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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일부 지역 대기오염주의보 해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7-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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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가 지난 13일(일) 광역 밴쿠버 동부와 프레이져 벨리(Fraser Valley) 지역에 발령했던 대기오염주의보(Air Quality Advisory)를 15일(화) 저녁을 기해 해제했다. 천식(Asthma) 등 더위로 인해 악화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안고 있어도 야외 활동을 하는데 별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메트로의 켄 리드(Ken Reid)는 “주의보를 내린 후 해당 지역 기온이 내려감은 물론 바람도 더 불고 있다. 공기가 맑아져 멀리 있는 산악 지대가 깨끗하게 보이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리드는 “올 여름 중 대기오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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