일부 지역에는 눈이 예보되고 있다.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는 "주로 높은 산악 지대가 될 것이...
이지연
09-18
[밴쿠버] 원주민 추장 '산불 고통 무스 사냥 금지' 호…
올 여름 산불사태가 재앙수준으로 많은 동물들도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며 이들에 대한 사냥을 금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클레이틴코틴(Tl'etinqox-tin, 또는 Chilcotin) 원주민 사회의 조 알폰스(Joe Alphonse) 추장은 "무스(Moose, 말코손바닥사...
이지연
09-18
[세계한인] 재외국민 국민투표권 확대 법안 발의
국내에 주민등록을 두지 않아도 모든 국민투표에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국민투표법을 개정하자는 개정안이 발의됐다.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경기시흥시갑)은 18일자로 총 10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국민투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함 의원은 발의 이유에 대해 '...
표영태
09-18
[세계한인] 한국 외교부 대폭 물갈이 인사 예상
재외동포대사, 재외공관장 대상북미 북핵 정예 이너서클 표적 한국 외교부가 하반기 정기 인사발령에 외교부 내 하나회로 알려진 특정 대학교 출신 인사들을 물갈이 할 것으로 전망된다.외교부(장관 강경화)는 18일 차관급 인사에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북핵 6자...
표영태
09-18
[세계한인] 외국인 배우자도 주민등록등본 표시
다문화가정의 차별해소 위해  앞으로는 한국의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배우자를 주민등록표 등본에 표기할 수 있게 되어, 자녀가 한 부모 가정으로 오해받는 등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외국인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도...
표영태
09-18
[밴쿠버] 천사들의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뮤직 향연
하트투하트 콘서트 캐나다 장애가정 희망의 불씨3일간 4번의 공연에도 모두 밝은 모습 보여  한국의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밴쿠버 공연이 이를 보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감격을 주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다.캐나다...
표영태
09-18
[밴쿠버] 대만 젊은이들이 만든 한류와 아시아 문화 축제
지난 14일 헤이스팅 경마장 특설무대에서 공연 중인 혁오 밴드의 모습(위) 일본계 락 그룹이 열정적으로 공연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시아계 관객들(아래) 한인 젊은이들 다양하게 참여 제1회 알바트로스 뮤직 페스티발에 소녀시대의 태연이 출연하...
표영태
09-15
[부동산 경제] 8월 부동산 시장 다시 상승세 기록
올 8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소폭의 거래율 증가를 기록했다. 매물대비거래 비율이 7월의 54.1%보다 상승한 57%였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의 앤드루 팩(Andrew Peck) 회장은 ...
이지연
09-15
[부동산 경제] 향후 부동산 시장 열기 한 풀 꺾일 전망
한 때 과열되었던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 시장이 꾸준한 정상화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가 2017년 시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CREA의 통계는 캐나다 전...
이지연
09-15
[밴쿠버] 커머셜-브로드웨이 역 육교 공사 주변 교통 정…
커머셜-브로드웨이 역 육교 공사 사진(트랜스링크 제공)  15일(금)부터 밴쿠버의 대중교통 허브인 커머셜-브로드웨이 역(Commercial-Broadway Stn.) 앞의 육교 공사가 개시되며 주변 교통이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트랜스링크는 이번...
이지연
09-15
[밴쿠버] 15일부터 BC 최저 시급 11.35달러
노동계 고용주 모두 불만 지난 15일(금)부로 BC 주의 최저 시급이 10달러 85센트에서 11달러 35센트로 인상되었다. 이는 지난 해 봄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매년 9월에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 맞추어 최저 임금 인상'안을 신민당(NDP) 주정부가 이어받은...
이지연
09-15
[밴쿠버] 음악으로 세상과 마음을 나누는 감명의 무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밴쿠버에 도착한 14일 오후 그레이스 한인교회에서 리허설을 했다.(장민우 한인회 이사장 제공)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16일 오후7시뉴웨스트민스터 앤빌센터극장 공연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창단된 한국의 하...
표영태
09-15
[밴쿠버] 태양의 무대를 만든 밴쿠버 한인의 힘
14일 태양의 밴쿠버 공연 현장 모습(#taeyang) 태양 공연, 한류를 지킨 한인 힘으로 일군 성공 (#taeyanginVancouver) 2000년 이전 한류라는 단어가 아직 태동하기 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한류의 불씨를 지핀 한인들의 힘...
표영태
09-15
[밴쿠버] 일요일부터 비오고 다음주 기온 하락
올 여름 무덥고 건조한 이상기후를 보였던 메트로 타운을 비롯한 BC주의 날씨가 이번 주말 비가 내리는 것을 고비로 기온이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캐나다 기상청의 일주일간 날씨를 보면 밴쿠버 공항 기준으로 16일 토요일 낮 최고기온 20도에 해와 구름이 일부 끼는 날씨를 ...
표영태
09-15
[밴쿠버] 총영사관 K-Pop 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한인회관에서 열린 올해 광복절 행사에서 한류 댄스를 선보인 KISH11월 10일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개최10월 18일까지 예선 위한 동영상 접수 주밴쿠버 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이 복합문화 사회 속에 가장 인기가 높은 한류를 통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
표영태
09-15
[밴쿠버] 추석 맞아 한국문화 소개 통한 기금 마련
캠비로타리클럽 추석 디너쇼 캐나다 유일의 한인으로 구성된 캠비로터리 클럽이 한국의 명절인 추석을 기념하며 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캠비로터리 클럽(회장 유경상)은 10월 7일(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버나비에 위치한 뉴비스타...
표영태
09-14
[밴쿠버] [유학생 인턴기자의 밴쿠버 이야기] 화이트락의…
 오늘 소개할 곳은 밴쿠버 명소 중 하나 화이트락(White Rock)이다. 써리(Surrey) 지역의 남쪽에 위치한 화이트락은 미국 국경과도 가까워 바다 너머로 미국 땅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브리지포트(Bridgeport) 역에서 351번 버스를 타고 4...
심유림 인턴
09-14
[캐나다] 캐나다 웨어러블 기기 전망 밝은편
2022년까지 연평균 4%의 안정적 성장 전망 ICT 강국인 한국기업이나 캐나다 한인들이 캐나다의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 보고서가 나왔다.KOTRA밴쿠버 무역관의 김훈수 시장분석 담당관은 캐나다의 웨어러블 기기가 2022년까지 ...
표영태
09-14
[밴쿠버] 주말 산불 재난 경보 해제 가능성
가을 학기의 시작과 함께 낮 기온이 낮아지고 더위가 물러가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BC주를 괴롭힌 산불도 잦아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월 초에 선포된 '비상 사태(State of Emergency)'가 빠르면 오는 15일(금) 저녁 중으로 해제될 것으로 담당자 크...
이지연
09-14
[밴쿠버] 사이트 C 댐 반대 단체, 중단이 상책 주장
8일(금)의 개원연설(Throne Speech)과 함께 본격 출범한 신민당(NDP) 주정부가 5월의 주총선 당시 공약을 하나씩 실행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중 하나인 사이트 C 댐 건설의 무효화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현재 BCUC가 댐의 경제적 효율성에 대한 심리...
이지연
09-14
[밴쿠버] 밴쿠버 다운타운 수상비행기 타고 시애틀로
밴쿠버에서는 주로 주의원들이 선거구와 빅토리아를 오가는데에 많이 이용하는 수상비행기(Seaplane)가 곧 밴쿠버와 시애틀을 오갈 가능성이 떠올랐다. 밴쿠버에 연고한 시플레인 회사 하버 에어(Harbour Air)와 시애틀에 연고한 켄모어 에어(Kenmore Air)가...
이지연
09-14
[밴쿠버] 세인트 폴 병원, 폐혈증 사망률 낮출 획기적 …
매년 수 천 명의 캐나다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병으로 폐혈증(Sepsis)이라는 것이 있다. 몸에 해로운 외부 물질에 감염되었을 때 이에 과반응을 보이게 되는 병으로,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받지 못하면 장기 손상으로 이어지며 이 후 죽음에 이르게 되는 병이다. 캐...
이지연
09-14
[세계한인] 문재인 대통령, 트뤼도 총리와 함께 세계시민상…
G20 행사장에서 담소를 나누는 문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시민의식 구현ㆍ민주주의 발전 공로 인정 대통령비서실은 문재인 대통령이 '아틀랜틱 카운슬 아틀랜틱 카운실(Atlantic Council) 이 주관하는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 을...
표영태
09-14
[밴쿠버] 밴쿠버 패션 위크를 빛낼 한인 디자이너들
밴쿠버패션위크(VFW)에 참가하는 최복호 디자이너의 작품  북미 시장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시대 북미와 아시아 지역을 잇는 패션 중심 이벤트로 성장한 밴쿠버패션위크(VFW)에 많은 한인 디자이너가 참여해 우수한 한인의 패션 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오는 ...
표영태
09-14
[밴쿠버] 한인사회 산불 구호 성금 전달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이 14일 오전 버나비의 캐나다 적십자사를 방문해 크리스틴 킨냔지우이 매니저에게 한인사회 이름으로 BC 산불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적십자사에 총 25,147.50달러  캐나다 복합문화 사회의 일원으로 밴쿠버 한인사회가...
표영태
09-1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