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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뮤직 페스티벌 관객 대규모 입원 사태, 사망자도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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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과도한 음주와 약물 복용, 평소보다 더욱 위험

섭씨 30도의 무더위가 밴쿠버의 여름 밤을 수놓은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주말, 펜틱튼(Penticton)에서 열린 분스톡 뮤직 페스티벌(Boonstock Music Festival)에서 무려 80명의 관객이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사망자도 발생했다.

내륙 보건부(Interior Health Authority)의 그레이스 쿠시(Grace Kucey)는 “대부분 과도한 음주를 하거나 약물을 복용한 사람들로, 무더위와 이로 인한 탈수가 대규모 입원 사태의 주요 원인”이라며 “그러나 다행히 지역 병원(Penticton Regional Hospital)의 준비 상태가 양호해 모든 사람들이 제 때 치료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망자는 앨버타에서 온 20 대 여성으로 엑스터시(Ecstacy) 약물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 여름 BC주의 음악 페스티벌에서 발생한 두번 째 관객 사망이다. 3주 전에는 펨버튼 뮤직 페스티벌(Pemberton Music Festival)에서 리자이나(Regina)에서 온 남성이 사망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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