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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자꾸 멈추는 스카이트레인, 불안감 높아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7-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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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월) 오후, 스카이 트레인 운행이 또 차질을 빚었다. 지난 17일(목) 오후에도 고장으로 멈춘 후 일주일도 안되어 비슷한 문제가 또 발생한 것이다. 12시 30분 경 엑스포 라인(Expo Line)과 밀레니엄 라인(Millennium Lin)열차들이 멈춰선 후 대략 5시간 가량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다.

트랜스링크의 콜린 브레넌(Colleen Brennan)은 “사태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하지만 지난 주에 발생한 운행 중단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트랜스링크는 당일 버스 운행을 늘렸으나 갑작스러운 운항 중지에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지난 17일(목) 멈춘 열차에서 나와 도보로 사고 현장을 벗어난 행동이 위험하다는 경고를 받았으나 이번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위험한 행동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넌은 “갑자기 열차가 멈춰섰을 때 승객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을 이해한다. 하지만 열차에서 내려 트랙을 따라 걷는 것은 위험 천만한 일이다. 열차에는 600 볼트의 전기가 통하고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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