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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라진 모터 싸이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7-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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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지면서 야외활동이 늘고 있다. 
캐나다 인들은 모터 싸이클을 몰고 자연으로 나가는 것을 즐겨 한다. 

모터 사이클들은 상당히 고가인 경우가 많다. 특히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 시켰을 경우 금전적 가치는 더욱 올라간다. 

그런데 최근, 뉴펀드랜드(Newfoundland)에서 교통 사고 현장의 모터사이클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모터사이클 소유주인 제프리 콜버트(Jeffrey Colbert) 씨는 아우터 링 로드(Outer Ring Road)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한 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현장에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현장 관리 책임은 지역 경찰인 RNC(Royal Newfoundland Constabulary)이 맡고 있었다. 

그런데 사고 다음 날, 제프리의 아내인 멜리사(Melissa)가 모터사이클을 찾기 위해 경찰에 연락하자 경찰은 “현장에서 모터 싸이클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답한 것이다. 

콜버트 부부는 지역의 차량 견인 서비스에 연락해 보았으나 그 곳에도 싸이클은 없었다. 

콜버트 씨는 “현장 사진 중에는 분명 싸이클이 찍힌 사진이 있다”며 “경황이 없어 열쇠를 꽂아둔 채로 두었지만, 사진 속 상태로 봐서는 누군가 몰고갔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 누군가 트럭에 실어 갔을 확률이 높다. 사고 현장 관리를 맡은 경찰의 무책임한 행동과 답변에 너무 화가 난다"고 분개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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