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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남슈퍼 장학생...한카 100년 대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7-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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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2017 한남 챌린지 장학금을 받은 자랑스런 얼굴들 

(하) 자신의 이름과 같이 항공사 경영을 꿈꾸는 박하늘 군(우)이 이계오 사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있다.


박하늘 등 30명 혜택, 미래 한인사회 기여 다짐

 

한남 챌린지 장학금이 많은 한인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함께 캐나다와 한인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며 미래 한인사회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17 한남 챌린지 장학금 수여식이 5일(수) 오후 2시 노스로드의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거행됐다.

올해는 총 75명이 신청을 해 30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주로 수혜자들은 이번에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남슈퍼의 모기업인 티브라더스의 공동창업자인 테리김과 테리박을 비롯해 이계오 사장, 그리고 장학생 선발위원장인 캐나다 KEB 하나은행의 홍창화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장학생과 가족들과 축하객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장학금 사업에 예년과 같이 토론토의 갤러리아 수퍼마켓과 밴쿠버 파파스 골프클럽 등이 후원을 했다.

본격적인 수여식에 앞서 작년도 수혜자인 퀸즈대학에 재학중인 김연수 양이 나와 선배로 축사를 했다.

김 양은 "좋은 성적을 위해 공부만 하지말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라."고 조언했다.

즉 좋은 커뮤니티와 만남을 가짐으로써 더 성공할 기회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2살 때 이민을 온 김 양은영어와 동시에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꼭 필요한 글로벌 인재로 강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테리김 창업자는 "성적표보다 앞으로 어떻게 커뮤니티에 기여하며 살아갈 지에 대한 추구하는 목표를 본다."며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의 미래의 연결고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들은 장학금 수여에 감사의 뜻을 보이며 아울러 한인사회와 캐나다 모두를 위해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컨더리 때부터 캐나다 항공 생도(Canadian Air Cadet)로 활동하며 항공 산업에 관심을 가진 박하늘 군은 자신의 꿈을 살리기 위해 BCIT 항공운항과에 진학을 했다고 밝혔다.

박 군은 앞으로 항공사 경영자가 되겠다는 희망을 밝히고 장학금으로 인해 더 많은 자신감을 갖고 꿈을 성취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날 수혜자 중에는 세컨더리 학생(G8)으로 BC주 테니스 14세 이하(U14) 랭킹 2위인 유채은 양도 특별 장학금을 받았다. 유 양은 캐나다 전체로도 10위권 안에 드는 한인으로 캐나다 스포츠계에 재원이다. 

또 늦은 나이에 더글라스 유아교육과에 입학한 이난경 씨도 영광의 장학금 수혜자로 뽑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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