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캐나다인 영어강사와 함께 하는 K-Lover 초청 간담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방한 캐나다인 영어강사와 함께 하는 K-Lover 초청 간담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7-05 09:26

본문

주캐나다 대사관 건국 150주년 행사 일환

 

주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신맹호)은 2017년도 친한외국인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오타와 지역 방한영어강사 모임과 대사관이 공동으로 양자회, 다문화 가정, K-supporters, 참전용사 후손 등 다양한 친한 그룹을 초청하여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맹호 대사, 이영해 캐한협회 회장과 임원을 비롯한 방한 영어강사, 한국인 입양어린이와 부모, 다문화 가정,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TESOL 학생 및 당관 직원 등 150명이 참석하였으며 대사 인사말, 평창올림픽 홍보 동영상, 전통놀이 체험, 퀴즈 코리아 및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서 영어 교사로 활동한 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인과 가정을 꾸리거나 한국인을 입양하여 사랑으로 키우고 계신 분들과 같이 한국과 인연이 있는 분들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또 신 대사는 "한국은 캐나다의 이상적인 파트너로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캐나다와 FTA를 맺고 있으며, 캐나다의 7번째 교역대상국이자 GDP 세계 12위로 국가로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독립국가 중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한 유일한 나라임과 동시에 캐나다는 한국의 2대 이민대상국이자 3대 유학 대상국, 4대 재외동포 거주국으로서 한국의 중요한 상대국"이라고 강조하였다. 

신 대사는 마지막으로 2018년 2월 한국에서 개최될 평창 동계 올림픽에 많은 관심 가져 줄 것과 캐나다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한국 문화원에서 금년도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영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한-캐협회는 1984년 창설되어 오늘날까지 양국 국민의 친선활동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오늘 행사가 특별한 이유는 한국의 친구인 캐나다인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함께 모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서 캐나다 방한 영어교사는 한국과 캐나다를 둘 다 잘 알고, 양국의 강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바,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교량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참석한 어린이들과 외국인을 위해 제기, 딱지, 공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과 바람개비 만들기, 젓가락 시범 등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역사, 발전상, 최근 한국에 관한 지식 등에 대한 퀴즈시간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한국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사관과 방한영어강사 모임(CETK)이 공동으로 150여명의 친한 그룹을 한 자리에 초청하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특히 참석한 한국인 입양 어린이나 부모, 다문화 가족들은 이번 행사가 문화와 역사, 올림픽 등 한국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지식, 문화 등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대사관은 친한 외국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한영어강사와 다양한 그룹을 연계함으로써 효과가 더욱 제고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bba32d44006843e4030f521d143aa63e_1499271971_3962.jpg
bba32d44006843e4030f521d143aa63e_1499271973_2178.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21건 533 페이지
제목
[세계한인] '2017 한민족 합창 축제' 개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올해 3번째 주최재외한인합창단과 국내합창단 평화 노래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라고 한다.)와 국립합창단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0일(목)부터 8월 15일(화)까지 2017 한민족 합창 축제를 개최한다.한민족 ...
표영태
08-09
[세계한인] 재외국민과 실시간 감염병 상담
질병관리본부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 운영 한국 정부가 메르스 사태이후 외국에서 전염병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카카오톡으로 상담을 하는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전문콜센터 1339 만족도 이용자 평가 조사결과, 궁금증 해소됐다가 93.8...
표영태
08-09
[부동산 경제] 7월 신축 건 수 전달보다 증가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7월 신축주택 수가 21만 7,550건으로 6월 21만 5,175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셈이다. 7월 신축주택 증가에는 BC주와 알버타주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BC주의 신축 건...
표영태
08-09
[밴쿠버] BC 산불사태 진정 기미 보이지 않아
 BC 주의 산불 피해가 캐나다 연방 정부가 나서야 할 정도로 극심한 가운데, 피해 지역과 다소 거리가 있는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도 하루 빨리 산불이 진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산불 영향으로 메트로 지역 역시 공기 중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져 건강 문제를 비롯...
이지연
08-08
[밴쿠버] 밴쿠버시 여름 시민 쉼터 5곳 추가
밴쿠버 시가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새로 지은 시설 다섯 곳이 최근 개장했다. 이에 밴쿠버 시청이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주민들에게 이용을 권장했다. "무더운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1. 롭슨 앤 뷰트 파일럿 플라자(Robso...
이지연
08-08
[밴쿠버]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효과 사라져
16년만에 집권당이 교체된 BC 주정부가 출범하는 가운데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년 전에 자유당 주정부가 도입한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가 한 때 효과를 보이는 듯 하였으나, 세금이 적용되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집 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며 역...
이지연
08-08
[밴쿠버] 일식이 주유비 인상에 한 몫 주장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개스비가 리터 당 1달러 30센트를 초과한 가운데, 개스버디(GasBuddy.com) 웹사이트가 '이번 달 일식이 예보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오는 21일(월)에 일식이 예보된 가운데, '일식을 더 잘 볼 수 있는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
이지연
08-08
[밴쿠버] BC 성인 기초교육(ABE) 및 영어(ELL)…
BC주정부 페이스북에 올라온 존 호건과 캐모선 칼리지 학생들의 기념 촬영 모습호건 수상, ABE와 ELL 프로그램 수업료 면제 발표  BC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을 위한 기초 교육이나 영어 교육이 앞으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존 호건 B...
표영태
08-08
[밴쿠버] 리치몬드에서 펼쳐진 한국의 날 행사
공연 전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여익환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사무총장, 김소영 밴쿠버중앙일보 사장, 연아 마틴 연방상원의원 부부.(좌측부터)  리치몬드의 원조 야시장인 일루미네이션 섬머 나이트 마켓((Illumination Summer Night Mar...
표영태
08-08
[밴쿠버] 밴남사당 전통예술축제 개최
첫 무대에 오른 송다윤 양의 해금 산조 공연 모습.   밴남사당(단장 조경자)이 8월 7일 오후 7시 버나비 마이클 J. 팍스 극장에서 전통예술축제를 펼쳤다.한인신협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에는 밴남사당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온 공연자...
표영태
08-08
[밴쿠버] 한인문화의날 행사를 빛낸 얼굴들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스가 김정홍 도예가의 도자기 체험 및 한글 이름쓰기 행사장 모습  지난 5일(토) 오전 9시 30분에 버나비의 스완가드 스태디움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인문화의날 행사가 열렸다. 한인문화협회가 TD뱅크를 비롯해 대...
표영태
08-08
[밴쿠버] 한국학교협회 주최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제1회 대회 대상의 영광은 민이서 어린이에게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이하 협회, 회장 송성분)가 주최하는 제1회 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가 지난 5일(토) 오후 2시에 써리의 빌라델비아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민이서(9) 어린이가 풀꽃...
표영태
08-08
[세계한인] 재외공관 갑질 논란에 총리 나서 대책 강구
재외공관 현지 한인사회 관여로 물의이낙연 총리 갑질 문화 용납 안돼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최근 홍콩에서도 현지 주재 총영사가 한인사회에 개입했다며 반발을 하며 한국 정부차원에서도 이에 대한 종합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상당부분은 바로 각 한인사회와 이...
표영태
08-08
[세계한인] 한국 국민 75.4% “해외파병 찬성”
국방부 설문조사…“재외동포 보호·기업 활동에 도움”  국민 75.4%는 우리 군을 해외에 파병하는 것에 대해 찬성을 보였으며,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에 대해서는 76.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방부는 8일 정례브리핑을 통...
표영태
08-08
[세계한인] 2017년 한캐 과학기술자 학술대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한국과 캐나다 과학기술인들의 최대 학술 교류축제인 2017 한-캐나다 과학기술학술대회(CKC9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2017)현지시각으로 8...
표영태
08-08
[밴쿠버] 새 이민자를 위한 자전거 안전운전 워크숍
밴쿠버 시를 중심으로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 자전거 길이 조성된 후 사이클링 인구도 증가세에 있다. 그러나 밴쿠버의 교통 환경과 도로 법규에 익숙치 않은 이민자들에게는 이 또한 쉽지 않다.새로운 생활 환경에 익숙해지느라 자전거 이동을 망설이는 이민자들을 위해 이민자 지원...
이지연
08-07
[밴쿠버] 다니엘 김 그레이스 박 밴쿠버에서 권토중래
대표적인 한국계 미국인 배우 두 사람이 이번 주 밴쿠버에서 만났다. '로스트'로 유명한 대니얼 킴(Daniel Dae Kim)과 배틀스타 갈락티카(Battlestar Galactica)로 유명한 그레이스 박(Grace Park)으로 사촌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하와...
이지연
08-07
[밴쿠버] 엑스포라인 차이나타운까지만 운행
오는 목요일(10일)까지 엑스포 라인(Expo Line) 서쪽 방향 노선이 차이나타운까지만 운행될 예정이다.트랜스링크는 시설 점검으로 인해 워터프론트와 차이나타운 역 사이는 셔틀 기차가 운행된다고 밝혔다.즉 프러덕션웨이와 써리 킹조지역에서 출발한 스카이트레인은 차이나타...
이지연
08-07
[밴쿠버] 이번주도 뿌연 하늘만 보일 듯
지난 주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를 가득 매운 산불 연기로 안개 낀 듯한 하늘이 이번 주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 찬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와 더위가 함께 지나갈 희망을 품었으나, 기상전문가는 향후 4-5일은 더 현재 상태가 지속된다는 전망을 내 놓았...
이지연
08-07
[밴쿠버] 성수기 서울 왕복 항공권 1,000달러 미만도…
여름철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밴쿠버-서울 왕복항공권이 세금까지 다 포함해서 1,000달러 미만에 나오는 항공권도 있어 잘 찾아 볼 필요가 있다.밴쿠버 노스로드에 위치한 H여행사는 8월 9일,  8월 19~23일 출발기준으로 일부 성수기에 리턴불가 조건에 1,0...
표영태
08-04
[밴쿠버] ‘군함도’ 메트로 밴쿠버 대개봉! 유학생 다운…
올해 최단 기간 500만 관객 돌파 한국 영화아시아나항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도 화제!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예매량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군함도'가 밴쿠버에서도 8월 4일(금) 개봉돼 인기몰이를 하며 장기간 상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영태
08-04
[밴쿠버] 한인신협 후원, 군함도 시사회 성황리 개최
밴쿠버 한인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오고 있는 한인신협이 지난 3일 한국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군함도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인신협의 차동철 전 CEO를 비롯해 많은 한인들이 관람을 했다.석광익 전무는 "한인신협은 조합원이 참여할 ...
표영태
08-04
[세계한인] 캐나다 학생 한국보다 정보 분야 우수
 2017년 제29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2개와 은1개로 상위권에 오른 캐나다 대표 선수단2017년 정보올림픽 캐나다 금 2, 은 1한국 금 1, 은 2로 10위로 알려져캐나다가 정보과학능력을 겨루는 세계대회에서 한국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IT 선진국의...
표영태
08-04
[부동산 경제] 6월 대한(對韓) 무역 적자 큰 폭 증가
캐나다 수출 큰 폭 하락대미 수출도 하락 기록  캐나다가 최근 몇 달간 대외무역수지에서 다소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작년 6월과 마찬가지로 큰 폭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무역적자액이 36억 200만 달러를...
표영태
08-04
[밴쿠버] 김건 총영사, 한인신협 방문
김건 총영사는 지난 3일(목) 밴쿠버 킹스웨이에 위치한 한인신협(Sharons Credit Union, 이하 한인신협) 본점을 방문해 이형률 이사장, 박종억 부이사장, 석광익 전무 등과 면담을 했다.  김 총영사는 창립 29주년을 맞이하는 한인신협의 역사 및 ...
표영태
08-0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